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니므롯의 DNA 적 그리스도 (창 11;1-9)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7. 19. 09:54

니므롯의 DNA 적 그리스도 (창 11;1-9)


마지막 때 결정적인 징조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제3성전이 세워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평화 협정을 7년 맺는 것입니다. 물론 3년 반 후에는 이 협정을 깨뜨리고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이 두 가지는 마지막 마지막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를 예의 주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적그리스도는 지금 4가지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세계 통일 정부

2. 세계 통일 경제

3. 세계 통일 화폐

4. 세계 통일 종교

5. 세계 통일 언어

그런데 창세기에 적그스도가 탄생됩니다.

니므롯입니다.

역사는 니므롯부터 적그리스도의 DNArk 흐르고 있습니다.


독일은 게르만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사무리아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무궁화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청교도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니므롯 DNA가 창세기부터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역사의 끝, 성경의 끝 요한 계시록에 니므롯의 DNA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역사의 종지부를 찍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도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고 쉬지 않고 일하는 존재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게 하여 죄악의 씨를 심은 결과는 노아의 홍수로 온 땅을 멸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식구가 번성하고 있을 때 마귀는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하나님처럼 되라고 하더니 노아의 후손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신 하늘까지 쌓게 함으로 하나님께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이 동방으로 옮겨 가다가 시날 평지를 만났습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말했습니다.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까지 탑을 쌓아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이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 들을 수 없게 하자.”

그리고 언어를 혼잡케 하시며 서로 통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탑쌓기를 그치고 여기 저기로 흩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후손들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바벨탑을 쌓은 것이 아니라 현대인들도 바벨탑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벨탑을 니므롯이 쌓았습니다.


니므롯은 첫 적 그리스도

창세기 니므롯과 종말에 있을 적그리스도는 같은 맥락의 사람입니다. 니므롯의 영은 종말에 적그리스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니므롯은 인류 역사의 첫 영걸입니다. 첫 제국을 건설한 첫 왕입니다. 그가 건설한 나라는 바벨론과 그 주변을 통일한 광대한 나라였습니다(창 10:10-12). 그는 니느웨의 큰 성을 건축하였습니다(창 10:11).

바벨탑도 그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창 10:10) 니므롯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통일정부


니므롯은 온 세계 통일정부를 만든 최초의 왕입니다.


1. 인류 역사상 첫 용사였습니다.

"함의 아들......구스가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의 첫 용사라.”

용사란 원어로 끼뽀르라고 하였는 데 이는 “강한 자”라는 말입니다. 온 천하를 호령하는 첫 세계적인 사람입니다.


2. 용감한 사냥꾼이었습니다.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창 10:9)

그 당시는 황무한 땅에 들짐승들이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가축을 해치던 때였습니다. 짐승을 사냥한다는 것은 사람들과 가축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니므롯은 사냥에 능숙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용사라고 하였습니다. 맹수들을 거침없이 잡아 사람들을 평안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인류 역사상 첫 왕이 되었습니다.

니므롯은 주변을 모두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창 10:10-12)

“그의 나라”

이 말은 그가 왕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는 큰 성을 건축하였습니다. 그가 건축한 성중에 가장 큰 성은은 니느웨입니다. “니느웨”란 말은 “니너스(Ninus)의 성”뜻입니다. 고대 앗수르의 신화는 니너스를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니므롯의 아들입니다. 니느웨는 니므롯이 건설한 후에 자기의 아들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의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마지막 때에도 온 세계를 통일하는 세계 대통령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니므롯이 그 모형입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빌버버그, 삼각위원회, 예수회, 외교 협의회등의 기관이 바로 세계 통일 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기관입니다. 맹렬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의 징조가 확실하게 들어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 8일 The financial News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교황 Joseph Ratzinger 16세는 자본주의는 실패하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정치를 할 수 있는 단일기구 창설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런 역할은 UN이 주도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2009년 11월 19일 EU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Herman Van Rompuy는 당선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2009년은 금융위기 가운데서 G20의 설립과 함께 세계 통치의 원년입니다. 코펜하겐에서 있을 기후회의는 세계 경영을 향한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영국 수상 James Gordon Brown은 세계 경제 문제를 정리하기 위하여 세계 헌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G20에서 같이 논의하자고 제언하였습니다.


세계 정부를 만드는 데 앞장 서서 일하고 있는 Henry Alfred Kissinger는 오바마 대통령을 만든 공신입니다. 그는 오바마가 당선되자 2009년 6월 6일 CNBC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는 세계적으로 많은 변동이 있을 때 집무하게 되었습니다...........그의 업무가 정말로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창조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미국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다만 위기만이 아닌 신세계질서를 향한 중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죠지 W 부시 대통령도 말했습니다.

“앞으로 지구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UN은 신세계질서를 담당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신에게 맹세하는 원리처럼 앞으로 이 신세계질서 현장에 충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들 자신과 우리의 차세대를 위하여 우리 앞에 신세계질서로 서서히 나아가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세계는 질서를 위해 법이 있습니다.........우리에게는 신세계질서를 성공시킬 기회가 온 것입니다. UN 창설자들은 하나의 체계를 위해 연합된 국가를 약속하였던 그들의 세계관을 이행하기 위하여 평화 유지 정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N은 날이 밝으면 매일 가입국 국기를 차례로 올립니다. 이 국기의 행렬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는 징조입니다. 말세에는 연합 운동이 일어납니다. 1945년 10월 24일 UN이 창설되었습니다. 당시는 51개국이었습니다. 지금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가입하였습니다.


통일 종교

니므롯은 인류 역사상 첫 우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니므롯은 자기와 자기 아들들을 “신의 화신”이라고 부르게 하였습니다. 온 백성들이 그를 신처럼 따르게 하였습니다. 앗수르 신화에 그 때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는 하늘 월신의 화신이요, 자기 아들들은 별신들의 화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사막과 광야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낮의 뜨거운 해는 사람을 해치는 악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과 별들은 사람을 보호하는 선신이라고 밀했습니다. 그래서 니므롯은 자기와 자기 아들들은 백성을 보호하는 선신이라면서 자기들을 섬기도록 인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첫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 바벨론과 앗수르에는 달과 별을 숭배하는 우상종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니므롯의 이러한 반역행위는 바벨탑을 쌓는 것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국기도 다윗의 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신과 여신의 합입니다. 오벨리스크도 태양신과 남성의 심볼입니다. 바벨탑이 그런 것입니다.


지금 온 세계는 통일 종교를 만드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니므롯의 DNA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 다원주의, 뉴에이지 운동, 신사도운동이 바로 종교 통합운동입니다. WCC, YMCA, YWCA도 종교 다원주의입니다.

예수로 구원받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는 종교 통일을 위한 교리입니다.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입니다.


통일 경제, 통일 화폐

성경에 구체적인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니므롯은 온 세계를 다 자기 지배하에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통일 경제가 이루어졌고, 통일 화폐가 이루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신세계 질서 운동으로 세계를 통일하려는 이들은 종이 화폐 없애고 신용카드 대신 짐승표를 사용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 경제로 통일 화폐입니다.


통일 언어

언어가 하나인 것을 유지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지금도 적그리스도는 무엇이나 통일하려고 합니다. 언어도 통일하려고 합니다.


바벨탑

바벨탑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가요?


1. 반역입니다.

니므롯은 용사입니다. 왕입니다. 우상입니다.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더욱 망령되이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신으로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바벨론의 신화와 고고학적 문서를 보면 확실합니다.

바벨탑의 정상에는 월신, “NANA0”신을 섬기는 제단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발굴된 고대 앗수르의 탑들 위에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이 단을“지그랏”이라고 합니다. 거룩한 성이란 말입니다. 지그랏의 원형이 바벨탑입니다.

목적은 자기와 자기 아들들을 신으로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노아 홍수 후에 생겨진 무서운 인간들의 반역행위입니다. 선악과입니다. 유일신 부정입니다. 하나님만 유일신입니다. 하나님은 하나이기에 하나님입니다. 둘이면 둘님입니다. 하나님만 하나님인 데 선악과를 먹으면 아담도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니므롯도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종말에 거짓 선지자도 자기가 재림 예수라고 말할 것입니다. 종말에 적그리스도는 강력한 정치 지도가가 될 것입니다.

바벨탑은 반역입니다. 하나님에게 대한 반역입니다.

바벨탑 사건은 인간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였던 세 번째 사건입니다.

첫 사건은 루시퍼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타락한 사건입니다.

두번째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세번째로 인간이 하나님이 계신 하늘까지 탑을 쌓으려고 하였던 사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도전하여 자기가 하나님 위치까지 올라 가려는 사건은 역사상 계속 되었습니다. 피조물 인간이 감히 창조주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건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 도전하는 자세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가가린이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 왔을 때 후리시쵸프가 맞이하며 물었습니다.

“우주에서 하나님을 보았느냐?”

가가린은 아무리 우주를 둘러 보아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로마의 한 황제가 사냥을 하다가 활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쏘면서 외쳤습니다.

“하나님아! 맞아 죽어라!”

활이 공중에서 포물선을 그리다가 갑자기 황제의 얼굴에 꽃혀서 죽고 말았습니다.


(2) 하나님이 계신을 것을 알면서 하나님은 무서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성전을 무너뜨린 타이터스 로마장군은 로마로 돌아와서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해전에는 강하지만 육전에는 약하더라. 홍해전쟁이나 요단강 전쟁에서는 하나님이 성공하셨는 데 내가 자기 집인 성전을 무너뜨려도 꼼짝 못 하고 계시더라.”

이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무시하니 가장 작은 것으로 멸하리라.”

순간 모기가 코를 통하여 머리속으로 들어가서 욍욍 거렸습니다.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잘 수도 없었습니다. 노이로제에 걸려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신하가 말했습니다.

“좋은 수가 있습니다. 쇠망치로 쇠뭉치를 두들기면 모기가 놀라서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여 보니 정말 모기가 놀라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쇠뭉치소리가 더 컸습니다. 그렇다고 망치 두드리기를 중단하면 모기가 욍욍 거렸습니다. 결국 타이터스는 노이로제로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항하는 자의 말로는 비참하였습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항하거나 도전하는 사람의 말로는 비참하였습니다.


2. 교만입니다.

"탑을 쌓아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고....."(창 11:4)

자기가 하나님처럼 높아 지려는 교만입니다. 이름을 내려고 하는 명예주의입니다.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게 하려는 도전입니다. 일종의 명예주의입니다.

그들은 바벨탑을 쌓으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름을 내자”(창 10;4)

Philo Judaeus에 의하면 바벨탑을 쌓은 벽돌 하나 하나에는 자기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

없어질 이 땅에 이름을 내자는 것은 바벨탑입니다.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 제니 린드(Jenny Lind)가 어느 날 해변가에 앉아서 한가하게 성경을 읽고 있는 모습을 친구가 발견하고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명성을 이용하여 지금 돈을 벌 시기인데 한가하게 성경이니 읽고 있느냐?”

린드는 말했습니다.

“나는 성경에서 새로운 세계를 찾고 있습니다. 돈과 이름과 명예를 위하여 싸우는 세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하는 축복의 세계를 발견하려고 합니다.”

명예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를 주님은 높이시고 축복하셨습니다.


3. 인본주의입니다.

인간중심주의가 바벨탑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바벨탑입니다. 인간중심주의 언어가 세 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1) “서로 말하되”(2)

그들은 인간들끼리만 이야기하였지 하나님과 말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2)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3)

(3)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3)

돌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이요 벽돌은 인간이 만든 인공입니다. 역청은 하나님께서 주신 접착제요 진흙은 인간이 만든 접착제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신본주의를 없애고 인본주의를 택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벨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창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늘”까지 오르려고 한 것은 하나님이 중심주의가 아니라 인간중심주의입니다.

우라나라에도 옛날부터 <탑돌이>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대보름날이면 동네에 탑을 쌓아놓고 동네 처녀 총각들이 모여 탑주변을 108번 돌면서 서로 눈이 맞는 남녀들이 결혼하는 풍습이었습니다.

바벨탑도 마찬가지로 인간들끼리 모여서 즐기자는 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탑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인간중심주의의 바벨탑을 헐어야 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자기 힘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 바벨탑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밤에 도둑이 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숨어 들어 갔습니다.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도적은 세 명의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방을 이리 저리 뒤지던 중 아이가 움직이더니 깨려고 하였습니다. 일하는 데 방해가 될 것같으니까 아이를 살며시 들어 현관문 밖에 내놓았습니다. 드디어 아이가 깨어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놀란 부부가 깜짝 놀라 현관 밖으로 나왔습니다. 부부가 밖으로 빠져 나가자 말자 눈 무게에 지붕이 내려 앉았습니다. 이튿날 보니 도적이 깔려 죽어 있었습니다.

인본주의는 저주로 끝나고 신본주의는 축복으로 끝나게 됩니다.


4. 어리석은 의도입니다.

“자 성과 대를 높이 쌓아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

사람들을 바벨탑 옆에 모여 살게 함으로 자기가 다스려는 의도가 바벨탑입니다. 바벨탑이 보이는 곳안에 모두를 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흩어지지 못 하게 하고 다 다스리려는 의도였습니다. 자기 통치밑에 두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홍수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도를 분명히 나타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며 번성하며 편만하여 그 중에 번성하라"(창 9:1)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후손들로 온 땅에 편만하여 번성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5. 욕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후손을 홍수속에서 살리시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온 천지가 다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까지 높아지겠다고 하는 것은 욕심이었습니다.

루시퍼가 하나님이 되겠다는 것도 욕심이었습니다. 아담이 그렇게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선악과를 따먹은 것도 욕심이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샤를 향하여 대전쟁을 하려고 전진하고 있었습니다. 대왕은 군대와 사막을 통과하다가 세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전쟁하다가 빼앗은 모든 귀금속들을 모두 버리게 하였습니다. 아까운 금반지, 옥, 다이아몬드등 정말 버릴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곧 그 군대들은 이것이 얼마나 잘 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대로 지니고 있었으면 긴 사막을 다 가기 전에 지쳤을 것이고 따라서 전쟁도 불가능하였을 것입니다.

페르샤 전쟁에서 이긴 군대는 더 많은 귀금속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간디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이 필요한 것만큼의 충분한 것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을 채울 만큼은 없다. 욕심에 기준을 두면 인간은 영원히 불행하여 지고 만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부자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와서 잠시 쓸 일이 있으니 밑고 끝도 없이 돈 3천냥을 꾸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뜻밖에 말에 부자는 어이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그러자 그 손님은 침착하게 보자기를 풀며 여러 겹의 보자기속에 들어 있는 금덩어리를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이 금덩어리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입니다. 급한 돈 3,000량 때문에 팔 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약속한 날자에 본전과 이자를 가지고 올 터이니 맡아 주십시오.”

손님의 말에 부자는 속아 넘어갔습니다.

사실은 가짜 금덩어리였고 그는 사깃꾼이었습니다. 부자는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갚지 못 하면 나는 더욱 이익이다.”

그리고 선뜻 3천량을 내어 주었습니다. 며칠 후 금광을 하는 조카가 찾아 왔습니다. 부자는 그 금덩어리를 내놓으며 금을 보여 주었습니다. 조카는 가짜 금이라고 감정하여 주었습니다. 놀란 부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다음 날 이웃집 잔치에 참석한 부자는 거나하게 취한 손님들 앞에서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까닭을 묻자 어떤 사람에게 금덩어리를 맡고 3천냥을 빌려 주었는 데 어제 밤에 도적이 들어 훔쳐 갔으니 그 사람이 3천냥을 가지고 오면 전 재산을 팔아도 값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퍼지고 퍼져 드디어 가짜 금덩어리 임자의 귀까지 들어 갔습니다. 그는 부자의 전 재산을 다 빼앗을 수는 없어도 3천 냥의 몇 갑절은 받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는 전의 돈은 다 써버렸기에 돈을 급히 꾸어 가지고 부자에게 가서 정중하게 본전과 이자를 내놓으며 잘 썼다고 말했습니다. 부자는 그 돈을 정확하게 세어 보더니 금고속에 넣고 문을 잠갔습니다.

“그럼 제 금덩어리를 주셔야지요?”

손님은 속으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야 돈을 받았으니 가짜 금덩어리를 드려야지요.”

부자는 고스란히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욕심의 바벨탑을 헐어야 합니다.


바벨탑의 말로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그 후 인간들의 언어는 혼잡되어 서로 알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벨탑 심판은 인간들의 교만과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이런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두 가지 벌을 내리셨습니다.


1. 생명을 감축시켰습니다.

인간은 수명은 4번의 감축이 있었습니다.

(1) 바벨탑 이전에는 900살 수명시대였습니다. 아담부터 노아까지는 1766년인 데 평균수명은 912세였습니다.

(2) 바벨탑부터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까지는 300살 살던 시대였습니다.

(3) 아브라함부터 모세까지는 100살 이상 살던 시대였습니다.

(4) 모세 이후 지금까지는 100살 이하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같이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수명을 900살 시대를 300살 이하시대로 바꾸었습니다.


2. 단일 언어 시대를 다량 언어 시대로 바꾸었습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만드셨습니다. 한 가지 언어가 여러 언어로 바뀌었습니다. 뭉치지 못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이 안 통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이 살지 못 하고 흩어져 살게 하셨습니다.


이제 종말이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 때까지 추구하는 마귀의 음모가 있습니다. 그 음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일 정부

2. 통일 경제

3. 통일 종교

4. 통일 화폐

5. 통일 언어


지금 이 음모가 무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바벨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형제가 산에 올라 갔습니다. 왕벌이 나타나서 형을 쏘았습니다. 순식간에 얼굴이 퉁퉁 부러 올랐습니다. 그 벌은 동생에게 또 달려 들었습니다. 동생이 도망하려고 하였습니다. 형이 말했습니다.

“도망하지 말아. 그 벌은 나를 쏘아서 독침이 빠져버렸어.”

우리에게 바벨탑을 쌓게 하는 마귀는 이미 예수님을 쏘아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 독침이 빠져버렸습니다. 우리는 마귀에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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