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文化); 책과 생각; 건강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십시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8. 10. 18:06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십시오.
강문호

넷향기 가족 여러분에게 갈보리 교회 강문호 목사가 인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힌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얼굴의 구조를 보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귀는 둘이고 입을 하나만 만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말하는 것에 두 배 들으라는 것입니다. 10분 말하려면 20분 들으라는 말입니다.
100가지 들었으면 50가지만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2. 양 쪽에 귀가 있고 가운데 입이 있는 데 그 중간에 머리가 있는 이유를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들은 말은 입으로 직통 가지 않습니다. 뇌를 통하여 갑니다.
들은 말을 생각하여 보고 말하라는 의미입니다.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직통으로 항문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위를 통하여 소화시켜서 창자를 통과시키면서 영양소를 다 흡수하고 페기물이 항문으로 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귀로 들어 온 말을 머리로 잘 정제하여 입으로 보내야 합니다. 정수기 같기도 합니다.
물을 정수기에 부으면 잘 정수하여 마시기에 좋은 맑은 물을 흘러 보냅니다.
말도 그렇습니다. 두 귀로 듣고 머리로 정수하여 입으로 나가게 하여야 고급스러운 말이 됩니다.
양쪽 귀로 듣고 머리로 종합하여 한 입으로 종합적으로 말해야 올바른 말이 됩니다.

"사과는 빨갛지 않다"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인 중학교 미술교사 ‘오타 에미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공립중학교에 미술교사로 들어가서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성격이 이상하고 삐뚤어지게 나가는 학생들을 미술교육을 통하여 바로 가게 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그가 교사로 가르치는 사가미하라시(市)는 동경 가까이에 있는 도시였습니다. 
청소년 비행과 폭력이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미술지도로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험악한 아이들이 그 선생님 앞에서는 마치 사자 앞에 고양이처럼 양순하여졌습니다.
그의 교육방법을 기록한 책이 바로 "사과는 빨갛지 않다"는 책입니다.
오타 에미꼬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사과의 색깔이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빨강이요."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에미꼬 선생님은 그냥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왜 사과가 빨강 색이에요?
사과에는 노란색도, 주홍색, 연두색, 파랑색도 섞여 있잖아요?"
이렇게 묻고 대답하다 보면 아이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모든 것을 보게 하는 훈련시켰습니다.
자기 말만 말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만 생각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보게 하였습니다.

3. 귀가 위에, 입이 아래에 있는 이유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귀가 상석입니다. 입이 하석입니다.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야 합니다. 듣기부터 하고 말은 나중에 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다 듣고 입은 들은 것을 섬기는 말로 하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귀는 위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입은 귀밑에서 말해야 합니다.
들은 말을 밑에서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4. 귀가 옆으로 달리고 입이 앞으로 향하여 말하게 만드신 섭리도 찾아보아야 합니다.
항상 많이 듣고, 빨리 듣고, 다 듣되 말은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앞을 향하여 말하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언제나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하여야 합니다.
뒤를 향하여 말하면 안 됩니다.
입은 앞으로 향하여만 외치게 되어 있습니다.
앞을 향하여 힘차게 말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 목적입니다.

말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하였던 그렌크라크 박사는 말했습니다.
“긍정적인 선언은 신선하고 깨끗한 산소를 마시는 것과 같고, 부정적인 선언은 배설물과 독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대강 하루에 25,000 마디의 말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여자들은 더 많아서 3만 마디의 말을 합니다.
눈을 뜬 시간의 5분의 1은 말을 하면서 삽니다. 사람들이 1년 동안 한 말은 400 페이지 책 132권이 됩니다.
그런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은 불과 몇 마디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말은 항상 앞을 향하여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하여야 합니다.
우선 모두를 들으십시오. 옆에 있는 두 귀로 들으십시오.
그리고 앞을 향하여 말하십시오. 이것이 귀를 상석인 위에 만드시고, 입을 하석에 아래에 만드신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