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설교+전도교육자료

110608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한국기독공보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1. 7. 08:26

월-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

본문: 마 5:6

찬송가: 460장(구 515장)

우리는 예수님을 악한 세상을 변화시키고 참세상으로 회복시키실 그리스도라고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것을 믿는다. 단순히 교회에 소속하여 죄사함을 받고 영혼이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의'란 가난한 자와 약자의 편에 서서 올바르게 행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의 속성이요, 낮고 비천한 몸으로 오셔서 가난한 백성들을 기득권자들의 정죄와 소외와 노예상태로부터 풀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사역의 본질이요, 성령을 받고 회개하고 자기 소유를 내어 놓은 성도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 의란 죄와 반대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불의와 반대되는 정의를 의미한다.

 

예수님 안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의 의는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대변하신 예수님의 삶과 고난과 죽음에서 드러나고 부활에서 확증된다. 사탄이 지배하는 악한 세상에서 가난한 삶이 죄가 아니라 의로운 삶이자 축복이며, 천한 것이 존귀한 것이고, 작은 것이 아름답고, 질병이나 장애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이며, 실패가 승리라는 '역설적인 진리'를 선포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것을 믿고 실천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온다는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은 의식주조차 충족되지 않고 있는 백성들에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다. 최후의 심판 기준은 헐벗고 굶주린 나그네 된 자들을 편견없이 진심으로 영접하는지 여부라고 선포하셨다.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면, 모두가 더불어 사랑하며 서로 나누고 희생하는 삶을 이룰 때만이 가능해진다. 그것이 참된 예배요 하나님의 나라의 복된 삶이요 의를 이루어야 할 거룩한 교회의 정체성이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가족과 내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들이 차별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규복 목사

빈들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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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반석이 되리라

본문: 요 1:40-42

찬송가: 488장(구 539장)

베드로의 원래 이름은 시몬이고 직업은 어부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시몬을 만나자마자 놀라운 말씀을 하셨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베드로,반석)라 하리라." 시몬은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향해 "너는 연약하고 평범한 시몬의 삶이 아니라 견고한 반석 베드로의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시몬은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생명을 믿으면서 완전한 베드로, 반석 같은 사람이 되어 후세에까지 영영토록 이름을 남기는 존경받는 사도가 되었다.

시몬을 베드로로 바꾸신 주님은 연약한 당신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신다. 지금은 우리가 부족하고 약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주님은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나만 알고 있는 깊은 좌절과 아픔, 친구 관계의 어려움과 인격적으로 모난 부분, 그리고 가정의 문제들까지 다 알고 계신다. 시몬의 연약함을 정확히 진단하고 계신 주님께서 "나를 신뢰하기만 하면 네가 지금은 연약한 시몬이지만 장차는 다른 인생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키신다. 혈기를 잘 내는 사람도, 성급하고 고집 센 사람도, 의심 많은 사람도, 늘 좌절과 두려움 속에 빠져 있는 사람도, 열등감 때문에 낙심하여 소망이 없는 사람도, 심지어 끔찍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다시 시작하게 해 주신다.

 

우리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시몬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반드시 베드로와 같은 든든한 반석의 삶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시몬을 베드로로 변화시키신 주님, 연약한 우리를 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주의 이름을 의지함으로 든든한 반석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강석 목사

대구침산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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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본문: 고전 12:21-27

찬송가: 312장(구 341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박수근의 '빨래터'(45억 2천만 원)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은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1041억 원)'이다. 이렇게 값비싼 작품을 만든 그 사람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다. 세상의 어떤 작품도 비교될 수 없는 위대한 존재들이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듯이,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인생은 없다. 어느 인생이든 그 인생의 무게와 가치는 똑같다. 다만 내가 나의 인생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의 필요한 존재로 부르셨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고 했다. 교회는 큰 가정과 같다. 가정에서는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덜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미꽃은 장미꽃이 되면 되고 진달래꽃은 진달래꽃이면 된다.

더글러스 멜로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당신이 산꼭대기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나무가 되라. 그러나 골짜기에서 제일가는 나무가 되라. 만일 당신이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라.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이 되라. 그리고 도로변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만일 당신이 풀이 될 수 없다면 이끼가 되라. 그러나 호수에서 가장 생기 찬 이끼가 되라. 우리는 다 선장이 될 수 없다. 선원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쓸모있는 존재다. 해야 할 큰 일이, 또한 작은 일이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까이에 있다. 만일 당신이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라 … 승리와 실패가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하라".

오늘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작품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석진 목사

포항장성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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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무명소녀의 귀한 업적

본문: 왕하 5:1-5

찬송가: 262장(구 196장)

이스라엘과 아람국 사이에 전쟁이 있을때 군인도 아닌 어린 소녀가 억울하게 포로로 잡혀 아람의 한센병에 걸린 군대장관의 집에서 그의 부인을 시중들며 머물게 되었다.

 

썩어들어가는 육체에 부귀와 영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아무리 호화찬란한 계급장이 빛이 나더라도 기쁨이 깃들 리가 있었을까. 우리들도 나아만 가족처럼 시한부 인생이라면 진수성찬인들 취할 수 있을까. 그런데 나아만의 가족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 내용인 즉 자기 고향 사마리아에 훌륭한 선지자가 있는데 그 분을 만나면 주인의 병을 고칠수 있습니다 라는 소식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다급해진 나아만의 부인은 남편에게 그 소식을 전달했고 그 말을 들은 장군은 군인답게 즉시로 행동을 개시하고 왕에게 보고한 후 왕의 친서를 받아가지고 사마리아로 가서 엘리사를 만나게 되었다. 이 소녀의 말대로 나아만은 병을 고침받게 되었다.

이 감격, 이 감동, 이 감사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이 일로 인해 무명소녀의 공로는 대단한 것이었다. 첫째, 가까이 있는 이웃 나아만의 가족을 구원했으며, 둘째,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 국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셋째,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큰 일을 했습니다. 우리들도 내가 처한 위치에서 우리의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걱정하고 민족과 나라을 위하여 봉사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 아름답게 헌신하고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모두이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료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 나아만에게 허락하신 은총을 우리에게도 내리시고 무명소녀처럼 우리도 주님의 일을 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용만 목사

성신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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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셉의 하나님

본문: 창 39:1-10

찬송가: 342장(구 395장)

야곱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낳은 요셉은 다른 형제들보다 더 사랑받고 사랑을 받은 만큼 신뢰가 깊고 집중력이 좋았다. 사람의 말에 흔들림이 없고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적응능력이 강했다. 꿈꾸는 사람 요셉은 꿈을 위해 값을 지불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꿈이 그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었다. 꿈꾸는 자에게는 미래가 있으며 믿음과 긍정적인 말과 기도가 충만하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꿈을 주신다. 요셉의 일생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을까?

 

첫째,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었다. 형들의 시기로 물없는 구덩이에 던져졌을 때에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려 갔을 때에도, 바로의 신하 보디발 장군의 집에 노예로 팔려 갔을 때에도, 옥에 갇혔을 때에도 하나님은 항상 함께 계셨다.

 

둘째,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이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들의 삶 속에 나타나는 증거는 모두가 형통한 삶의 길을 걸어갔다는 것이다. 한번의 형통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형통한 사람이 될 때 형통은 그림자같이 따라다닌다.

 

셋째,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이었다.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야 한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시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축복과 긍휼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요셉에게 어떻게 임했을까? 그는 주인의 인정을 받는 축복을 받았고, 일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으며,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는 축복을 받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복을 받았다. 우리도 이와 같은 복을 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우리 가정의 자녀들이 요셉이 사랑하고 섬겼던 하나님을 만나 요셉처럼 귀하게 쓰여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강성태 목사

일로중앙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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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이 있는 가정

본문: 시 128:1-6

찬송가: 559장(구 305장)

세상 모든 사람들은 복을 받고 살기 원한다. 하나님도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떠한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복을 주시는지 살펴보자.

 

첫째, 일터에 복을 주신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복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시고, 일터를 주시고, 일한 만큼 소득을 주시기 때문이다.

 

둘째로 가정에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아내를 바라볼 때마다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아름다워 보이게 하시고 자녀들을 바라볼 때마다 어린 감람나무처럼 소망을 갖게 하신다.

 

셋째로 교회에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시온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을 상징한다. 평생토록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신다.

 

넷째로 후대에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장수하면서 자식의 자식을 보게 하시며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가문을 이루게 하신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사방(일터 가정 교회 후대)에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날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사방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들을 체험하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날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사방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들을 체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석형 목사

조양교회 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