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신년} 금년이 마지막인 사람/눅 13;6-9.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1. 3. 18:43

{신년} 금년이 마지막인 사람/눅 13;6-9.

                                                                                                            

새 해가 되었습니다. 금년이 마지막인 사람이 있다면 새해는 얼마나 소중한 한 해일가요?

작년이 마지막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작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작년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작년 11일을 맞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70억 가량이 살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을 70세로 본다면 금년이 마직막인 사람들이 1억명일 가량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루 평균 25만명 가량이 세상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한 시간에 만명 가량이 죽고 있습니다. 일분에 180명 가량이 죽고 있습니다.

금년이 마지막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금년이 마지막 때인 사람들입니다.

 

성경으로 들어 갑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3년 동안 길렀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3년을 기다리던 주인은 과수원지기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이 말을 들은 과수원지기가 말했습니다.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포도원에 심겨진 무화과 나무가 바로 여러분과 나입니다.

포도원에 심겨진 무화과 나무는 주인이 기대를 가지고 있는 나무였습니다. 포도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주인입니다. 그러나 무화과 열매는 겨우 한 나무에서 나오는 것뿐입니다. 주인에게는 귀한 나무입니다. 딸만 많은 집에 외아들같은 나무입니다. 아들만 많은 집에 외동딸같이 귀한 나무입니다.

그래서 비록 포도원에 있는 한 그루이지만 열심히 길렀습니다. 그러나 3년 되어도 열매가 없습니다. 참다 못 한 주인이 말했습니다.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포도는 얼마든지 있는 데 조금인 무화과 열매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무화과 나무가 열매를 맺어 주기만 하면 귀한 나무였습니다. 그러나 열매는 맺지 못 하는 포도원속에 무화과 나무는 잡초에 불과하였습니다.

 

 

3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과수원지기는 예수님입니다. 무화과 나무는 우리입니다. 바로 너와 나입니다. 하나님은 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3년은 열매를 맺기에 충분한 기간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오셔서 30년 동안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에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십자가를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3년 동안 두 가지 일을 하시면 완성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일 사람을 모집하시고, 전할 사람을 모집하면 끝입니다. 두 종류의 사람 모집이 끝나면 다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시키시기 위하여 죽으셔야 합니다. 죽기만 하면 안 됩니다. 전하여야 합니다. 죽일 사람은 모집되었는 데 전할 사람이 아직 모집되지 않았으면 안 됩니다. 전할 사람은 생겼는 데 죽일 사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죽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3년만에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3년은 열매를 맺기에 충분한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셨습니다. 열매가 없었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모습입니다. 그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맺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한번 더 기다려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금년 무화과 나무 시간을 살아야 합니다.

일년 남았습니다. 이제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금년 일년이 마지막 때입니다. 무화과 나무 운명은 일년입니다.

그러나 과수원지기 예수님은 우리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무화과 나무는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나무입니다.

 

 

1. 주인이 심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자기가 자기를 심은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습니다. 심기울 수 없는 곳에 심기어졌습니다. 포도원에는 포도나무만 심게 되어 있는 데 무화과 나무가 심기워졌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2.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입니다.

포도원에 한 그루밖에 없는 무화과 나무이기에 주인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포도원에 올 때마다 무화과 나무부터 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고 느끼신 적이 없나요?

나는 5남매중에 장남입니다. 어머니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닭 한 마리를 잡으면 나에게 두 개밖에 없는 닭다리 중에 하나를 떼어 주시던 어머니 모습이 기억납니다. 은총입니다.

 

 

3. 3년 동안 열매를 맺지 못 하였어도 용서받고 살았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잘 한 것 없었어도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캐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4. 또 용서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그 동안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셨는 데 또 한번 용서하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5. 더 기대하시겠다는 것도 은총입니다.

찍어 버리려고 하다가 한번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과수원 지기 예수님으로 하여금 두루 파고 거름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은총중에 은총입니다. 바울이 고백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하나님 100, 0가 바로 은총입니다. 무화과 나무가 한 것이 없습니다. 할 것도 없습니다. 100%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제 무화과 나무는 100%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년째입니다.

그리고 과수원지기 예수님이 두루 파고 거름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년은 마지막 때인 데 분명히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두 가지 비장한 각오를 하셨습니다. 우리가 결심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결심하셨습니다.

 

 

1. 두루 파겠다고 하셨습니다.

2. 거름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두루 판다는 말씀속에 들어 있는 의미가 무엇일가요?

사각지대없이 골고루 영양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무화과 나무가 열매를 맺는 데 필요한 것은 모두 공급하겠다는 말입니다.

금년에는 틀림없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기간도 3년 지나 성숙한 나무가 되었고, 예수님의 공급 계획도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금년도에 이 말씀을 붙잡고 살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전도서 기자가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개인도 이제 때가 되었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400년 동안 애급에서 종살이하다가 때가 차면 나오게 되리라고 예언하여 주셨습니다. 400년이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내 백성을 애급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라.”

200년이나 300년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더라면 모세는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400년이 차야 된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지금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400년이 찾을 때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모세는 순종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도 때가 찼다.”

우리 성도님들도 때가 찼다.”

이제 금년도 무화과 나무가 3년 자랐고, 예수님도 두루 파고 거름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열매를 맺지 못 하는 것이 도리어 기적입니다. 확실히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두루 파고 거름을 주셨습니다.

 

 

1.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2015년도에 하나님께서 두루 파고 거름을 줄 때 가장 필요한 거름은 사람입니다. 필요한 사람을 내게 붙여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더 중요한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 내가 내 주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내게 필요한 사람을 붙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모세가 그렇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 6번 오르내리면서 성막 설계도를 받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시받은 대로 지으려면 금값만도 600억원 정도 들어가는 이동식 건물입니다. 모세는 설계사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세공업자도 필요하고 수놓는 사람들도 있어야 하고 목수도 필요하였습니다. 더 더욱이 금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헌신이 요구되었습니다.

결론은 필요한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브살렐, 오홀리압을 비롯한 꼭 필요한 사람이 모세에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모세없는 출애급이나 모세없는 광야 40년 생활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이 내 곁에 오도록, 내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가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두루 파고 거름을 주는 데 가장 필요한 거름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에 내가 대용품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직장에 내가 대용품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임에 내가 대용품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2. 돈도 붙여 주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은 돈입니다.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돈이 요구됩니다. 모세에게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세는 무소유자였습니다. 애급 궁중에서 살다가 빈 몸으로 나와 지팡이 하나 가지고 살았습니다.

14번 지팡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은 오직 성막 설계도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물질을 가지고 왔습니다. 얼마나 많이 가지고 오는 지 그만 가지고 오라고 소리지를 정도였습니다. 3, 5, 4, 세마포, 염소 털, 양 가죽이 필요하였습니다. 다 채워졌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 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 오는 고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 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陳中)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 오기를 정지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36;2-7)

두루 파고 거름을 주면 무화과 열매는 반드시 열리게 됩니다. 저는 오늘 금년 첫 주일을 맞아 온 성도들에게 필요한 물질이 공급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지금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기도하였습니다. 1차 책임은 목사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에게 성결한 영을 흐르게 하는 수도원을 세워서 맑은 영성의 목사를 사회로 배출시키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수도원을 세우는 데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수도원을 위한 기도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주신 일군과 함께

하나님의 물질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수도원을 이루게 하소서

그리고 성경을 읽는 중에 하나님께서 벼락같이 주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폈습니다.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44:28-45;3)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 주시고, 물질도 채워주시는 거름이 금년에 모두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3. 지혜도 주셨습니다.

무화과 나무 주변을 두루 파고 거름을 주었습니다. 우리도 금년에 열매를 맺으려면 거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거름이 있습니다. 지혜라는 거름입니다. 인간의 일은 아이디어로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계시로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일이나 하나님의 일이나 꼭 필요한 거름은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모세 옆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라는 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을 어렵지 않게, 힘든 과업을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고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35;30-33)

 

무슨 일을 하든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식은 살 수 있어도 지혜는 살 수 없습니다. 늘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서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늘 지혜를 구하는 랍비가 3층에 앉아서 말씀을 연구하는 데 미친 사람이 칼을 들고 들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지요? 3층에서 지금 뛰어 내리시오. 하나님이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기적을 주실 것입니다.”

랍비는 뛰어내리자니 다리가 부러지거나 죽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안 뛰어 내리자니 칼에 맞아 죽을 것같았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몰라서 식은 땀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랍비는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쁠 때에는 바쁘게 응답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3층에서 밑으로 뛰어 내리는 것이 무슨 기적이요. 밑에서 3층으로 뛰어 올라 오는 것이 기적이지요. ! 창을 열었어요. 내가 밑으로 내려가서 뛰어 올라 올 테니 기적을 기다리시오.”

랍비는 유유히 밑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경찰을 데리고 올라 왔습니다. 그 때까지 그 사람은 칼을 들고 창으로 밑을 내려다 보면서 랍비가 뛰어 올라 오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더운 여름입니다.

아버지가 들어오더니 아들에게 말합니다.

덥다. 창문을 열어라.”

아들이 창문을 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 왔습니다. 조금 후 어머니가 들어오더니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모기 들어 온다. 문 닫아라.”

아버지는 열라고 하고 어머니는 닫으라고 합니다. 아들은 토라를 붙들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어떻게 하여야 두 분을 다 만족시킬 수 있나요.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이 토라를 통하여 지혜를 주셨습니다.

방충망을 달아라.”

이것이 하나님이 주는 지혜입니다. 무화과 열매를 바라면 두루 파고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 잘 되려면 지혜라는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두루 파고 지혜를 주리라는 말씀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4. 성령도 주셨습니다.

과수원지기 예수님은 그 동안 열매를 맺지 못 한 무화과 나무 주변을 두루 파고 거름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가장 좋은 거름을 우리 성도님들에게 부으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거름은 성령입니다.

모세와 모세의 일군들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신 거름은 성령이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고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35;30-33)

하나님은 되어진 사람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나서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령받은 사람은 지명하신 것이 아니라 지명하시고 성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기술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나서 기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있는 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총명있는 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나서 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식있는 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나서 지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멋지게 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안에는 지혜가 들어 있습니다.

성령안에는 총명이 들어 있습니다.

성령안에는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성막을 만드는 데는 3가지 기술이 필요하였습니다. 금속을 다루는 기술, 돌을 다루는 기술, 나무를 다루는 기술입니다. 이 모든 기술을 성령님이 주셨습니다.

직조기술에도 3가지 기술이 필요하였습니다. 수 놓는 기술, 짜는 기술, 잇는 기술등이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은 성령받은 사람들에게 주어져 일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군을 선택하신 후에 성령을 주셔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파라크레토스입니다. 이 말은 곁에 와서 도와 주는 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못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 곁에 와서 도와 주신다면 무엇이 두려울가요?

성령이 주시는 지혜, 성령이 주시는 능력으로 금년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면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포레옹 힐이 미국이 배출한 큰 사람 500명의 특징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위대한 성공은 패배가 자기들을 엄습한 바로 그 자리에서 한발짝 너머에서 왔다.”

큰 양조장을 경영하는 분이 어느 날 전도인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양조장을 통하여 큰 수입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은혜를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그는 즉시 양조장으로 돌아와서 도끼로 술이 들어 있는 술통들을 모조리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 날 그 동네 도랑에는 술이 온 종일 콸콸 흘러 넘쳤습니다. 동네사람들은 모두 아까워 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확끈하게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를 사랑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던 날 동네 사람들이 그 집을 보니까 지붕에서 불이 활활 타올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물통들을 들고 달려 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집이 불탄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불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런 역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금년은 무엇보다 성령 충만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두루 파고 거름을 주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만일 그래도 금년에 열매를 맺지 못 하면 도끼로 찍어 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금년에 열매 맺을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흘렀습니다.

두루 파고 거름을 주님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을 바라보면서 좋은 열매맺는 2015년이 될 줄 믿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금년이 마지막인 나무입니다.

우리가 그런 상황입니다. 금년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과 더불어 우렁찬 출발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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