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 시편 55: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장 7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마태복음 7:7 † 내용 (헉. 그냥 결정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 어떤 일을 앞두고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었어요. ‘뭐. 좋은 일이니까… 그렇게 하자’고 거의 결정했습니다. 하겠다고 말도 해두었고요. 그런데 마음 한 편이 왠지 무거운 것입니다. ‘에이. 괜찮겠지. 좋은 일인데…’ 하면서 넘겼어요. 그런데, 예전에도 ‘에이 괜찮겠지~’ 하다가 많이 넘어졌던 것이 생각났어요. ‘이번엔 이러지 말자.’ 하고 바로 기도했어요. ‘주님. 혹시 주님이 원하시지 않으실까요? 주님. 가르쳐주세요. 주님의 뜻대로 하기 원합니다. 주님. “제가 우선 갈 테니까 아니면 말려주세요.” 가 아닙니다. 정말 주님의 뜻대로 하기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 일을 잊고 있었어요. 다음 날 아침, 늘 하던 대로 성경을 읽으면서 주님의 마음을 구하는데 갑자기 주님께서 그 일을 하면 안된다는 마음을 주셨어요. 그 이유도 알게 하셨습니다. 제 내면의 깨닫지 못했던 동기도 보게 하셨고요. 마치 목이 너무 말라서 어두운 곳에서 물을 마시려는 순간, 불이 켜지자 그 컵 안에 엄청나게 더러운 오물과 벌레들이 들어 있음을 보고 놀란 것처럼요. 주님 앞에 나아가자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헉. 그냥 결정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그럼, 주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면서 기도하며 지혜를 구했고, 그 방향을 바꿀 수 있었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작은 결정이라도 10분이라도 먼저 기도하고 하려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주님. 주님이 말씀하신 길이여도, 저 혼자 하지 않고 이 과정을 예배와 말씀과 기도, 노력으로 촘촘하게 채우게 해주세요. 주님이 돕지 않으시면 제가 망칠 것입니다. ㅠㅠ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인도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가게 되었답니다. ^_^ 좋은 일이라고, 내가 잘 안다고, 급하다고 그냥 결정하지 말고 우리보다 더 잘 아시고, 잘 하시는 주님께 먼저 나아가세요. 성경을 충분히 읽으며 주님의 마음을 구할 때, 아무리 급해도 한 마디라도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볼 때 빛이신 주님 앞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여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일을 진행하는 과정 가운데도 촘촘히 기도를 심으며, 예배하며 노력하며 나아가보세요. 모든 놀라운 일 뒤에는 기도가 있었다고 말한 E.M.바운즈의 말처럼 주님이 함께 하시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세요. 주님이 더 잘 아시고 주님이 더 잘하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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