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크랩] 불속에서ㅡ나는 가짜였고, 나는 엉터리였습니다ㅡ통곡의 소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3. 9. 08:36

지난번 99번에 '주님을 만났고 천국과 지옥까지 본 어느 입신자가 당하는 고통'의 간증 글을 올리면서 '서너 가지만' 알려주겠다고 한 후에 오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예수를 믿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만으로서 다 구원받았고 또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것으로 인식해 왔었는데, 믿었던 사람들이 그러한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수용할 수 있을까? 계속 올리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그러나 반대로 그러한 내용을 알게되므로서 더 겸손해 지고 삶에서 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계속 올려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지난번에 이어서 올립니다.  

 

앞에서 저들이 당하는 끔찍한 고통을 보았던 나는 천사에게 "그만 밝은데로 나가요, 나는 안 갈래요!" 하며 떼를 썼으나, 천사는 나에게 "그러시면 안 됩니다. 계속 더 보아야 될 곳이 있습니다" 나를 달래면서 앞서가는 천사의 옷자락을 잡고 "난 끔찍한 모습을 안 볼래요." 하고 떼를 썼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참을성 있게 "그러시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꼭 보여주라 하셨습니다" 나는 천사의 말을 듣고 불빛이 빤짝이는 곳으로 천사의 손을 잡고 따라갔습니다. 나는 깜깜해서 볼 수도 없는데 천사는 훤히 보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문앞에 도착해서 천사가 문지기 사자에게 무어라고 말하니 사자가 문을 열어주어서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비명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그곳은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자욱한 연기 때문에 확실히 볼 수는 없어서 얼마라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많은 수의 영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연기가 자욱하고 파란 불이 높게 오르면 그 불을 피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사자가 잠깐 불길을 주려주면서 세상에 살때 어떻게 살았느냐 하니까, "나는 가짜집사였습니다." "나는 엉터리집사였습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나는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영혼들은 어떤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고통을 당하나요?" 그때 나를 인도하는 천사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저들은 교회 집사들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대원, 또 무슨 모임이라는 핑계만 늘어놓고 주님을 향한 봉사에는 미꾸라지 처럼 빠지던 자들입니다. 그리고 구릅을 만들어서 목사를 쫓아냈고, 교회를 쪼개며 악을 했던 자들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인데 교회를 찢는 행위는 주님을 찢는 짓입니다. 지상에 내려가면 본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교회를 찢지못하게 해야 합니다. 또 저들은 교회 재정을 움켜잡고 목사를 종 부리듯 하면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찌른 자들입니다." 교회에서 집사라는 직임을 맡았던 무리들이었습니다. "나는 가짜집사였습니다" 면서 이곳을 나가게 해주면 맡겨준 책임을 잘 감당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했습니다.  

 

나는 천사의 뒤를 따라 캄캄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쪽에서 빤짝이는 불빛을 보고 가면서 천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맡겨주신 직임에 충성하면 큰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자에게 무어라고 말하니 문을 열어주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여기는 어떤 죄 때문에 왔나요?" 천사가 나에게 말해주지 아니하고 사자에게 말하니, 큰 나무통 같은 속에 사람이 뉘여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통 하나에 한 사람씩 들어있고 그곳 사자들이 긴 창 같은 것으로 밖에서 통안을 사정없이 찌르면 통안의 영혼은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이제부터는 잘하겠습니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창으로 계속 찌르면 "나는 목사를 쫓아냈습니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천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들은 교회의 중직을 맡았던 장로들이었습니다. 주님의 종들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이 시비하고 교회를 자기들 것으로 착각하고 종들을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교회에서 쫓아낸 영혼" 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다른 통에서는 "나는 가짜장로였습니다" 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때 인도하는 천사가  나에게 "주님의 종을 보필하고 성도들을 잘 가르치며 본이 되어야 할 장로가 자기는 손끝하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집사들을 부렸던 고약한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저쪽 통안에 있는 영혼에 대하여 "세상재물에 눈이 멀어서 교회를 흩어지게 하고 교회건물을 팔아서 몇 사람이 나누어가진 자 중의 하나로서 그 돈을 자기 사업에 쓴 영혼"이라고 하였습니다.

천사는 내 손을 잡고 캄캄하고 습기차고 소름끼치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으로 향하여 갔습니다. 나는 천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여기는 어떤 죄로 온 곳입니까?" 하였더니 천사는 "들어가서 보시면 알게 됩니다." 하고는 문직기 사자에게 문을 열라 하였고, 우리는 사자가 열어준 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마 어마하게 넓은 철판과도 같은 곳에서는 파란 유황불이 붙어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무리들은 모두가 발가벗은 채 그 뜨거운 불꽃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불이 조금 약한곳으로 몰려다니고 있었습니다. 바닥의 뜨거운 불 때문에  발바닥을 붙이지 못하고 벽과 같은 곳으로 기어올라가면, 이번에는 벽에서 파란 불이 나와서 태웠는데 이렇게 반복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닥에 굴러떨어지면서 "나는 엉터리 목사였습니다"  "나는 가짜 목사였습니다" 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나를 인도하는 천사는 나에게 그들이 죄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저들에게 주님의 자녀들을 맡겼습니다. 영혼을 구원시키라고....그런데 저들중에 어떤 이는 여자 집사와 불륜을 행하였고, 그로 인하여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죄였고....어떤 이는 교회를 팔아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그 돈으로 아파트를 구입했고, 어떤 이는 성도들의 영혼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자기 명성만을 자랑며 생명의 말씀이 아닌 세상학문으로 가르쳤습니다. 그의 설교를 들었던 불쌍한 성도들의 영혼이 하나님나라에 가지 못하고 이곳에 왔으니 그 죄값을 받는 것입니다" 하고 알려주었습니다. ....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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