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인물강해/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다섯 번째 이름 - 야곱 (창 32;22-32)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10. 6. 06:44

인물강해/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다섯 번째 이름 - 야곱

 

                                                                                                창 32;22-32.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으신 사람들이 성경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지으신 이름이 야곱입니다.

야곱의 뜻은 ‘발굼치를 잡았다’ ‘거짓말쟁이’ ‘속이다’입니다.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고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성경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20년 동안 떨어져 있었습니다. 20년만에 돌아 왔습니다. 갈 때는 혼자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돌아 올 때에는 마치 군부대같았습니다.

아내가 넷이었습니다. 아들이 11명이었습니다. 딸도 있었습니다. 종들도 많았습니다. 짐승들은 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 에서가 한을 그 때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야곱을 죽이겠다고 군사 400명을 이끌고 오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에서는 막강한 재력을 가진 사람으로 탈바꿈되어 있었습니다.

야곱은 모든 가족과 짐승을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에 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홀로 남아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밤새도록 천사와 씨름하였습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천사가 하늘로 올라가려고 하는 데 야곱이 놓지 않고 붙들고 늘어졌습니다.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쳤습니다.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이 때 천사가 말했습니다.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니이다.”

그 때 천사가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하나님이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 주시고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습니다.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본 곳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지구상에서 사람 이름을 국가 이름으로 붙인 나라는 이스라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이름입니다. 한국 이름을 <문호 국가>라고 붙인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바꾸어 주신 하나님의 속셈은 무엇일가요?

 

1. 야곱은 싸움의 부메랑으로 20년을 살아야 했습니다.

야곱은 에서와 싸둥이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 태중에 쌍태가 임신되어 있을 때 서로 형님이 되려고 먼저 나오려고 싸웠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실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25;23)

 

태중에서 싸우더니 지금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의 후손입니다. 에서의 후손들은 에돔인들입니다. 애급으로 피란을 가서 민족이 된 것은 야곱의 식구 70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 올 때 가장 괴롭힌 사람들이 에돔인들이었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태부터 형과 싸웠습니다. 계속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로 돌아 왔습니다. 부메랑의 다른 말은 심는 대로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세 도적이 부자집으로 도둑질하러 들어 갔습니다. 얼마나 금과 달라와 현금이 많은 지 각각 큰 자루에 한 자루씩 짊어지고 산속으로 와 보니 한 자루에 10억원 정도씩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세 명은 똑같이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나누기 전에 술을 기분 좋게 마시고 자축하고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나이어린 도적이 술을 사러 내려 갔습니다. 두 명이 앉아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 놈을 죽여 버리면 10억씩 가질 것을 15억씩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둘이 살인 준비 매장 준비를 다 하였습니다. 한 편 술을 사러 내려간 도적은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 두 놈을 죽여 버리면 10억씩 가질 것을 다 가질 수가 있다.”

그래서 술을 사서 독약을 탔습니다. 그리고 태연하게 올라왔습니다. 기다리던 두 도적은 보자 말자 목졸라 죽여 암매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술을 마시고 다 죽어 버렸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총각 나란히 두 집에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성실하고 잠도 적고 경험도 많아서 해마다 가을이면 소출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총각은 잠도 많고 놀기도 좋아 하고 경험도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소출이 할아버지보다 떨어졌습니다. 화가 난 총각은 어느 날 밤 잡초씨를 한 지게 짋어지고 밤새도록 할아버지 논밭에 다 뿌렸습니다.

이튿날 할아버지는 그 총각을 자기 사위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잡초를 뽑는 데 3년 걸렸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 하니? 돈없이 술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 와서 주님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종이 말했습니다.

“술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 마십니까?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인생은 말하는 것조처 부메랑입니다.

싸움을 걸면 싸움이 옵니다.

 

2. 야곱은 염소로 아버지를 속였기에 염소로 자녀들에게 속았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늙어서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는 큰 아들 에서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냥군 에서에게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별미를 먹고 축복을 물려 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리를 어머니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아버지에게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염소를 잡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염소를 잡아 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피부를 만들려고 잡은 염소 털을 몸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에서 옷을 입고 아버지에게 들어가서 축복을 빼앗았습니다.

눈이 먼 아버지 이삭은 음성은 야곱이로되 몸은 에서라고 하면서 축복을 야곱에게 물려 주었습니다. 아버지를 염소 고기, 염소 털로 속였습니다.

그 후 야곱은 12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요셉을 제일 사랑하였습니다. 네 명 아내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인 라헬이 낳았다는 것과 늙으막에 낳은 아들이라는 점이 요셉을 특별히 사랑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들은 다 양을 치러 밖으로 내 보내도 요셉은 집안에 끼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야곱은 요셉에게 오랫동안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는 형들 소식을 알아 오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여 형들에게 갔습니다.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본 형들은 아버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요셉을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 때 요셉의 옷을 벗겨 염소를 잡아 피를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그 옷을 보이면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창37;32)

이 옷이 요셉의 옷임을 확인한 야곱은 말했습니다.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창37:33)

그리고 야곱은 옷을 찢었습니다. 오랫동안 요셉 때문에 애통하였습니다. 염소로 아버지를 속이더니 염소로 자식들에게 속았습니다.

염소가 부메랑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니 아들에게 속았습니다. 꼭 심는 대로 돌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이 말씀은 칼이 부메랑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염소로 속이니까 염소롤 속임을 당하였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어느 부자집 이야기입니다.

욕심 많은 주인 노인과 마음씨 착한 머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동이 트자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머슴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은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저 녀석이 산에 가서 빈둥거리며 놀기만 할지도 모른다. 오늘은 뒤를 한번 밟아보아야겠다."

산중턱 쯤까지 머슴을 좇던 주인은 늙어서 숨이 찼습니다. 다리도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주인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순간 곰이 나타났습니다. 주인은 기겁을 하였습니다. 달아나려했지만 몇 발자국 가지 못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눈앞에서 하얀 이를 드러낸 곰이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곰에게 빌고 또 빌었습니다.

목숨만 건질 수 있게 해 주신다면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겠습니다.“

그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곰이 푹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았습니다. 언제 달려왔는지 하인이 곰의 등을 도끼로 후려치고 있었습니다. 곰은 죽었습니다. 하인은 주인을 모시고 하산하였습니다. 얼마 후 주인은 회복되었습니다. 주인은 잡아 온 곰 가죽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시장에 곰가죽을 팔러 나갔습니다. 돌아 오는 데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집안으로 돌아 오자 말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놈아! 빨리 와라.”

급히 달려 갔습니다. 주인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놈아! 도끼자국 때문에 반값도 못 받지 못 했다.“

그 후부터 하인은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야곱은 염소잡아 속이더니 염속 잡아 속임을 당하였습니다.

 

3. 야곱은 믿음을 지킨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가 죽이려 하자 도망쳤습니다. 벧엘까지 왔을 때 해가 졌습니다. 땅이 요였습니다. 하늘이 이불이었습니다. 돌이 베개였습니다. 별들이 천장이었습니다. 그 때 처량한 몸으로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사닥다리가 자기부터 하나님까지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

 

야곱은 처음 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을 그 후 한 시도 잊지 않고 믿었습니다. 믿었더니 믿으음의 부메랑이 그에게 돌아 왔습니다.

야곱이 누웠던 땅이 야곱의 땅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자손이 동서남북에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온 자손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믿고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는 실수하여 물속에 진주를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은 육지에 배가 도착하자 말자 바가지로 물을 퍼 육지로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흘 동안 쉬지 않고 물을 퍼 올렸습니다. 그 때 거북이가 나타나서 왜 물을 푸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이 바다 속에 진주를 빠뜨렸소이다. 그래서 그 진주를 찾으려고 물을 퍼내고 있는 중이요”

“언제까지 풀 생각이요?”

“이 바닷물을 다 풀 때까지 할 작정이요.”

이 말을 들은 거북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물을 다 퍼버리면 자기가 죽을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물속으로 들어 가서 그 진주를 물어다가 주었습니다.

믿고 행하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부메랑입니다.

 

한나를 보십시오.

거의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 하여 작은 마누라 부닌나에게 무시를 당하고 살았습니다. 너무나 한에 맺혀서 그는 성막에 들어가서 술취한 듯이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엘리 제사장이 꼭 한 마디를 하였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1;17)

이 말을 들은 한나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그리고 다시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근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믿었습니다. 이 믿음은 부메랑이 되어 한나에게 돌아 왔습니다. 한나는 그 후 아들 사무엘을 낳을 수가 있었습니다.

야곱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4. 야곱은 헌신만큼 헌신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요셉을 17년 동안 끔찍히 사랑하였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17살에 팔았습니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야곱이 애급에 들어갔습니다. 130세였습니다. 요셉은 아버지가 들어오셨다고 지극히 효도하였습니다. 그런데 147세에 야곱은 세상을 떠났습니다(창 47;28)

아버지 사랑받은 것만큼 아버지를 사랑하였습니다.

만일 요셉이 27세에 팔렸다면 야곱이 157세에 세상을 떠났을 지도 모릅니다.

 

도쿄의 번화가 긴자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가게 되면 닌교초라는 상업의 중심가가 있다고 합니다. 닌교초는 우리말로 인형정이라는 뜻입니다. 인형을 많이 만들어 팔았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인형가게가 거의 없었졌습니다. 그러나 3,400년 정도 되는 센베이 가게, 장어구이집, 도장 가게, 반찬가게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이 거리 한 편에 사루야라는 이쑤시개 가게가 있습니다. 사루야는 오직 이쑤시개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입니다. 창업은 1704년에 하였으니 이쑤시개 하나만으로 300년 이상을 버텨왔습니다.

이 가게의 8대째 주인 야마모토 이치오씨(63)씨가 종업원 3명과 근무 중입니다. 가게 안에는 약 20여종 정도의 다양한 이쑤시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10개들이 한 상자에 6백엔에서 부터 비싼 것은 1800엔(2만6천원정도)입니다.

이쑤시개라고 하면 우리는 식사를 하고 난 후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쓰는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떡을 찍어 먹을 때 사용하는 이쑤시개가 따로 있습니다. 특별히 멋으로 만들어진 예술품 이쑤시개도 있습니다.

크기도 천차만별입니다. 식후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이쑤시개는 6센티와 7.5센티 짜리 두 종류입니다. 그러나 떡을 찍어 먹을 때 쓰는 이쑤시개는 9, 10.5, 15센티의 세 종류로 길이가 치아용보다는 훨씬 길고 나무가 두껍습니다.

이유는 찹살 떡이 무겁고 큰 것을 먹을 때는 힘을 받기위해 아무래도 나무가 뚜껍고 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급식당이나 요정 등에서는 지금도 자신의 가게에서 만든 이쑤시개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잣집에서는 싸구려 중국산 이쑤시개 대신 자신의 가게에서 특별 주문한 것을 쓰고 있습니다. 20년 경력의 숙련된 기술자 한사람이 하루에 2,000개 정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사루야는 일본 전체에서 유일하게 이쑤시개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이자, 일본 천황 가에도 물건을 납품하는 어용상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한 가지 물건에 목숨을 건다는 것이 일본의 장인 정신입니다. 그러나 이쑤시개 하나만을 가지고 8대 300년을 이어왔다는 것은 참 놀라운 것입니다. 더구나 그 이쑤시개 하나만을 팔아 지금은 주식회사가 되었습니다. 년간 매출도 120억원 정도입니다. 대로변에 자기 빌딩도 가지고 있는 이쑤시개, 가게 사루야입니다.

30년을 내려오며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한 가지에 헌신함으로 역사를 이룬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은 하나님과 싸워서 이기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매달리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입니다.

축복을 사모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야곱은 모태에 있을 때부터 축복을 사모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을 만족시켜 주십니다.

몇년전 들소리에 성북제일 교회 채 벽산 권사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나는 유심히 이 기사를 읽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벽산 한의원 원장(60세) 채 벽산 권사는 결혼 당시 불신자였습니다. 남편 홍 원식 박사는 한국 한의학 박사 1호입니다. 그는 자기 아내의 신앙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양반 가문출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채 권사는 우연한 기회에 성경을 접하게 되었고 신자가 되었습니다.

1983년 윤 덕수 목사님으로부터 거듭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윤 목사님의 목회신조인 <복음 생활>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확신,전도 실천, 찬양생활, 중보기도 그리고 성결>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적 성장을 위하여 한의사로 일하면서도 통신신학, 크로스 웨이, 베델성서등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85년 5월 1000번제 새벽기도를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진학을 앞 둔 막내 딸이 수험공부에 지쳐 있는 것을 보고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려면 기도하여야겠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결심을 하였습니다.

1. 몸뚱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

2.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1000일을 채운다. 번개치는 날, 물동이로 비를 붓는 것같은 새벽, 칠흑같은 새벽,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눈보라 새벽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몸살 감기로 몸둥어리가 천근만근일 때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결심하였으니 하였습니다. 해외에 일이 생겨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척들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자고 올 수도 없었습니다. 누가 오해하여도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00일, 200일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영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시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뜻밖에 일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1. 보스톤 명문 신학교로 신학공부를 떠난 남편을 따라 갔던 첫 딸에게 첫 일이 일어났습니다. 연세 대학교 신학부를 마치고 미국에 가서 예배 음악을 전공하고 있던 딸이 파이프 오르간의 거장인 맥스웰 교수에게 띄어서 휴스턴 대학교의 장학생이 되었습니다.

3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 전액 무료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오르간 실력을 테스트 받고 싶어서 음대 교수 명단을 보며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던 것인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00명이 모이는 교회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지금 유럽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두번째 딸은 북경중의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기숙사에 불이 났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는 데 기도 때문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화재가 나기 한 달 전부터는 이상하게 머리털 하나 다치지 않게 하여달라는 기도가 나왔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대화재였습니다. 둘째 딸이 시험공부 하다가 늦게까지 자지 못 하였다가 곤하게 잠든 후에 일어났습니다. 유독까스에 중독되어 그는 쓰러졌습니다. 나중에 구조대원이 가보니 기숙사 4층 난간에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수밖에 없는 위치에 의식없이 앉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3. 교회가 멀어 매일 새벽 택시를 탔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예수를 영접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은 다른 곳에 취직을 시켜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4. 병원을 짓던 중이었는 데 어려운 일들이 모두 풀어졌습니다.

5. 3년이 지나던 어느 날 벽장 그릇장이 무너지면서 갈비뼈를 다치기까지 하였으나 새벽기도에 결석하지 않았습니다.

6. 1000번제가 끝난 1995년 이후 그는 지하실에 기도방을 만들어 놓고 매일 2시간씩 기도와 찬송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계속 복을 받고 있습니다.

7. 성북제일 교회로 기도불이 번져서 지금은 3000명이 <1000일 새벽기도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다섯 번째 지으신 이름이 있습니다.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신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매달려 이기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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