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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2280호 /하나님의 말씀을 중히 여겨야 한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11. 26. 07:05

                

 

  제2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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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말씀을 중히 여겨야 한다

 

 

 

 

이스라엘의 3대 왕 솔로몬은 다윗의 맏아들이 아니었으나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의 은혜를 입어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가 출중하고 당시 어느 누구보다도 든든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재임 시에 그는 주변 국가들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주변국의 공주들을 왕비로 맞아들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의 영화와 권세를 즐기는데 탐닉했다.


그의 영성은 약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겼다. 하나님은 그런 그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 경고하셨으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고 계속 어긋난 길로 나아갔다. 가끔 우리는 우리의 삶을 점검해보고 잘못된 곳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바른 길로 돌아서는 일이 중요하다. 한 번 속도가 붙은 자동차가 내리막길에서 무서운 속력으로 달리므로 제어하기가 어렵듯이 그의 타락의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어 제어하기가 어려웠다. 가는 길이 잘못된 길이다 싶으면 머뭇거리지 않고 빨리 되돌아서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솔로몬에게 그의 대에서가 아니라 그의 아들 대에서 이스라엘을 찢어 열 지파를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솔로몬이 나이 많아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을 때 백성들은 일찍이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고 말씀한 여로보암을 앞세우고 그에게 찾아왔다. 그들은 솔로몬이 백성들에게 지운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나이든 지혜로운 신하들의 조언을 버리고 자기의 측근들이 내놓은 어리석은 대답을 그들에게 했다.


오히려 부친보다도 더 무겁게 멍에를 지우고 백성들을 칼과 전갈로 강하게 다스리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북쪽 열 지파의 백성들은 르호보암을 떠나 여로보암을 새 왕으로 추대하고 새 나라를 세웠다. 두 지파인 유다와 베냐민 지파는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아 남쪽 유다가 되었다. 이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그의 자손에게서 왕위의 등불이 꺼지게 하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나라를 세운지 사대 째에 분열왕국이 되고 말았다.


  르호보암은 정치적 리더십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백성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으며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 열 지파 백성들의 마음이 이미 자기에게서 떠났는데도 그는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하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용사들 18만 명을 모집하여 여로보암에 대항하여 나라를 회복하고자 전쟁을 하려 준비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마야를 보내 이 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일이므로 전쟁을 해봐야 소용없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의 역사를 볼 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신 일에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 한들 뒤집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그 후 이스라엘은 둘로 나뉘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되어 거의 대부분의 왕들이 끊임없이 서로 견제하며 전쟁을 했다. 둘이 힘을 합하여도 주변 나라들의 침입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오히려 서로가 적이 되어 전쟁에 방비해야 하니 분열왕국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더욱 더 피폐하고 어려워졌다.


  여로보암은 그의 부지런한 성정대로 왕위에 오르자 온 힘을 다하여 나라를 재건했다.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부느엘을 건축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한 그의 마음은 늘 불안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세 차례 예루살렘 성전을 찾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여로보암은 예루살렘성전을 찾아가는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켜 르호보암에게로 향할까봐 전전긍긍했다. 그리하여 그는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또 하나는 단에 세우고 이는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린 신이라 하며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가지 못하게 했다. 과거에 그의 조상들이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 올라 금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을 때 아론을 부추겨 만들었던 금송아지를 음란하게 섬겼듯이,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를 숭배하기 시작했다.


모세 때에도 하나님은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음란하게 숭배하므로 진노하여 그들을 다 쓸어버리고 다시 새로 태어난 자들로 새롭게 시작하겠노라고 하셨는데, 이제 또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패역한 역사를 되풀이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여로보암 이후의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대부분 여로보암의 뒤를 따라 하나님을 버리고 금송아지와 더 많은 우상들을 숭배하는 타락의 길로 달려가게 되어 결국 이웃 나라에게 망하고 말았다. 역사 혹은 과거는 우리의 삶의 거울이다. 과거의 일을 거울로 삼아 잘한 것은 본받고 잘못한 것은 미리 조심하여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은 역사의 거울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지도자가 잘못 하면 백성은 함께 멸망의 길로 가는 법이다. 그러므로 시대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주의 종들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양들에게 바르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조국교회들의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들의 탐욕과 정욕을 위하여 제멋대로 왜곡되어 선포되므로 무지한 성도들이 함께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며칠 전에 안양에서 동기 목사님들의 모임이 있어 다녀왔다. 목사님들이 본당에서 회의를 하는 동안 세 명의 사모들은 아담한 유아실에서 과일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었다. 그때 안양에서 사역하는 사모님과 인천에서 사역하는 사모님의 말씀이 동일하게 나에게 깊이 생각하도록 했다. 도시 교회들의 목사님들의 설교가 대부분 축복설교라는 것이었다. 두 교회는 개척교회여서 아주 조그마한 규모의 교회인데 목사님들이 둘 다 축복설교를 지양하고 복음설교를 하고 있다 한다. 처음 교회에 온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매우 감격해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지만 정작 등록은 안 하고 다른 큰 교회로 간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조국 교회의 성도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기는 싫어하고, 예수 믿고 축복 받고 교회에 와서 봉사하고 헌신하려하기보다는 대접을 받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함은 사실이다.


  여로보암은 한 번 어긋난 길에 들어서자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하나님의 길을 버리고 우상의 길로 치달아가고 있었다. 그는 곳곳에 금송아지를 위한 산당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자들로 제사장을 삼아 자기 마음대로 절기를 정하고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여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분향을 했다.


  이에 하나님은 유다에 사는 한 선지자를 여로보암에게 파견했다. 그 선지자는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여로보암을 찾아갔다. 마침 여로보암은 손수 제단에서 분향하고 있었다. 선지자는 그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다. 여로보암은 분향을 드리다가 선지자를 향하여 손을 펴며 신하들에게 그를 잡으라고 명령했다. 그때 여로보암의 편 손이 굳어 굽혀지지 않았다. 또한 선지자가 외친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졌다. 그 징조에 마음이 두렵고 약해진 여로보암은 선자자에게 자기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손을 낫게 해달라고 했다. 선지자의 기도로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여로보암은 그 선지자를 초대하여 대접하고 사례하고자 청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그곳에 오래 머물지도 말고 그곳에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고 하며 단호하게 거절하고 길을 떠났다.


  그때 북 이스라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아들들로부터 유다에서 온 선지자가 한 일을 듣고 급히 나귀를 타고 그를 쫓아가서 그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거절하는 그에게 자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해서 유다의 선지자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식사를 대접했다. 그가 식사를 마치자 늙은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유다 선지자를 호되게 꾸짖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종이 순간 방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으므로 가는 길에서 죽게 되리라고 말했다. 유다의 선지자는 나귀를 타고 가다가 길에서 사자가 그를 물어 죽였다.


  어찌 그만한 일로 유다의 선지자는 죽어야 했는가, 하고 의아히 여기는 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나도 처음 성경을 얕게 읽을 때에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나 요즘 성경을 깊이 읽다 보니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소홀히 여기는지가 보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주의 종으로서 엄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 왜곡되게 해석하여 설교함으로써 주의 백성들을 잘못 인도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어찌 그 얼굴을 들 수 있을까, 싶으니 심히 마음이 떨리고 두렵다. 그리하여 나는 늘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때가 악하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분별하여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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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      자

 양애옥 사모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 산성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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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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