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16) / 스데반 황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 27. 04:5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태복음 5:14-16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는 어둠이었습니다. 그러나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향하여 내는 빛은 우리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 때문에 나타나는 빛입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 안에 생명이 임합니다. , 그리스도의 영이 임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생명은 우리 안에서 빛이 되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과 연합하여 움직일 때 우리 역시 그분 때문에 세상을 향해 빛이 됩니다.

 

빛을 낸다는 것은 우리의 고백과 성품과 행위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빛을 내는 그리스도인은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거울처럼 참빛 되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각과 말과 삶을 통해 그대로 이 세상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어둠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참 빛이 세상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빛을 온 세상에 비쳐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빛을 통해 참 빛을 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착한 행실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착한 행실은 단순한 도덕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그분으로 인한 모든 빛된 행위를 의미합니다.

 

오늘 마태복음의 본문과 겹치는 교훈은 마가복음 4장에 나오고, 또한 누가복음에 둘, , 8장과 11장에 나옵니다.  

 

먼저 마가복음 4장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4:21-23)

 

주 예수님께서는 이 교훈을 선포하신 후에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이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이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거듭난 사람이라면 성령으로 인하여 이 말씀이 깨달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곧바로 우리의 생각과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가복음의 내용은 매우 자명합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해 등경 위에 두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결코 등불을 큰 그릇 안에 숨겨 두거나 또는 보이지 않는 침대 밑에 두지 않습니다. 반드시 등불은 등경 위에 두게 됩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에서는 등불이 등경 위에 비치게 되면 모든 것이 드러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숨은 일들과 감추어진 것들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 합니다. 숨어서 행한 악한 일들, 사람이 알아보지 못한 선한 일들이 다 드러납니다. 이로 보건대, 마가복음 4장에서 등불은 복음을 의미합니다. ,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고 행한 자들은 등불이 등경 위에 올려질 때에 빛의 자녀들로 드러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어둠의 자녀들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선악간에 행한 모든 일들이 다 빛 앞에서 드러나 가장 공의롭게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이 내용을 바울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2:16).  

 

한편, 누가복음 8장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 8:16-18)

 

누가복음 8장은 마가복음 4장과 매우 비슷한 내용입니다. , “등불은 반드시 등경에 놓이게 된다. 장차 등불이 등경에 놓이게 되면 사람들이 행한 모든 숨은 일들이 다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내리시는 결론은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결론 내용은 마태복음 13 12절에서도 반복되는 내용으로서 복음에 대한 말씀입니다.

[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 13:10-13)

 

성령의 역사에 의해 복음을 들으면서 한번 영적인 귀가 열린 이후로 그가 겸손한 어린아이같은 마음으로 바른 복음 및 교훈을 듣고 믿고 순종하려고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한량없이 차고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마음이 닫혀 있으면 도리어 복음을 들을수록 더욱 그 마음이 강퍅하여지면서 하나님의 진노가 더욱 그 사람의 머리 위에 쌓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을 늘 성령의 조명하심 가운데 들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의 은혜를 늘 충만하게 누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더욱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게 되는 것이요, 진리의 성령께서 모든 진리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고 더 많은 빛과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은혜로 충만하여지면서 그 영혼은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며 나아가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가 받는 빛은 날마다 계속 풍성하게 밝아져서 어둠이나 오류가 계속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통한 은혜의 진리를 붙들지 못하는 자는 그리스도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놓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진리의 빛을 대항하면서 더욱 어둠 속으로 떨어져서 그나마 양심에 남아 있던 희미한 본성의 빛마저 더욱 어둡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점점 더 누리지 못하게 되면서 짙은 어둠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가 누가복음 8장에서 주께서 언급하신 등불에 대한 말씀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그 당시 복음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구약의 모세 및 선지자들이 가리키던 참 빛을 거부하고 대항함으로서 구약에서 받았던 진리의 빛들마저 다 놓칠 뿐만 아니라 완전한 짙은 어둠으로 떨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11장에도 우리의 본문과 매우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 11:33-36)

 

누가복음 11장은 신자들의 내면에 대해 언급합니다. , “등불은 등경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네 몸의 등불은 눈이다. 눈이 건강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지만,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어두워서 비틀거리거나 더듬거린다. 그러므로 네 온 몸이 밝아서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게 하라. 그러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이는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추는 그러한 밝음이 네 몸에 임하는 것은 네 눈에 달려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등불을 네 영혼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되게 하고, 늘 그 등불이 네 영혼 안에 빛을 비출 수 있도록 네 눈을 건강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눈을 건강하게 하라는 뜻은 언제나 등불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 또는 복음을 향해 마음과 생각과 삶을 고정하고 헌신하고 드리라는 뜻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환하게 보게 되면서 이 세상의 빛들이 되어 온 세상에 빛을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처럼 등불과 관련된 내용이 복음서에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본문을 보면, 마태복음 5 1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향해 그들은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십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빛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시고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빛인데, 그 특징은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빛이기 때문에 숨겨질 수 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같은 개념이 마태복음 5 15절에도 이어집니다. , 등불이라는 존재는 모든 사람이 보도록 존재합니다. 따라서 말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게 됩니다. 그러면 등불은 모든 사람에게 비칩니다. 이는 등불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미 우리가 확인하였듯이 등불은 그리스도 예수님 또는 복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언젠가 등경에 올려질 것입니다. 사실, 이미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셨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광선을 비치는 태양 빛이 온 세상을 비치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이 온 세상을 향해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등경에 등불이 올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우리의 모든 숨은 일들이 다 드러납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빛 가운데 그대로 드러나면서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을 것입니다. 숨은 죄악은 죄악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며, 숨은 선행은 그 선행대로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는 그 등불에 의해 온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하는 작은 빛들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그리스도처럼 세상을 향해 빛을 내는 이 세상의 빛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 숨겨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나아가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의 눈에 비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천정에 형광등이 있습니다. 저녁에 어두워지면 우리는 형광등의 전원을 켭니다. 그러면 형광등이 빛을 냅니다. 사람들은 형광등이 빛을 내는 도구이기에 그 빛을 잘 낼 수 있도록 천으로 가리지 않고 빛을 잘 내는 천정에 둡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내는 그리스도인들을 반드시 모든 사람 앞에 세워서 그 신앙과 삶을 보게 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이 세상을 향한 빛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주님은 온 세상이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영적으로 볼 때 죄로 인한 무지와 오류와 비참입니다. 모든 인류는 어둠 속에 갇혀 있으며, 그들의 마음은 어둠 속에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죄의 노예이며 그들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원수들입니다. 우리도 과거에 그러한 어둠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라

]( 2:2-3)

[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 3:10-18)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들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빛을 발할 때 어둠이 물러갑니다. 이때 빛은 죄와 상반되는 것으로서 죄를 쫓아냅니다. 죄의 흉측함을 밝게 드러냅니다. 그러나 동시에 무지한 인간들에게 진리의 지식과 깨달음을 줍니다. 나아가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으로 빛을 영접하면 그들 마음 속에 빛이 임하게 되면서 어둠이 물러가고 그들의 마음이 또 다른 빛이 됩니다. , 거룩하고 청명한 마음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의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 전체에서 볼 때 그 빛입니다. 영원한 빛입니다. 이 세상의 참 빛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 사이에 계시자 마태가 증언합니다.  

[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 4:14, 16)

 

사도 요한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 그 자체이며 또한 빛이라고 선포합니다.

[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더라

]( 1:4, 6-10)

 

[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 8:12; 9:5)

 

한편, 영광을 얻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물리적인 빛의 영광 가운데에도 계십니다. 따라서 바울이 영광의 그리스도를 만나뵐 때 그의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26: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 9:3; 26:13; 22:9, 11)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이 세상의 빛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나타내며, 물리적인 빛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무엇보다 영적인 의미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빛은 죄와 어둠과 더러움과 무질서와 오류가 없는 상태입니다. 빛은 진리로서 거짓말과 죄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간은 죄로 인해 어둠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라.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더라

]( 1:5; 1:9-11; 3:19-20)

 

따라서 죄많은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죄사함을 통해서만 빛의 상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문제가 해결된 자들만이 빛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빛 가운데 거할 때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상태로서 우리 역시 빛 가운데 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5-7)

 

그리고 마침내 성도들은 빛 가운데서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됩니다.

[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 1:12-14)

 

아무튼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의 참 빛이며 우리 성도들은 그 빛에 의해 이 세상에서 빛을 내는 작은 빛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통해 참 빛이신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한, 우리는 이 세상의 빛들이며 이에 참 지식과 진리와 거룩함과 사랑의 작은 근원들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빛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히도라”( 2:15-16).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 곧 빛들의 아버지입니다.  

[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 1:17-18).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과거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지금 이 세상의 빛들인 우리 역시 한때 과거에는 어둠이었습니다. 빛에 대해 무지하였고 빛을 대항하였으며 어둠의 낭떠러지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빛에 대해 대항하며 다메섹을 향해 빛들을 처단하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참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의 삶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에 완전한 영적인 장님이던 우리가 참 빛을 알아보고 그후 그 빛에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변화는 사실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큰 기적입니다. 성령의 가장 위대한 기적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 빛을 선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 2:9-10)

 

참 빛을 증거하는 빛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 5:8-11)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영적으로 빛에 거하는 우리의 장래의 모습은 영광을 얻으신 우리 주님의 모습과 같아질 것입니다. , 우리의 몸도 그 영혼의 빛을 따라 빛된 존재들이 될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의 변형된 몸처럼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 17:1-2)

 

우리 역시 천사들처럼 빛난 세마포 옷을 입을 것입니다. 이는 빛을 내는 영광의 몸을 입을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15:6).

[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더라

]( 19:6-9).

 

이제 참 빛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때 그분은 가까이 갈 수 없는 빛이신 주 하나님의 등불로서 등경으로 상징되던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셔서 모든 것을 완전하게 드러내시며 밝히실 것입니다.

[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 21:23-25).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우리의 장래는 엄청난 영광스러운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실을 아는 빛들로서 현재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미움이나 거짓이나 더러움이나 음행에 거하여서는 안 됩니다.

[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4-6)

 

[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요일 2:8-12)

 

우리는 참 빛을 위해 죄와 어둠과 대항해서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

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였도다

 

10: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10: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10: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10: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 12:4; 10:32-37).

 

또한 참 빛에 의해 이 세상의 빛들이 된 우리는 결코 불신자와 멍에를 함께 멜 수 없습니다. , 언약을 한 상태에서 평생 동행할 수 없습니다.

[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고후 6:14-16).

 

우리가 작은 빛들이라도 언제나 내 안에 빛이 어두워지지 않으려면 우리의 영원한 보배인 그리스도를 늘 믿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분의 얼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6-7)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누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하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가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이 세상에 속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있어서는 우리는 결코 세상 사람들을 이길 수 없으며 그들보다 앞 설 수 없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주께서 비유로 알려주셨습니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16:8)

이는 우리의 경쟁은 이 세상의 것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것에서 승리하려고 하지 마시고 빛된 삶을 사는 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주력하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이 세상의 것에 대해 세상 사람들을 이기려고 한다면 우리는 어느새 죄와 어둠과 합하게 되면서 비참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13:12-14).

 

사랑하는 여러분!

빛은 주변의 어둠이 깊을수록 더 밝게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며 복음대로 살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선포하십니다.

[

17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 26:17-18).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가운데 나는 이 세상의 빛이라는 확신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만일 없다면 이 자리에서 당장 참 빛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기 바랍니다.

[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그러나)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 12:44-48; 12:36)

 

그러나 이미 예수님을 믿고 참 빛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우리 주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새기고 우리 안에 있는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기 바랍니다. 그곳에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착한 행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며 연합되면 우리 역시 착한 행실을 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착한 행실로 나타나게 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된 인생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빛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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