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이런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골 3;15-1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10. 6. 06:43

이런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골 3;15-1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5-17)

 

지난 번 외국에 갔다 올 때 공항에서 있었던 한 장면입니다.

인천 공항에서 필리핀 사람이 내 앞에 섰습니다. 나가는 통로가 내국인과 외국인이 분명히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필리핀 사람이 한국인 나가는 자리에 섰습니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구나!”

내 앞에 서 있다가 차례가 되어 앞으로 나가더니 쫓겨 나왔습니다. 한국 주민등록증이 없었습니다. 한국 주민등록증에 없으면 한국인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어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할 5가지 조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평강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우리의 마음을 평강이 지배하고 있어야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마음에 평강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평강은 헬라어로 <에이레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이레네라는 말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1) 황제가 훌륭할 때에 나라가 평온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 에이레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2) 한 마을이 질서 정연하고 평안할 때 에이레네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질서를 잡는 경찰과 같은 사람들을 고대에는 에이레네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관계가 평강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평강스러운 곳에 닥아 와서 불화를 주었습니다. 평강이 있는 에덴동산에 와서 관계의 파괴를 준 것이 마귀입니다.

1.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평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2. 마귀는 인간과 인간 사의의 평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3. 인간과 자연사이의 평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4. 자기와 자기 사이의 평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칙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려고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 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5;18-19)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주셨습니다.

(1) 화목케 하는 말씀

(2) 화목케 하는 직책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화평을 주는 자>가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의 명령이기에 화평하여야 합니다.

 

은행가와 교제하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권력자 앞에 가려면 권력이 있어야 합니다. 깡패들과 어울리려면 주먹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인과 어울리려면 영어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 13;20-21)

 

예수님은 평강의 예수님이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 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하나님의 나라는 평화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4;17-19)

 

이같이 하나님의 성격이나 예수님의 속성이나 하나님 나라는 평강이기에 평강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마음에 평화가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도 없습니다. 평강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강을 가져야 합니다. 어린 아이는 항상 평안합니다. 어머니를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을 때 평강이 옵니다.

 

내가 공부한 감리교 신학대학 채플이름이 웰치 기념관입니다.

웰치 감독은 미국 감리교회의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한국 선교에도 앞장 섰던 사람입니다. 101세 생일파티에서 후배 목사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101 세의 나이에 겁이 나지 않습니까?”

웰치 감독에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예수님은 1백 마리 양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만일 이 비유를 만들었다면 101마리로 했을 것입니다. 그 중 한 마리는 목자의 음성에 절대 순종하는 양이고 다른 한 마리는 제멋대로 돌다가 길을 잃는 양으로 이야기를 꾸미겠습니다. 그 순종의 양이 나였다고 자부합니다. 나이도 사건도 무지도 걱정거리가 안 됩니다. 목자에게 맡기고 그의 음성만 따라가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그의 마음은 늘 평강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2. 감사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5-17)

 

바울은 감사하라고 하는 말을 세 번이나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감사입니다. 한국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은 한국 사람이 아닌 것처럼 감사가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왕자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호의호식하였습니다. 명령만 하면 하인들이 시중을 다 들어 주었습니다. 호강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왕자는 밤마다 거지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고 매 맞는 괴로운 꿈만 꾸는 것이었습니다. 한두 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면 날마다 반복되니 지긋지긋하고 밤만 되면 두려워졌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아도 입맛이 없고 노이로제가 걸려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지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얻어 먹으며 천덕꾸러기로 살아가지만 밤마다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꿈을 꿀 때마다 왕자가 되어 왕궁 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낮에 업신여김을 받고 고생을 하지만 밤에 왕자 노릇을 할 생각을 하면 싱긋이 웃어넘길 수 있었습니다.

누가 더 행복한 사람일가요?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 드리기 때문입니다.

1953년 4월이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성자로 불리던 한 병사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곁에는 발을 씻던 세숫대야와 성경이 놓여있었습니다. 중공군 포로 환자의 발을 씻어주다가 죽은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맹 의순입니다. 그가 독실한 크리스천임을 안 포로수용소의 군목이 그를 수용소 병원에서 일하게 하였습니다. 공산군 포로들은 처음에 그를 ‘예수 미치광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만 만나면 예수 믿으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차 그들은 맹 의순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상처 뿐 아니라 머리를 감겨주고 발을 씻겨주고 간호사의 손이 미치지 않는 궂은 일들을 새벽부터 밤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신도 건강하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그의 사인은 뇌막염이었습니다. 그의 청년시절 친구인 작곡가 박 세준 박사는 “맹의순은 참 그리스도인이요 순교자요 천사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늘 감사하면 살았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얼마 전 뉴욕 타이즈에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오프라 윈프리였습니다. 그래서 온통 자료를 다 점검하여 보았습니다. 까만피부의 흑인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백인 여자가 흑인에게 강간당하여 태어났기에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1954년 인종차별이 심했던 남부의 미시시피주 코시어스코의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 났습니다. 할머니 손에서 거의 매일 매질을 당하면서 자라났습니다. 20대 초반에는 가출하였습니다. 마약복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살고자 하는 의욕이 전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07㎏의 몸으로 보기에도 흉하였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미국 최고의 명사가 되었습니다. 그 비결을 그는 두 가지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책읽기

2. 감사일기

이 두가지가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한 그녀는 친구가 없어서 강아지에게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일어난 일들 중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찾아 감사일기를 하루도 빼지 않고 기록하였습니다. 감사일기 일부를 봅니다.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때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 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감사 조건을 찾았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선택하여 그 곳에 앉아 감사 일기를 매일 썼습니다.

현재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명입니다. 전 세계 105개국 1억 4,000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지상에서 제일 유명한 토크쇼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감사는 생활을 바꿉니다.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감사가 없는 성도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3. 말씀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씀이 풍성이 거하여야 그리스도인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런던에 유명한 주정꾼이 있었습니다. 낮에도 술을 마시고 싸우고 부인을 구타하는 등 이웃의 미움을 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술 마시고 싸우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서로 연행될 때 사람들은 그를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이 때 한 소녀가 주정꾼 옆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저씨 힘내세요. 제가 경찰서까지 함께 가 드릴게요.”

곁에서 명랑하게 노래 부르며 함께 걷는 소녀를 보며 주정꾼의 눈에서는 큰 눈물방울 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소녀가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부인 캐더린입니다. 그가 열두 살 때 이야기입니다. 이름난 주정꾼을 소녀의 사랑이 회개시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라는 말씀이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풍성하여야 그리스도인입니다.

 

4. 찬양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입술에 찬송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찬양속에 거하시는 분이시고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미국에 가서 죤 윔블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포도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죤 윔블 목사님은 찬양 사역을 하다가 하나님에게 가신 목사님이십니다. 그는 나이트 크럽에서 노래 부르던 이였습니다. 하루는 꿈을 꾸었습니다. 마귀가 전리품을 쌓아 놓은 창고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최고의 전리품이 무엇이냐?”

마귀가 가르키는 것을 보니 다윗이 쓰던 수금이었습니다. 마귀가 말했습니다.

“성도에게서 찬송을 빼앗는 것은 최고의 것을 빼앗는 것이다.”

그 때부터 찬송을 부르는 교회로 만들었습니다.

찬송은 신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울이 몸이 아팠습니다. 약을 사용하거나 의사를 부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가지고 가서 찬송을 불러 주었더니 상쾌히 나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삼상 16;23)

 

찬송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됩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감옥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 16;25-26)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풀려 나오게 되었습니다. 찬송은 그리스도인들의 무기입니다. 놀라운 무기입니다. 핵폭탄보다 무서운 무기입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어떤 교회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마귀들이 교회 지붕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상하였습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교인들이 서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마귀들은 할 일이 없었습니다. 교회를 파괴시키러 왔다가 저절로 파괴되는 것을 보고 낮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다른 교회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마귀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야단이었습니다. 교회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떤 할머니 권사님이 조용히 앉아서 평안한 모습으로 찬양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찬양하고 기도하여도 마귀들은 덤비지 못 합니다.

찬양과 기도가 없는 성도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5. 예수 이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에나 일에나 다 예수 이름으로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이름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예수 이름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이름만이 구원입니다.

 

그리고 예수 이름은 능력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러 가다가 40년 동안 앉은뱅이로 앉아 구걸하던 거지를 일으킨 이야기는 사도행전에서 최고로 유명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이스라엘 전체에 하나뿐입니다. 온 국민이 모이는 국민 성전입니다. 그런데 그 문앞에서 40년 동안 구걸하던 거지가 있었습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습니다. 이 성전에서는 하루에 세 번 기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 9시, 12시 그리고 오후 3시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3시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성전으로 올라갈 때였습니다. 거지가 언제나 그런 것처럼 구걸하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돈을 주려고 하였으나 돈이 없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와 요한은 거지 손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름으로 걸으라.”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앉은뱅이는 갑자기 발과 발목에 힘이 생기더니 일어나 걷고 또 뛰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기적을 주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아무리 날마다 꾸준하고, 아무리 기도하고, 아무리 성전 미문이라도 예수 이름이 없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 이름이 핵심입니다.

 

어느 공장이 멋지게 건설되었습니다. 수 천억 공사였습니다. 그러나 기계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원인을 알아 보니 전기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예수 이름은 능력입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어야 예수님의 능력이 옵니다.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이루리라.”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느 분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습니다.

“요즈음 교회들은 은과 금은 있는 데 예수 이름이 없다.”

베드로와 요한은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 이름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 이름이 있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 이름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5가지가 있어야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평강

2. 감사

3. 말씀

4. 찬양

5. 예수 이름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앞에 큰 바위 덩어리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데 지장이 될 것 같다. 내가 저 돌을 치우로 가야겠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잠간만 저 나무 그늘밑에 가서 쉬고 계세요. 제가 저 돌을 치울 때까지요.”

그리고 그 돌을 치우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렛대를 사용하여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있는 힘을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오시더니 물었습니다.

“안 되니?”

“네. 방법을 다 써보았어요.”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제일 쉬운 방법을 잊고 있단다."

“아버지! 그 방법이 뭐예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나에게 도와 달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데..”

아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렇군요. 아버지! 도와 주세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안에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평강이 있고, 감사가 있고, 말씀과 찬양 그리고 예수 이름이 있습니다. 이런 영적 무기를 사용하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주님께 부탁하십시오.

주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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