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중보기도는 기적을 일으킨다. (욥 42;10-1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12. 10. 08:18

중보기도는 기적을 일으킨다.

 

                                                                                 욥 42;10-17.

 

기독교는 기도교입니다.

그런데 기도에는 나를 위한 기도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거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거나 나외에 다른 대상의 축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중보기도는 응답이 빠른 능력있는 기도입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톤은 1993년 454명이 살해되었습니다. 미국 최고의 살인도시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6년후 232명으로 반 정도 줄었습니다. 강도사건은 70%r가 줄었습니다. 강간 사건은 40% 줄었습니다.

워싱톤을 위한 중보기도팀의 기도가 응답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일년 12달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사기 사건이 은폐되지 않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자 말자 워싱톤 시장 마리온 베리가 약물단속에 걸려 구속되었습니다. 6천명이상 중보기도자들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위원들도 기도모임에 동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과테말라에서도 중보기도 능력이 확인되었습니다.

알모롱가라는 도시는 2만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그 도시 깡패들이 모조리 변화되어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90%가 복음화되었습니다. 감옥소가 4개 있었는 데 범죄자가 한 명도 없어서 폐쇄되었습니다. 결혼식장이나 사무실로 개조하였습니다.

20년 전에 알모롱가는 알콜 중독자 투성이였습니다. 폭력과 술, 성적 범죄와 도박이 난무한 도시였습니다. 감옥소 4개는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마시옹이라는 우상 숭배가 깔려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술집 36개중에 33개 없어지고 3개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분명합니다.

마리아노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중보기도팀들의 기도가 맹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고향이 그런 모습인 것을 보고 일주일에 3-4일 금식하며 맹렬히 기도하였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 지역 토지가 모두 옥토로 바뀌었습니다. 농작물이 2-3배씩 커졌습니다. 수확이 갑자기 1000배가 되었습니다. 미국 농업 전문가들이 몰려와서 조사하였습니다. 그들의 조사 결과는 간단하였습니다.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중보기도의 능력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중보기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보기도로 축복받은 대표적인 사람을 하나 들라면 욥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동방에서 제일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환난과 역경을 당하게 됩니다. 7가지 시험이 갑자기 찾아 왔습니다.

① 물질을 다 빼앗기는 물질의 시험

② 자녀 10명이 다 죽는 자녀의 시험

③ 동네사람들이 비웃는 동네 사람의 시험

④ 하인이 말을 안듣는 하인의 시험

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악창이 나는 병의 시험

⑥ 친구들이 괴롭히는 친구의 시험,

⑦ 마지막 남은 아내는 욥을 위로하기는 커녕 긁어주는 아내의 시험등 7가지가 그를 괴롭혔습니다. 동방에서 최고의 의인이 동방에서 최고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는 절규하였습니다.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8-10)

 

이 때 욥은 자신의 문제로 자신을 위하여 기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괴롭힌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간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런 본문입니다.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10)

 

모든 기도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중보기도는 능력이 있는 기도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이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처칠은 <전쟁 회고록>에서 이런 사실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1940년 9월 15일은 적과의 공중전에서 최고 승리를 거둔 전쟁 절정의 날이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독일 폭격기들이 엄청난 기세로 영국을 공격하러 날라 왔습니다. 영국은 당시 폭격기가 없어서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뻔히 보면서 당하여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왠지 지금도 모릅니다.

독일 폭격기들이 영국으로 대대적으로 몰려 오다가 돌아 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이유를 모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증언이 우리의 관심을 끕니다.

하나는 당시 공군 전투 부대 사령관 대장 다우딩의 고백입니다.

“이 사건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개입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고백이 있습니다.

노르만 브라운의 <탁월한 중보기도의 사람들>이라는 책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기적은 리즈 하월즈의 간절한 중보기도때문입니다.” 독일군 폭격기들이 쳐들어 올 때 리즈 하월즈는 목숨을 걸고 부르짖으며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당시 리즈 하월즈는 웨일즈 성경대학교 학장이었습니다. 독일군이 쳐들어 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 때 그는 매일 아침 한 시간, 점심 시간에 한 시간, 저녁에는 7시부터 12시까지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공격이 절정에 달할 때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독일군이 물러 가기 직전 기도회에서 리즈 하월즈는 기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독일군이 계속 공격하니까 불안합니까? 우리는 공습에서 구원받을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나치 속에 역사하는 마귀의 세력은 곧 멸망받을 것입니다. 고귀한 생명을 보호하시려고 하나님이 개입하실 것입니다.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독일군이 물러갔습니다.

놀라운 중보 기도자 리즈 하월즈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리즈 하월즈는 1879년 웨일즈에서 11 형제중에 6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직업은 철공소였습니다. 넉넉하지 못 한 살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신앙으로 사는 독실한 크리스챤 부모였습니다. 경건과 신앙이 가득한 집에서 양육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죄를 짓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정도였습니다. 세상적인 즐거움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22살 때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가정이 어려웠기에 돈을 벌러 혼자 떠났습니다. 객지 생활하면서도 결코 자세를 흩으러 뜨리지 않았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고생하면서 살았습니다. 그 때 당시 치명적인 병인 장티프스에 걸렸습니다. 그 때 사촌 에반이 물었습니다.

“리즈 하월즈야! 너는 구원의 확신이 있니?” 이 말은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는 듯 하였습니다. 당시 리즈 하월즈는 신앙생활하는 크리스챤으로서 만족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시면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병에서 회복되면서 리즈 하월즈는 자기 믿음이 역사적인 예수를 믿는 것이지 구원의 구세주를 믿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영적인 갈급함속에 리즈 하월즈가 있을 때 그를 바른 믿음으로 인도한 사람은 유대인 모르스 르우벤이었습니다. 르우벤은 뜨겁게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전도집에 참석하였다가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분명히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십자가를 체험하였습니다.

 

27세에 성화 체험

리즈 하월즈는 랜드린다드 사경회에 참석하여 성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7살이었습니다. 그의 성화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그 분이 내 안에 들어와 거하시게 될 때에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성령의 임재로 나의 허무한 본성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십자가 밑에 내려 놓아야 할 것같습니다. 그러면 그 분은 자신의 삶 그리고 자신의 본성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리즈 하월즈는 주님께 무조건적으로 굴복하였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어떤 사람인가요?

한 마디로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중에서도 중보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리즈 하월즈가 성화되면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깊은 기도였습니다. 기도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약속입니다.

기분대로, 욕심대로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첫 중보기도는 윌 베티라고 하는 젊은이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술기운이 떨어지면 못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더러운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외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이 사람을 친구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온 종일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았습니다. 시건이 따가웠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그를 사랑하며 기도하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나는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은 사람을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할 수 있을 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광부로 취직하였습니다.

그는 광부들과 함께 고된 일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빵 두 개와 치즈, 스프 이렇게 아주 빈약한 식사를 하며 살았습니다. 동거동락하며 그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낮은 수준의 삶을 살아가며 부랑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살았습니다. 드디어 자기 집을 부랑자들이 기거하는 숙소로 제공하였습니다.

이런 원동력은 중보기도에서 나왔습니다.

이들을 사랑하며 기도하니까 이들을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리즈 하월즈의 일과

리즈 하월즈는 아침 7시부터 저녁 4시반까지 탄광에서 일하였습니다. 일과가 끝나면 집회를 열었습니다. 매일 두 집 심방을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항상 영적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리즈 하월즈가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은 3km를 걸어서 오고 가는 길거리 시간 뿐이었습니다. 길거리 오고 가면서 기도하다가 영감이 오고, 임재가 느껴지면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모자를 벗었습니다.

후에는 늘 임재를 소원하면서 아예 모자를 벗고 걸었습니다.

 

리즈 하월즈의 식사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면서 아예 하루 두끼만 먹었습니다. 탄광 생활을 정리하고 나서부터는 하루 3시간씩 앉아 기도하였습니다. 두 시간은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은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성령의 임재를 기원하며 맹렬히 기도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선교

탄광에서 그만 둔 후에 엘리자베스 한나 존스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갓 태어난 아들 사무엘은 삼촌에게 양육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의학과 간호학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1915년 아프카로 들어 갔습니다. 36세였습니다. 6년 동안 선교에 전력을 다 하였습니다.

 

웨일즈 사역

아프리카 선교에서 돌아 온 리즈 하월즈는 웨일즈로 돌아 왔습니다. 성경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고아를 위하여 어린이 집을 세워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오직 기도 하나로 모든 일을 이루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보기도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는 오직 중보기도로 수많은 역사를 이루다가 1950년 2월 7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듣기

어느 분이 리즈 하월즈에게 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까?”

“그렇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어떻게 듣나요?”

“당신은 어머니가 말씀하시면 어머니 음성을 어느 때나 구별하여 들을 수 있습니까?”

“네. 나는 어머니 음성을 어디서 들어도 어머니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의 원리

리즈 하월즈는 세계 최고의 중보기도자입니다. 그의 중보기도는 원칙이 있습니다.


1. 동화의 원칙

중보기도하려고 하는 사람은 중보기도를 하는 대상과 자신을 동화시켜야 합니다. 그 사람과 같은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심정으로 기도하여야 그 사람을 진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그 사람에게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능력이 있는 기도가 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심정으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였기에 응답받는 능력의 기도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유익을 모두 버리셨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가 능력의 기도가 된 것도 동화된 기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편안한 궁중을 버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갔습니다.

우상을 만들었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모세는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완전히 동화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동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끓어질 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

중보기도를 하려면 그 사람과 동화되어 그 사람의 위치에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2. 고통의 원칙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의 원리가 있습니다. 고통을 같이하며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마음으로만 그 사람과 동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적으로도 같은 고통을 같이 당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리즈 하월즈가 인도를 위하여 중보기도할 때였습니다. 인도의 과부들을 위하여 기도부탁을 받았습니다. 인도의 과부처럼 살려고 인도 과부들을 연구하였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난하여서 돼지밥같은 오트밀을 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양을 보니 영국에서 한 사람이 한 끼 분량을 가지고 이틀동안 먹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그렇게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하였습니다. 4 개월동안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949년 4개월 기도하였을 때 인도가 독립이 되었습니다. 새 헌법이 나왔습니다. 과부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상속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과부들에게 재산을 주기로 정하였습니다.그래서 인도 과부들에게 살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이 중보기도의 원리입니다.

 

롯은 동거동락하던 아브라함과 서로 좋은 땅을 차지 하겠다고 다투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돔과 고모라로 이사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은 쓰라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롯이 살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멸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롯의 가정을 구원시켜 주셨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창19;29)

그 사람의 고통을 생각하며 고통을 같이 느끼며 기도하는 것이 중보기도입니다.

 

본문의 욥은 중보기도를 통하여 큰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욥이 기도한 친구들이란 어떤 이들입니다. 욥이 병들자 모욕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왕골이 진펄이 아니고 나겠으며 갈대가 물 없이 자라겠느냐>(욥8;11)

 

죄짓지 않고 그렇게 고통을 받겠느냐면서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원수같은 친구들을 위하여 욥은 중보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의 친구들을 축복한 것이 아니라 욥을 축복하셨습니다.

 

요즈음 미국에서 선풍적 바람이 불고 있는 영적 운동은 <promis keep movement>입니다.창시자 목사님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을 마약중독자 흑인이 강간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제로 데리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미워하였습니다. 원수로 여기고 언젠가는 복수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십자가가 다가왔습니다.

그는 자기 딸을 강간하고 억지로 같이 살고 있는 흑인을 찾아가서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를 위하여 중보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그토록 사랑하며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을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부터 그는 복음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를 맛볼 수 있는 가장 지름길이 있습니다.

 

3. 순종의 원칙

중보기도할 때에 주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던지 그대로 순종할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어느 날 리즈 하월즈에게 주님께서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제임스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기도하라고 하니까 영적인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임스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점점 더 제임스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제임스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갰습니다.”

바로 그 날 밤에 제임스가 리즈 하월즈를 찾아 왔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제임스가 왜 찾아 오게 되었는 지 듣고 놀랐습니다.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데 10시에 리즈 하월즈 당신이 내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리즈 하월즈 당신을 찾아가라고 하셨습니다.”

리즈 하월즈가 제임스를 위하여 기도의 부담을 느끼던 그 시간과 일치하였습니다. 제임스는 방세가 2년치 밀려 있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일년 분 방세를 가지고 그의 방 2층으로 리즈 하월즈데 왜 1년 분 월세만 가지고 가느냐? 나는 너의 빚을 다 탕감하여 주었지 일부만 하여 주지 않았다.”

리즈 하월즈는 다시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 죄송합니다. 2년분을 다 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 것도 감당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종하였습니다.

 

이같이 리즈 하월즈는 중보기도할 때에 세가지 원칙으로 기도하였습니다.

1. 동화의 원칙

2. 고통의 원칙

3. 순종의 원칙

이렇게 중보기도롤 평생을 산 분이 리즈 하월즈입니다. 그는 진실로 중보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늘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성령께서 계속 하여 나를 다루고 계셨다.

그 분은 자아로 가득 찬 내 본성의 뿌리를 보여 주셨다.

이제 죄는 용서되었다.

지금 성령께서 다루시는 것은 죄가 아니었다.

그것은 자아였다.

그것은 타락이 빚어낸 산물이었다.

성령이 원하시는 것은 피상적인 굴복이 아니었다.

그 분은 나의 자아의 삶의 모든 부분에 일일이 당신의 손가락을 갖다 대셨다.”

 

중보기도자에게 임하는 복

중보기도자들이 기도하고 나면 반드시 상급이 주어집니다. 상받으려고 기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중보기도자들을 향한 상급을 준비하셨습니다.

군인이 훈장받으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려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 싸운 이들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주어집니다. 중보기도자들에게는 어떤 상급이 주어지는 것일까요?

 

1. 피기도자와 같은 상급을 받는 복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와서 첫 전쟁은 아말렉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가 최전선에 나가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만 나가서 싸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세가 산위에서 여호수아의 승리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팔이 아파서 견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와서 첫 전쟁은 아말렉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가 최전선에 나가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만 나가서 싸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세가 산위에서 여호수아의 승리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팔이 아파서 견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두 명을 모두 같이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삼상30;24)

 

다윗도 전쟁에 나가서 싸운 이나 뒤에서 일한 이나 분깃을 같이 나누어 주었습니다.선교사를 위하여 중보기도한 이에게는 그 선교사와 상급이 같습니다. 목사를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이는 목사와 같은 상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10;41)

 

따라서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하면 이 다음에 대통령과 같은 상급을 받습니다. 내 품속에 기도하여 드리는 이와 동일한 상급이 주어진다는 것은 중보기도가 얼마나 복된 기도인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같이 중보기도자는 기도하여 주는 사람과 같은 상을 받습니다. 이는 마치 우등상을 받으며 졸업하는 아들의 어머니에게 학교에서 같은 상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2. 자기 문제가 해결받는 복

중보기도자가 중보기도를 하면 자기 문제는 하나님이 자동적으로 해결하여 주십니다.대표적인 것이 욥의 중보기도입니다.

욥은 곤경속에서 자신의 문제로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자기를 괴롭힌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간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42;10)

 

따라서 중보기도는 자기를 위한 기도입니다. 중보기도자들의 간증은 한결같이 이것입니다.남을 위하여 기도하였더니 자기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원리입니다. 주려는 자는 받는 것입니다. 죽으려는 자는 사는 것입니다. 낮아 지려는 자는 높아 지는 것입니다. 중보기도의 원리도 같습니다.남을 위하여 기도하면 욥처럼 자기 문제를 해결받습니다.

 

3.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복

그 분이 나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할 때 나는 그 분을 지극히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주일 설교할 때마다 뒤에서 손수건을 적시며 기도하는 집사님이 계십니다. 나는 그 분을 볼 때마다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설교하게 됩니다. 그 분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렇게 좋던 관계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롯이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고 떠났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나쁜 땅 소알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으로 인하여 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위하여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롯이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는 한번도 롯이 아브라함에게 거스렸다는 말이 없습니다. 롯은 자기를 중보기도로 살려준 삼촌 아브라함을 사랑하였을 것입니다.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중보기도자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는 늘 이렇게 간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실망시키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난 70년간 고아를 돌보는 일과 관련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9,500명의 고아들에게 음식이 부족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기도응답으로 보내온 돈이 750만불이었습니다. 매년 20만불이 필요한데 매년 그렇게 보내왔습니다. 우리는 위원회도 수금원도 기부금도 받아보지 않았습니다. 모든 필요는 믿음과 기도로 채워졌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2천명 고아인데 100명 정도 먹을 양식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동역자들을 모아 놓고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즉시 500불이 왔습니다. 이어서 1,000불이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7,500불이 도착하였습니다. 항상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뮬러의 중보기도로 살았던 고아들은 뮬러를 아버지처럼 사랑하였습니다. 중보기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4. 영적으로 깊어지는 복

중보기도를 많이 하는 이에게는 영적으로 깊어지는 복을 신령한 복을 주십니다.

우리 교회 홍권사님은 저의 사역을 위하여 늘 기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내가 불현듯 그 집으로 심방하면 딸에게 “얘! 목사님이 심방 오신다.문곁에 오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나가보면 정말 내가 와 있었다는 것입니다.

중보기도자에게는 신령해지는 복을 주십니다.

늘 기도로 살던 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성령님은 아들을 향하여 중보기도를 시키심을 영으로 알았습니다. 세 시간을 엎드려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보기도하는 그 시간에 아들은 버스를 타고 여행중이었는 데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거의 다 죽었는 데 아들은 가벼운 상처만 좀 입고 무사하였습니다. 바로 그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휴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당신이 원하는 바를 하나님으로부터 얻기 위하여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에 맞춰 주도록 강요함으로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교묘한 기술이 아닙니다.”

죠지 맥도널드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실 수 있는냐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한 농부는 자신의 기도를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나를 내려다 보실 뿐이며 나는 그 분을 올려다 봅니다.”

소렌 킬케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한 것이다.”

고든은 말했습니다.

“기도할 때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목적, 방향과 움직이심을 알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의 목적을 우리의 기도로 삼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인생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여 그 목적이 이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는 것입니다.이것이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바운즈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라면 기도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기도는 최고의 치료약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혈관속에 우주에서 가장 효력있는 약을 투약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주실 수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페인 박사는 말했습니다.

“기도는 환자에게 건강을 주고, 귀먹은 자에게 청력을 주고, 말 못 하는 사람에게 언어의 능력을, 눈먼자에게 시력을, 죽은 자에게 생명을, 잃어버린 자에게 구원을 줍니다. 기도는 마음속에 사탄을 내쫓고 그 방을 하나님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로버트 홀은 말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을 굴복하게 만드는 유일한 힘입니다. 기도는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뉴턴은 말했습니다.

“나는 망원경을 들고 수백만 마일 떨어진 우주 공간을 볼 수 있지만 망원경을 내려 놓고는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할 때에는 온갖 망원경과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하늘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마크 가이 피어스 목사는 말했습니다.

“기도회는 교회의 체온계입니다. 기도회는 교회의 온도가 얼마인지 측정합니다. 기도회는 교회의 측정계여서 축복의 단비가 내리는 때인지 가뭄때인지를 알려 줍니다. 교회의 온도를 높여 주는 장치실은 기도실입니다.”

이런 기도의 성숙에게까지 우리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자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중보기도자에게는 4가지 복이 주어집니다.

1. 피기도자와 같은 상급을 받는 복

2. 자기 문제가 해결받는 복

3.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복

4. 영적으로 깊어지는 복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배재에서 나를 가르쳐 주신 박 내철 목사님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박 목사님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를 열어보니 너무나 많이 퍼져서 수술 불가능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냥 닫았습니다. 그는 눈치로 자기 병을 알았습니다. 박 목사님은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세상을 떠나기까지 이 병원에 누워 이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는 것이다. 이것이 내 마지막 사명이다.”

박 목사님은 중보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몸이 나았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사셨습니다.병원에서 조사하여 보니 암세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가 70이 넘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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