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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창조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7. 28. 08:13

나부터 창조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
공병호 박사(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아주 야전사령관 보험업계에서 오랜 업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총 동원된 모임이 강북의 어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런 현업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기고, 치열한 세일즈 세계에서 뛰는 분들을 모시고 하는 강연은 여타의 강연보다 좀 더 긴장감이 흐르는 그런 강연입니다.

제가 강연장에 막 도착해서 강연장을 둘러 보고 있었습니다. 강의 시작 10분 전쯤이였습니다.
저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강연장의 구성이 최적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판단은 반드시 현장, 그러니깐 강연장에 직접 도착해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누구에게 시켜서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특히 그날 처럼 중요한 강연장의 경우에는 미리 도착해서 제가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근데 원래 그 컨벤션센타는 예식장이였습니다. 여러분 예식장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앙에 아주 근사하고 좀 넓은 주례하는 연단이 있죠. ‘그 연단위에서 내가 강연을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구성안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 ’
그것을 아주 짧은 시간에 예를 들면 한 30초나 1분 안에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저는 주례선생님이 쓰는 연단에 올라가서 보니깐 ‘연단에서 하객들을 내려다 보는 강연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방식으로 하면 ‘분명히 문제가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와 같은 판단은 그동안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총 종합해서 순간적으로 내린 판단이였습니다.
그래서 담당자를 불러가지고 작은 탁자를 최대한 참석하신 청중들 가까이 배치하도록 부탁을 하였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의사결정이였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내내 그와 같은 의사결정이 옳았음을, 그리고 그와 같은 의사결정 때문에 관중들과 대단히 친밀감 있게 강연을 마무리 하고 제 자신이 강연 수준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하게 강연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만일 그날 그런 판단을 내리지 않고 기존에 정해진 방식대로 예식장의 단상에서 강연을 했다면 아마도 그 강연은 실패했을거라는 확신이 100%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강연장에서 참석하신 세일즈의 야전사령관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 제가 만일 저 위에서 붙박이 식으로 여러분을 내려다 보고 강연을 했다면 오늘 강연은 실패했을 확률이 무척 높았을겁니다.
제가 일년에 수백번의 강의를 하지만 상황은 늘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 하나하나에 대해서 나름대로 전술이 있어야 하며, 그냥 기계적으로, 그냥 반복적으로 또는 기존에 해오던 방식대로 해서는 곤란합니다.
올해 불황이 무척 심하다고 다들 걱정입니다.
그냥 옛날에 해오던 영업방식을 고집하게 되면 거의 백전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새로운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는지를 새롭게 만들어 내셔야 합니다.
영업해 나가면서 오늘 제가 한 말과 이런 상황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그냥 밋밋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계속 된 것이고 조금전과 지금은 변함 없이 연속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배울것도, 새롭게 시도할 것도 새롭게 도전할 것도 흥미도 재미도 절대 생겨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상황을 새롭게 재해석 하시고 그런 상황에서 나는 혹은 우리는 '어떤 최적의 방법을 사용할 것인가?'
물론 그런 최적의 방법을 사용하실 때 여러분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새로운 방법은 없는가? '
'새로운 방식은 없는가?'
'새로운 기술은 없는가?'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여러분이 하고 일의 현장 현장이 예술의 현장일것이고 그와 같은 현장이 바로 도를 닦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자세로 자신의 일과 생활을 대한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성공의 월계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상황에서는 새로운 판단능력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