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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4-15)
5월의 둘째 주일은 어버이주일입니다. 부모하면 어머니가 먼저 떠오릅니다. 어머니는 자식의 고향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제는 국립극장에서 공명 15주년 특별공연을 보았습니다.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음악가 어머니를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할/ ▶베토벤을 음악인으로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그도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베토벤은 결코 베토벤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베토벤 아버지는 궁중 가수였습니다. 그래서 음악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돈벌이 할 수 있는 딴따라 음악가로 베토벤을 기를 작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연습을 시키면서 조금만 잘못 하면 욕하고 매질을 해댔습니다. 아들의 자존심을 짓밟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베토벤은 음악에 질려서 음악공부를 포기하려고 했답니다. 음악은 기분이 좋아야 잘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베토벤 아버지는 울리며 기분 나쁘게 가르쳤습니다. 베토벤은 4살 때 자포자기했습니다. 그 때 어린 마음에 상처가 난 베토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 주면서 음악 공부를 다시 하게 한 분이 바로 베토벤의 어머니랍니다. 베토벤의 어머니는 온유하고 자상하였습니다.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고 울고 있는 베토벤을 데리고 라인강 가로 갔습니다. 맛있는 것을 사주고 달래주고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녹여 주었습니다. 어머니의 격려로 베토벤의 음악성이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천재적인 소질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베토벤의 그 천재적 음악성이 사장될 뻔했습니다. 드디어 베토벤은 7살이 되었을 때 무대에 서서 연주를 하게 되었고, 11살 때 폴란드로 국제 연주를 하러 떠날 정도였습니다. 16살에는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 비엔나에서 당당히 1등을 했습니다. 음악의 신동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본능은 자식 잘 되라고 기도하며 보살피고 늘 마음으로 동행하는 그런 분이십니다. /할/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비행기 두 대로 미국의 쌍둥이 빌딩을 폭파한 대 사건이 있었습니다. 약 2,600명이 죽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방 자유세계에서는 모두가 오사마 빈라덴을 죽이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빈 라덴을 체포하려는 특별 조가 편성되었습니다. 온통 정보가 빈 라덴 은신처를 찾는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빈 라덴 어머니가 알자라 방송에 나와서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외치고 있었습니다. '내 아들 라덴아! 너는 잘 했다. 멋지게 했다. 통쾌하다. 너를 잡으려고 모두가 혈안이 되어 있다. 꼭꼭 숨어라. 잡히지 말아라.' 어머니만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정치가 처칠이 왜 위대한 줄 아십니까? 효자 중에 효자입니다. 처칠 수상이 전성기에 있을 때 신문사에서 몰래 취재를 했습니다. 처칠의 유치원 선생님부터 대학 스승까지 처칠과 관계된 스승들을 전부 기획취재를 해서 이런 처칠을 키워낸 스승들을 찬양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때 이 처칠이 그 기사를 보고는 신문사에 당장 편지를 썼습니다. '귀 신문사의 보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내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스승은 나의 어머니입니다. 내 어머니가 빠졌습니다.' 처칠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는 더 위대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를 향한 그의 깊은 효행은 우리 앞에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할/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원이고 바램입니다. 가정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제임스 헤밀톤'은 '행복한 가정의 여섯 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⑴정직이라는 건축, ⑵단정이라는 실내 장식, ⑶애정이라는 난방, ⑷쾌활이라는 등불, ⑸근면이라는 통풍, ⑹하나님의 축복이라는 보호의 장벽과 영광. /할/ 그렇습니다. 정직하게 생활함으로 기초가 튼튼한 건물이 지어지며, 단정이라는 생활로 인하여 깔끔하고 산뜻한 장식이 이루어지고, 그 안에 사랑과 애정으로 따뜻함을 더해가며 행복한 웃음과 밝은 분위기가 밝은 등불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의 근면도 중요합니다. 매일 근면이라는 통풍기를 사용하여 맑은 공기를 쏘이며 환경을 새롭게 할 때 맑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유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음으로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며 든든한 방패가 있기 때문에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람하면 복을 받습니다. 롬8: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가정의 행복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오늘 주제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입니다. 오늘 제목은 여호수아가 그의 백성들 앞에서 고백한 말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는 고백이고 다짐이고 맹세입니다. /할/
1. 복 받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①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복을 받습니다. 신약 시대에 모범적인 신앙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간 가정을 이야기하자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가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에 와서 살았는데 그곳에서 바울을 만나 함께 일하면서 바울에게서 신앙의 영향을 받았으며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후 변화된 그들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사역하는 동역자가 되어서 에베소와 로마 등지에서 열심히 전도하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모범적인 크리스천 부부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항상 두 사람의 이름이 짝을 이루어 기록되었습니다. 부부의 이름이 모두 기록된다느니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표현 양식이 아닙니다. 남편 된 '아굴라와 아내 된 브리스길라' 이 두 사람 모두가 열심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하였고 여러 사람에게 모범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의 이름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이름이 함께 기록되었으며 입으로 통하여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할/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에 그들의 이름이 쓰여졌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참 행복한 성도들의 부부의 신앙생활이 교회의 역사 속에서 오래오래 성도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전해질 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가정은 신앙에 있어서 일치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 중심의 가정이었습니다. 교회 중심의 가정이요 신앙 중심의 가정이었습니다. 자기의 집을 교회의 집회 장소로 제공하는데 서로가 의견 대립이 없었던 가정이었습니다. 사도들의 복음 증거와 안전을 위하여 자신들의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 있는 신앙을 가진 가정이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당할지도 모르는 위험 가운데에서도 자기의 집을 예배처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부부는 당시의 세계적인 웅변가요 학자인 '아볼로'를 신앙적으로 잘 지도한 훌륭한 평신도였습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상식과 영적 지도력이 뛰어난 부부였습니다. 어쩌면 부부가 하나같이 주님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모범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이 위주가 되어 살기 때문에 불평과 불만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감사가 넘치는 가정이었습니다. 아시아의 모든 믿는 성도들로부터 존경과 칭송을 받는 부부였습니다. /할/ 바울사도의 칭찬을 보자! 롬16:3-4절에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 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아멘!/
②성경에는 며누리와 시어머니의 감동적인 사랑의 스토리도 있습니다(룻기). 룻과 나오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서 가정의 참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두 여인의 관계는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야곱이 장례된 후 5백여 년이 지나 사사들이 치리 하던 시절입니다. 베들레헴 근방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 땅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적 의지였습니다. 그런데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은 아내 나오미와 아들 둘을 데리고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 이방 땅인 모압으로 이민을 갑니다. 그 때 모압은 식량이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엘리멜렉은 얼마 후 그곳에서 죽고 맙니다. 두 아들은 그곳에서 모압 여인 오르바와 룻을 아내로 취했는데, 거기 거한지 십년 즈음에 그들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말씀을 떠나 살면 영적으로 우리도 죽습니다. 베들레헴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할/ 이제 그곳에서 '나오미와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 이렇게 세 과부가 남아서 살아가게 됩니다. 두 며느리는 이방 여인들이지만 나오미의 가정에 들어왔으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딸로 개종했습니다. 세 과부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을 때, 베들레헴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풍년이 들었습니다. 나오미는 이 소식을 듣자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남편 잃고 홀로되어 사는 두 며느리가 못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간곡히 부탁합니다. '나는 이제 내 고향으로 돌아가 살다 죽으란다. 너희는 개가하여 너희 민족과 함께 살아라' 나 혼자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오르바는 그것이 합당하다 싶어 시어머니를 떠납니다. 그런데 룻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시어머니를 끝까지 따르면서 간청합니다. 눈물겹게 아름다운 룻의 마음씨가 룻1장에 나옵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할/ 본래 모압 여인이지만 이미 나오미 가정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룻은 이 사실을 엄숙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나오미가 나의 어머니요 나오미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마음으로부터 고백한 것입니다. 노년의 시어머니를 홀로 보내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입니다. 나오미는 그 같은 며느리의 결심을 말릴 수 없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룻을 데리고 고향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나오미를 반기며 '네가 나오미냐?'하고 놀랍니다. 그런 그들에게 나오미는 말합니다.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나오미'는'기쁘다'는 뜻이고 '마라'는 '쓰다'는 뜻입니다. 이름만큼 기쁘게 살지 못하고 오히려 쓴 고생을 하다가 홀로 슬프게 돌아왔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 추수기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하여 이 집 저 집, 남의 밭을 전전하면서 이삭을 줍습니다. 그것으로 빵을 만들어 시어머니를 받듭니다. 이렇게 하자, '수고하는 저 어여쁜 여인이 누구냐?' '나오미의 며느리인데 홀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이렇게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나오미의 죽은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에 보아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상처를 하고 혼자 지내는 처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룻은 이 보아스의 아내가 됩니다. 이윽고 그들 사이에 아들이 태어납니다. 이 아들이 바로 다윗 왕의 할아버지가 됩니다. 이방 여인 룻이 다윗 왕가의 어머니가 되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할/ 마1장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예수님의 족보에 룻의 이름을 이처럼 밝히고 있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며누리 룻은 효도를 다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게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아내가 됩니다. 다윗의 조모가 되는 축복까지 받게 됩니다. 일찍이 룻으로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편이 죽었습니다. 시아버지도 없습니다. 재산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보장된 것이라곤 한가지도 없습니다. 오히려 봉양해야 할 시어머니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최선을 다합니다. 행복한 미래가 보이지는 않지만 개의할 것 없습니다. 오로지 지금 내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할 뿐입니다. 그랬더니 그토록 큰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할/ 여러분, 모름지기 우리는 행복을 앞세우기 전에 신앙부터 앞세워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은 저만치 밀어놓아도 괜찮습니다. 먼저 나의 마땅히 행할 도리를 다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룻이 보아스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은 축복이요 덤이자 보너스입니다. 그것은 분명 기적입니다. 기적은 룻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면 누구에게나 기적이 일어납니다. 신앙을 앞세우고 효와 도리를 다하고, 본분을 다해 사노라면 하나님께서 알게 모르게 우리 모두에게 축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③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은 '질서 있고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가정은 행복이 옵니다. 형제가 우애하고 이웃이 화합하면 행복이 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질서가 바로 서있는 가정이 행복을 만들어 냅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순종과 돌봄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부부간의 남녀의 애정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형제간의 우애의 질서가 바로 서있어야 합니다. 질서가 바로 세워지는 가정이 행복이 샘솟는 가정이 됩니다. /할/ 1984년 기네스 북에는 세상에서 가장 이혼을 많이 한 사람은 '스코프 월프'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무려 스물 여섯 번째 이혼을 하고, 스물 일곱 번째 아내를 찾고 있는 중에 세상을 떠났는데, 죽기 전 그의 친구가 찾아와 물었답니다. '자네의 인생에 후회가 있다면 어떤 점인가?'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다시 세상을 살 수 있다면, 나는 한 아내와 더불어 살고 싶네. 내 인생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정이 없었네' 주님의 만드신 가정제도는 일부일처가 가정의 질서입니다. 스물 여섯 번째 이혼한 이 사람은 질서가 무너진 그의 가정에서 행복할 수 없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질서뿐만 아니라 가정은 평화스러워야 합니다. 그 평화는 화목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화목이 행복을 창조하는 엑기스입니다. 우리 주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9)고 하셨습니다. 잠17:1절에서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고기를 많이 가지고 다투는 것보다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화목의 재료는 사랑하고 용납하는 대화입니다. 이 대화 안에서 화목은 꽃피게 되어 있습니다. 대화가 있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할/ ▶사이가 좋지 않은 집사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늘 다투며 화목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싸우기 위해 사는 그런 가정과 같았습니다. 어느 주일저녁 남편혼자 저녁예배에 참석하고 오더니 그 날 밤 아내를 열렬히 사랑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흡족하고 행복한 부인은 대견한 눈초리로 남편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당신 오늘 웬일이유?' 그러자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필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판단하고는 다음날 아침 값비싼 과일바구니를 사들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어제저녁 설교가 참 좋았다지요? '아내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설교였는가요?' 그러자 목사님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데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였는데요' ▶가정의 화목은 자녀들에게도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가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마치 전쟁터의 고아와 같습니다. 화목하지 못한 배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미워하며 시기하고 증오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안정되지 못한 감정의 소유자가 되는 것을 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결혼해서도 화목하지 못하고 불화의 방법으로 가정을 이끌어 갈 위험성이 큰 것입니다. 질서 있는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며 순종하면서 자랍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녀가 노여움의 감정 없이 자랍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또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아멘!/ ▶영국의 전 수상 '대처' 여사는 수상의 직무 후에 가정에 돌아와서는 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보아 가족의 음식을 손수 차려주었고 직접 청소하고 자녀들의 옷을 손수 기워 입혔다고 합니다. 자기의 딸이 런던의 방을 얻어 살게되었는데 손수 찾아가서 페인트를 칠해 주는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영국의 수상이전에 가정과 자녀들에게 충실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아내와 어머니로서 가정의 질서와 화목을 바로 세우는 행복을 창조하는 가정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런 지도자가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의 가정이 질서 있고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소원합니다. /아멘!/
④하나님은 자녀와 어버이에게 뭐라고 명하셨습니까?(엡6:1-4)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⑴자녀들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은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섬기는 것은 인간의 기본인데도 효도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효도하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⑵부모는 자식을 신앙 안에서 키워야 합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낳기 전에도 기도했지만 낳은 후에도 평생 사무엘을 위해서 기도하여 기울어져 가는 이스라엘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인물로 우뚝 서게 만들었습니다. /할/ 가난하여 못 입히고 못 먹이고 못 가르쳤어도 눈물로 기도하며 키운 자식이 잘못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기도로 키운 자식이 하나님을 버리고 불효자식이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자녀들의 미래는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흘린 눈물의 기도의 양에 비례합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안나 마리아 보타치'라는 천재 피아니스트가 있었습니다. 4세에 피아노 독주회를 갖고 18세에는 전 세계로 다니며 연주했고, 23세에 동경의 구나다찌 음악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꿈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갖는 것이었는데, 일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열 다섯 개의 피 응결체를 뇌에서 제거했습니다. 의사들은 '목숨은 살았으나 신체의 균형을 잃었으니 피아노는 생각도 말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나 마리아'는 결코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같은 말을 암송하듯 아침저녁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가진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하나님의 선물이니 믿고 힘내라' /할/ 안나 마리아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신앙으로 기적적인 재생을 보았습니다. 수술 후 16년 만에 카네기홀에 섰으며 여러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서 협연도 10회를 더 가졌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신앙 교육은 평생을 지배하고 후손이 잘 되게 하는 힘이 그 속에 있습니다. /아멘!/ ▶아버지의 기도는 더 능력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그 가정에 제사장입니다. 부모가 축복하는 대로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복을 주실 때 사람의 축복을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민6:24-27절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한 말씀으로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이렇게 축복하라고 하시며 구체적으로 교훈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복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복 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얼마나 좋아하시는가? 성경의 첫 책 창1장에 복을 말씀하시고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도 복을 말씀합니다. 시편에서도 복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산상보훈에서도 첫째가 복을 말씀합니다. 우리 인생을 창조하실 때 복을 주시려고 창조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영육 간에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할/ 여러분, 제사장의 축복을 사모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야곱이 그렇게 복을 받은 것도 그의 아버지 이삭의 축복 기도를 받고 난 후입니다. 창28:1-4절의 배경은 지금 야곱이 형을 속인 것이 들통이 나서 야간 도주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의 아버지 이삭이 이 사실을 알고 그의 머리에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할/ 이 기도를 받고 그가 떠납니다. 길을 가다가 어두워져서 벧엘 광야에 노숙을 하게 되는 데 그 밤에 하나님이 오셔서 그를 축복하십니다. 13-15절에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할/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한 복이 이루어졌습니다. ㈀영권의 복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권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할/ 그가 가는 곳이 이 복이 임했습니다. 야곱이 외삼촌 집에 온 후로 라반의 집이 형통하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양들은 떼를 이루고 노비도 많아졌습니다. 이 사실을 라반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창30:27절에 보면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고 말합니다. 라반이 야곱을 14년간 겪어본 결론은 네가 복의 통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권입니다. 그러기에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을 재물로 붙잡았습니다. 영권이란 '영적인 권위'인데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으나 실은 보이는 것입니다. 영권은 어떤 형태로든 눈에 보이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여 집니다. 또 '하나님의 일군'으로 보여 집니다. 그래서 뭔가 침해할 수 없고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여 집니다. /할/ 그리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여 집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입술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말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처럼, 요셉처럼, 모세처럼, 다니엘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영권을 가진 사람은 사람들이 대적할 수 없게 됩니다. /아멘!/ 이 영적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그리고 ㈁물권의 복이 옵니다. ㈂인권의 복이 옵니다. /할/ 여기서 말하는 인권은 세상에서 흔히 쓰는 인간의 권리의 인권이 아닙니다. 인복을 말하는 인권입니다. 사람을 잘 만나고 사람을 통해 복을 누리는 그런 복을 말합니다.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부모의 축복 기도를 받은 야곱이 혈혈단신으로 외삼촌에게 갔지만 돌아올 때는 물질로,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노비들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게 누리게 되었습니까? 그의 아버지 이식의 기도처럼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축복입니다. /할/
2. 본문에서 여호수아의 신앙은 무엇인가?
①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15). ⑴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는 신앙의 결심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절대 둘이 없는 유일한 하나님, 상천하지에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나 외에는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만 사랑해야 그것이 하나님만 사랑한다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왜 하나님은 자기만 사랑하라고 합니까? 절대자이기 때문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만 사랑해야만 사랑하는 자가 복되기 때문입니다. 절대사랑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부부가 서로를 향해서 나만 사랑해달라는 것이 독단입니까? 아닙니다. 신성한 사랑의 요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너는 나만 사랑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독단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참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사랑하고 후회한 사랑은 아무도 없습니다. ⑵여호수아의 신앙의 결단입니다. 마치 갈멜 산상에서 단호한 어조로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왕상18:21)고 했던 엘리야처럼 결단을 촉구하는 '메세지'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이냐 우상이냐를, 천국이냐 지옥이냐를 선택하여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순간의 선택을 바로 잘 함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선택을 순간적으로 잘못함으로 말미암아서 일생을 불행한 가운데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택의 윤리학'에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 세 가지 선택을 잘 하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직업의 선택을 잘 해야 된다고 합니다. 둘째로는 배우자의 선택을 잘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교의 선택을 바로 잘 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 종교의 선택을 잘 하지 못하면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올바른 선택이 축복의 통로입니다.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체험했고, ▶광야 40년 동안 철저하게 보호해 주신 하나님을 체험했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선택을 우물쭈물해서는 안 됩니다. 선택은 빠른 결단이 요구됩니다. 미루어서는 안 되고 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마틴 루터'는 사탄의 최상의 전술 전략은 사람들로 하여금 '차차 하지. 다음에 하지. 나중에 하지' 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용기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항상 우물쭈물하게 되고 우물쭈물하고 선택을 올바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은 항상 후회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할/ ㈂일단 선택했다면 확실히 실천해야 합니다. 작심삼일은 절대 안됩니다. /아멘!/
②신앙생활은 섬김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주의 종들을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단6:20절에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롬12:7절에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롬14:18절에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롬15:25절에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롬15:27절에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할/ ⑴섬김에는 높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듯 중심으로 섬기는 것이요, 하나님을 섬기듯 사람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⑵섬김에는 길이가 있습니다. 언제나 섬기는 자세가 같아야 합니다. 집사 때 섬기는 자세로 있다가 권사 되어 섬김을 받으려하면 큰일입니다. 가난한 때는 잘 섬기는 생활을 하다가 부자 되었다고 섬김을 받으려 하면 안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 없이 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슈바이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섬기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섬김을 받으려하는 사람은 마음이 빈곤해지고 불평과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성 프란시스'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가난한 자를 섬겼습니다. 어느 날 말을 타고 지나가던 중 보기에도 참혹한 문둥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마음에 움직임을 받아 말에서 내려 그 문둥이를 껴안았습니다. 그런데 그 품에 앉긴 얼굴을 보니 그 얼굴은 예수님의 얼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성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⑶섬김은 이론이 아닙니다. 섬김은 형식이 아닙니다. 섬김은 삶 그 자체입니다. 여기 '성실'은 '온전함', '순수함'을 의미하며, '진정'은 '견고함', '확실함'을 의미하는 말로 이것은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잡다한 생각이 없이 오직 하나님만 향하는 순수한 마음과, 어떠한 유혹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마음가짐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할/ ⑷섬긴다는 말속에는 종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종은 주인만을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종의 신분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야말로 성도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⑸주님은 섬기는 자를 귀히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요12:26절에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할/ 이 세상의 지위를 누릴 때는 당당하나 그 지위를 잃고 빼앗기면 비참해집니다. 그것 때문에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섬기는 자의 지위는 누가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막10:43절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는 이웃도, 교회도 잘 섬깁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겠노라고 결단합니다. 우리에게도 이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멘!/
③왜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합니까? ⑴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 되시며 인류 역사의 대주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삼상2:8절에서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라며 찬양했습니다. ⑵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 하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보호하십니다. /할/아멘!/
④하나님을 바로 잘 섬기는 자는 어떤 복을 받습니까? ⑴천사의 보호를 받습니다. 시34:7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⑵범사에 잘 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전8:12절에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⑶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히5:7절에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⑷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신5:29절에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⑸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시103:17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⑹기근 때도 살게됩니다. 시33:19절에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⑺하나님의 기념 책에 기록됩니다. 말3:16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하셨느니라' ⑻치료의 광선을 받습니다. 말4:2절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우리 모두 하나님을 잘 섬겨서 이런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할/아멘!/ (2012년 5월 13일 어버이주일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