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확신 있는 신앙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6. 2. 10:32

확신 있는 신앙 2014-6-2
  김진홍 목사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함이라"(요한복음 14장 13절)

크리스천들에게는 확신이 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지라도 흔들리지 않을 확신이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1장 5절에 이르기를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확신으로 임하였다" 하였다. 크리스천들이 품은 그런 확신에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구원의 확신이다.
둘째는 임마누엘 하나님, 곧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셋째는 기도응답의 확신이다.
넷째는 천국소망에 대한 확신이다.
다섯째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다.

이들 다섯 가지 확신들 중에서 먼저 기도응답의 확신부터 생각해 보자. 크리스천들이 살아가는 삶에도 숱한 문제들을 만난다. 그렇게 만나는 문제들을 앞에 놓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그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겠다고 예수님이 이르셨다. 그 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약속을 확실히 믿기에 크리스천들은 열심히 기도드린다.

지난주에 두레마을에서도 응답 받은 기도가 있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을 치유하는 치유학교인 숲속창의력학교에 기숙사 방이 부족하여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비 5억을 지난해부터 열심히 모았으나 1억 정도가 모자라 기도하고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교회당으로 올라가 기도드렸다. 그런데 지난 해 생각지도 않게 7,600만원이 들어 왔다. 74년과 75년에 유신헌법반대로 인하여 긴급조치위반으로 13개월 옥살이를 한 적이 있다.

지난 달 법원에서 부르기에 출두하였더니 그 시절 잘못된 법으로 고생시켰으니 정부에서 공식사과를 드린다고 판사가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7,600만원이 지급된 것이다. 하루 옥살이에 19만 4천 4백 원씩을 보상비로 계산하여 지급된 것이다. 그 보상금이 꼭 필요한 때에 지급되어 숲속창의력학교 기숙사를 완공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지난 몇 달간 열심히 기도드린 기도응답이라 믿는다. 누가 뭐라 하여도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