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육체의 장애보다 무서운 건 마음의 장애”
▲남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간증하는 닉 부이치치.
팔과 다리가 없는 그에겐 희망이 있었다. 사지없는인생(Life without Limbs)의 대표 닉 부이치치가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 목사)에서 주최한 ‘밀알의 밤’에서 한인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전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저녁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린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11년 제14회 밀알의 밤’에서 강연한 닉 부이치치는 “마음의 장애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누구에게나 고통과 고난은 주어지지만 희망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이치치는 “돈이나 교육 등이 행복이나 평안을 줄 수 없다”면서 “행복은 사랑으로부터 온다. 오늘 하루가 의미있는 하루가 되게 하라”고 말했다. 그는 팔과 다리가 없기에 절망에 빠졌던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며 “저는 하나님이 없이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희망과 행복이 온다”고 간증했다.
이어 부이치치는 “고통이나 아픔이 있을 때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랑을 통해 치유받았다”고 고백하면서 “악마는 끊임없이 절망의 생각을 주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가 신묘막측한 존재이며 항상 형통할 것이라는 희망을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겐 육체의 장애가 있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장애라고 생각한다. 팔과 다리가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 장애를 가졌다 할지라도 파괴된 가정에서 사는 것보다 행복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 마약 등이 주는 일시적인 기쁨을 찾지 말고 영원한 가치가 담겨 있는 기쁨을 찾기 바란다”라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밀알의 밤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5천여명 이상의 청중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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