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장로(박사)소설 콩트 에세이

누가 사도인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4. 17. 10:42

누가 사도인가|성경 말씀 묵상

은혜 | 조회 0 |추천 0 |2015.04.17. 10:08 http://cafe.daum.net/seungjaeoh/J75F/115 

4월의 말씀 산책

 

대부분의 인터넷 웹 응용프로그램에는 자주 묻는 질문(FAQ)'이이 붙어 있어 질문을 하기 전 일단 묻고 싶은 것을 걸러내어 답해 주는 곳이 있다. 성경에 대한 질문도 이렇게 답해 주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바울은 사도인가?’라는 것이다. 물론 사도라는 대답이 나오면 나는 그는 예수님의 제자였는가?’라는 질문을 또 하고 싶다. 사도는 다 예수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제자라고 다 사도는 아니었다.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호기심에, 또 병 낫기를 원해 모여든 무리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 특별히 자기의 가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많았다. 그러나 주님의 어려운 교리를 듣자 많은 제자는 예수를 떠났다(6:66). 그래서 제자는 많았지만 그들이 다 사도로 부름 받지는 않았다. 예수님은 이 제자들 중에서 특별히 열둘만 택하여 사도라고 칭하셨다. 즉 사도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르며 그에게 헌신한 제자 중에서 몇 사람을 불러 사도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냄을 받은 사도였다(3:1). 예수님께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할 사명을 맡기신 것이다. 이와 같이 그분도 자신이 지상으로 오실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전권을 위탁하고 앞으로 있을 부활의 증인이 되라고 주님의 권한으로 제자 중 열두 사람을 사도라고 불러 임명하였다. 그래서 사도직은 누구에게 넘겨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단 한 번 존재했던 직분이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반하고 사도직에 공석이 생겼을 때 사도들은 어떻게 했는가? 다른 한 사람을 사도로 세워야 했는데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날부터 무덤에 묻혔다가 부활해서 승천할 때까지 항상 열한 사도들과 함께 했던 제자 중에서 자기네와 함께 주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을 뽑아 사도로 정하였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임명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비를 뽑아 주님의 뜻을 물었으며 그렇게 뽑힌 사도가 맛디아였다.

 

그런데 바울은 이 요건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초대 교회 당시에도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선지 그는 책을 쓸 때마다 자기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자기는 사람에게서 임명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기가 사도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는 예수를 박해하기 위해 그 제자들을 잡으러 가는 다메색 도상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부활한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이 그에게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라고 명하셨다는 것이다. 그는 살아계신 예수는 만나지 못했지만 부활하신 주를 만났고 그분으로 부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열두 사도는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럼 지금은 누가 승천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 사도로서 천국을 선포하고 세상 끝까지 부활의 중인이 될 것인가?

 

20141030<제자 옥한음>이라는 92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자 관람석은 빈 틈 없이 메워졌다. 처음 9명으로 시작하여 수십만 명으로 교회를 성장시킨 옥한음 목사의 이야기다. 그분은 제자화 훈련을 열심히도 한 분이었다. 그러나 영화에서 그는 마지막에 울었다. 자녀들에게 미안해서 울고, 마지막 병실에서는 성도들을 위해 울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분은 제자화 훈련으로 성도는 늘고 그들의 삶에는 엄청난 지식이 쌓여 갔지만 삶은 변하지 않은 것을 보고 결국 바른 삶이 문제인데 집에서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지 못해서 자녀들 때문에 울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교회를 보고 우셨던 것처럼 바울이나 초대교회를 보지 못하고 세상과 물질만 바라보다 괴물이 된 자기 교회를 보고 울었을 것이다. 그분은 주님의 제자인가 사도인가? 주님의 뜻을 따르는 제자일 뿐 아니라 옥한음 목사는 주님으로부터 부활의 증인이 되며 세상 끝까지 주께서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사명을 받은 이 시대의 사도라고 나는 확신한다.

 

모든 교회의 목사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도이어야 한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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