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크랩] 한 사람의 위대함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1. 13. 14:34
   미국에 하워드 핸드릭스(Howard Hendriks)란 학생이 살았다. 그 아이는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문제아요, 친구들과 떠들고 싸우는 말썽꾸러기여서 선생님들의 골칫거리 였다. 참다못한 목사님 마저 “하워드야 네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이 우리를 도와주는 거란다.”라고 말씀하셨다.

   하워드는 그 말에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났다. 주일에는 교회를 가지 않고 13명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터를 전전하며, 싸움을 일삼고 점점 더 문제아로 추락해 갔다. 이 교회에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가난한 의류염색공 월터라는 분이 있었다. 그는 주일학교 교사가 너무나 되고 싶어서 목사님을 찾아갔다. 그러나 목사님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인 그를 교사에 적합하지 않다며 써주지 않으셨다. 하지만 월터 씨는 간절히 목사님께 교사를 시켜달라고 간청을 드렸다. 그러자 목사님은 한 가지 조건부 제안을 하셨다. “무디처럼 학생들을 직접 전도해 와서 그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교사를 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는 당장 놀이터로 달려가서 하워드와 그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 놀았다. 먹을 것을 사주며 함께 캠핑도 하고 무진장의 사랑을 무조건으로 베풀었다. 점점 시간이 흐르자 아이들은 월터씨의 진실한 사랑을 마음에 담기 시작했다. 그 아이들은 당장 교회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마음이 열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로 이 13명의 말썽꾸러기들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들은 월터 선생님과 함께 교회에 와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 친구들이 자라나서 무려 11명이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그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복음적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달라스신학교의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가 있다. 이 하워드 에게서 배운 제자 중에는 믿음의 거장 찰스 스윈돌(Charles Windoll) 목사가 있다. 또 ‘야베스의 기도’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브루스 윌킨슨도 있다.

   교회에서도 포기하고 교사들마저 등을 돌린 13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잘 길러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한 월터 선생님. 이 월터 선생님의 희생적인 사랑이 없었다면 믿음의 거장들과 11명의 목사는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남들은 다 포기했다며 등을 돌렸지만 믿음의 눈으로 아이들을 보고, 소망의 사람으로 길러낸 월터 선생님의 신앙이 너무나 고귀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포가하지 않은 사람을 우리가 포기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도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복음을 전하자.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믿음의 스승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스승 예수님이 계신다.
출처 : 낮은 문턱
글쓴이 : 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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