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감사의 기념탑 에벤에셀(삼상7장3-12) / 한경직 목사(서울 영락교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8. 14. 20:13

감사의 기념탑 에벤에셀(삼상73-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사무엘상 712절의 말씀을 다시 봉독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역사상 사사기 말기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유명한 기도의 어머니 한나의 아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사 엘리 아래에서 자라나며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당시에 엘리는 매우 늙었고, 그 아들은 또한 방탕했으며 그때에 사회정세는 매우 혼란하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원수 블레셋 사람들이 크게 침노하여 들어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크게 패한 것입니다. 그때에 법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은 죽었고, 엘리도 그 비참한 소문을 듣고 놀라서 쓰러져 죽은 것입니다. 이렇게 된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 후 20년간이나 블레셋 사람들의 압박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민족적 암흑기에 청년 사무엘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온전히 이방신들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을 미스바에 모아놓고 죄를 고백하면서 기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런 소문을 듣고 다시 침노하여 들어왔습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번제를 드리며 계속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동시에 젊은 사람들을 뽑아서 블레셋 사람들을 대항하여 싸우게 한 것입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께서는 큰 우레 소리가 나게 하시니 블레셋 사람들이 무서워서 도망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쫓아가며 그들을 쳐서 온전히 국경 밖으로 내어 쫓았습니다. 그래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사무엘이 돌을 세우면서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해서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간 이 에벤에셀이란 돌에 대해서 잠깐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이 돌은 감사의 기념비입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으니 감사합니다.’고 하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 돌을 세운 것입니다.

옛날 노아도 큰 홍수가 다 물러간 후에 돌로 단을 쌓았습니다. 이 단도 감사의 단이었습니다.

큰 홍수 가운데서 나와 내 가족을 구원하여 주셨으니 감사합니다.고 하는 뜻입니다.

 

전에 야곱이 벧엘이라고 하는 곳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다가 꿈에 하늘에 닿는 높은 사다리를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는 그 돌을 세워 단을 쌓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역시 감사의 표현입니다.

 

전에 여호수아도 요단강을 처음으로 건넌 후에 요단강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단을 쌓았습니다. 이것도 역시 요단강을 무사히 건너게 하였으니 감사합니다.’고 하는 감사의 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과 그 축복을 받고 감사할 줄 아는 것은 참 믿음의 증거요, 또 이것이 더 큰 축복을 받는 길이기도 한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렇게 에벤에셀이란 감사의 기념비를 세운 후에 사무엘이 사는 동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침입하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막으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받고 감사할 줄 아는 이들에게 더욱 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이에게는 그 축복은 조만간 거두시는 것입니다.

 

전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하나님께로부터 큰 권세를 받아 대바벨론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내 힘과 내 지혜로 대바벨론을 건설하였다.고 뽐냈습니다. 그 말을 한 지 며칠 후에 그는 정신을 잃고 미친 사람이 되어서 궁궐을 스스로 떠나 빈들에 나가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머리털이 독수리 털처럼 되었다고 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예수님 비유에 나타나는 어리석은 부자도 역시 큰 수확이 있은 후에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고, 곳간만 넓게 짓고 곡식을 쌓아 둔 후에 스스로 말하였습니다.

내 영혼아 즐거이 먹고 마셔라 여러 해 쓸 양식을 내가 쌓아두었노라

그러나 그날 저녁에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을 거두셨다는 말씀이올시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은 후에 감사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이 돌을 세우면서 말한 사무엘의 말을 자세히 한 번 더 들으시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각각 잠깐 돌이켜서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의 과거를 회상하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기억은 다 못하지만, 우리가 다 한 핏덩이 애기로, 곧 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와서 이 시간까지 살아왔습니다.

그 동안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또 어떤 분들은 노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일제시대에도 살아왔고, 해방 후 혼란시대, 38, 6.25, 4.19, 5.16 혁명 등등의 쓰고 단 경험을 다 지나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건강할 때도 있었으나 병날 때도 있었고, 성공할 때도 있었으나 실패한 때도 있었으며, 기쁠 때도 있었으나 슬플 때도 있었고, 개인 날도 많았으나 비오는 날도 있었던 것입니다. 평안과 곤란, 평화와 전쟁, 승리와 패배, 사랑과 미움, 믿음과 의심, 순경과 역경 등등 온갖 인생의 험로를 걸어서 오늘 아침 이 시간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과거의 생활을 회고할 때에 우리도 역시 사무엘과 같이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말하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역시 사무엘과 같이 에벤에셀감사의 돌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 감사주일에 우리 마음 속에 이 감사의 기념비를 든든히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개인만 아닙니다. 우리 교회로써도 잠깐 과거를 회고할 때에는 역시 그런 것입니다.

해방 후 월남한 피난민 20여 명으로 시작된 본 교회가 파란 높은 이 땅에서 과거 26년간의 경험을 회고할 때에 역시 그렇지 않습니까? 6.25 사변을 통해서 부산, 대구, 제주도 기타 여러 곳에 흩어진 때도 있었습니다. 또 사실 6.25때 서울 시내에 있던 많은 건물들이 파괴를 당하였습니다. 특별히 본 교회 주변이 거의 잿더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본 교회 교회당을 보존하여 주셨습니다.

그치지 아니하는 풍파 속에서 이때까지 복음을 전파하며, 교육 사업을 힘쓰며,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 봉사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우리 교회로써도 사무엘과 같이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에벤에셀, 감사의 기념비를 높이 세워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민족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우리의 과거를 회상할 때에도 역시 그러합니다.

우리 민족은 20세기 초엽에 국가적 독립을 잃어버렸고, 36년간이란 오랜 세월을 일제의 압박에서 씨름하였습니다. 그러나 제2차대전 후에, 1948년에 적어도 이 남한에 UN의 승인으로써 자유 민주국가가 건설되었습니다. 6?25때에 공산당의 악랄한 침략을 받았으나 국군장병의 용감한 저항과 자유 우방 제국의 도움으로 그 침략자들을 물리쳤고, 비록 4.195.16의 쓴 경험을 지났으나, 오늘에 이만큼 발전된 국가를 이루게 된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역시 사무엘과 같이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역시 에벤에셀, 감사의 기념비를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 돌은 승리의 기념비를 의미합니다.

이 돌을 세운 곳이 바로 그때부터 2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패전한 곳입니다. 20년이 지난 후에 사무엘이 블레셋 사람들을 그곳에서 물리치고, 바로 그곳에 이 돌을 세웠으니 이 돌이야말로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가 승리하였다.’고 하는 뜻입니다. 사무엘이 어떻게 패배하였던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승리의 백성으로 만들었는가? 오늘 우리가 읽은 사무엘상 7장은 그 비결을 우리에게 자세히 보여줍니다.

 

첫째는, 회개운동이었습니다.

너희는 모두 거짓 신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오라

 

둘째는, 기도운동이었습니다.

미스바에 온 백성이 같이 모여 죄를 고백하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셋째는, 헌신운동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곧 온 백성이 온전히 그 몸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넷째는, 이렇게 하면서 싸울 수 있는 이들은 나아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움을 한 것입니다.

곧 선한 싸움이올시다.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의 도움이 왔습니다. 큰 우레 소리로 블레셋 사람들을 놀라게 하니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쳐 버린 것입니다.

 

기억하십시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승리의 비결은 여기에 있습니다.

첫째는, 중심의 회개가 필요합니다.

개인으로도 그러하고 국가적으로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각계각층에서 부패 부정의 일소를 부르짖는 것입니다. 한 가지 꼭 기억할 것은 내 자신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부패 부정의 일소는 내 자신에서부터 먼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가정, 내 직장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남의 눈의 티만 보고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사회개혁 운동은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좀더 깊은 부패 부정의 일소운동을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기도운동을 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됩니다. 옛날부터 모사는 재인이나 성사는 재천이라(謀事在人成事在天)’,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으나 일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싸움은 사람이 하나 승패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순신 장군 같은 이도 한산도 큰 싸움에서 갑판 위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서 기도를 하였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열심히 모여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국민이 많아야 우리는 이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의 나라를 각 방면으로 승리의 길로 인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헌신운동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우리는 어떤 직장에서든지 온전히 헌신하여 일하여야 합니다. 100퍼센트 헌신하여 일하는 정치인, 경제인, 교육가, 공무원, 군인, 노동자들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 같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모든 그릇된 사상과 싸우고, 모든 부패한 세력과 싸워야 하고, 퇴폐풍조와 싸워서 물리쳐야 하고, 모든 이단과 사설과 싸우고, 용감히 여호수아와 같이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십니다. 큰 우레로 도우십니다. 기적적으로 도우십니다. 초자연적으로 도우십니다. 인간의 지각 이상으로 도우십니다. 반드시 승리하게 합니다. 개인으로도 그렇고, 민족적으로도 그러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이 돌은 또한 소망의 기념비입니다.

여기까지 도와주신 하나님께서 장래에 도와주지 아니하시겠는가?

여기까지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장래에도 승리케 하지 아니하시겠는가?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우리는 이 미쁘신 하나님을 의지할 만합니다.

그러므로 장래에 대하여도 확실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의 앞길이 항상 평탄하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과거에 우리가 지나온 길과 같이 앞으로 갈 길도 험난하다고 보는 것이 마땅합니다.

장래에도 시험과 유혹과 질병과 환난 등은 여전히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의 앞길에는 태산준령 같은, 장강대하 같은 것들이 막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의 걸어갈 인생행로에는 우리를 해치려는 이리, 사자, 골리앗, 악마 같은 것들이 웅크리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볼 때에 사실 무슨 사건, 또는 무슨 큰 세계적 동란이 있을는지도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개인적으로는 누구나 한 번은 약하고 고독한 노년기와 또 마지막에 요단강을 건널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환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다음 말씀을 들어보세요.

안심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승리의 주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저버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주신 말씀이올시다. 개인으로도 그렇고, 교회로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회개하고 기도로 뭉치며 온전히 헌신하여 내 책임을 다하며 선한 싸움을 싸울 때에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승리하고, 교회로도 승리하고,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요새 신문에서 보니 이북에서는 국민학교(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사격 연습을 시킨다고 합니다. 실로 그런 일을 생각할 때 그들을 위해서 민망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온전히 공포심리에 사로잡힌 증거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과히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성경은 선언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이것은 다윗이 자기의 경험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올시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6?25 사변을 통해서 우리도 지나온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지요?

현대의 이스라엘 나라, 오늘날의 이스라엘 나라는 인구가 300만밖에 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이 300만이 단결해서 수억이 넘는 여러 아랍 나라들을 대항해서 싸웁니다.

또 그리고 승리합니다.

 

우리 한국의 3,300만이 온전히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나라를 지키면 우리나라를 침범할 만한 원수는 이 세계에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꼭 도와주십니다.

 

에벤에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반드시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사실 무슨 불안해서 외국에 이민 갈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중요한 네 가지만 기억하십시다.

온전한 회개운동이 필요합니다.

기도운동이 필요합니다.
헌신운동이 필요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기억하십시다.

야곱이 벧엘에서 돌을 세운 후에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의 전 생명을 드리는 의미입니다. 곧 그의 정성을 쏟아 놓은 것입니다.
베다니의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머리와 발에 향기로운 기름을 부은 것처럼, 우리도 오늘 에벤에셀 감사의 기념비를 세우되 그 위에 기름까지 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곧 정성을 다하여 감사를 드리십시다.

정성을 다하여 감사의 찬송을 부르십시다.
정성을 다하여 감사의 헌금을 드리십시다.

정성을 다하여 우리의 몸으로 감사의 생활을 하십시다.

 

지성은 감천(至誠感天)이라고 하는 옛날 동양의 문구가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은 하늘을 움직입니다.

우리가 오늘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큰 축복을 우리 하나하나와 우리 교회와 우리 겨레 위에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정성의 기름까지 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버지시여, 오늘 이 시간 저희들이 개인으로 교회로 국가적으로 잠깐 과거를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저희를 도와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이 에벤에셀의 감사의 기념비를 우리 마음에 세울 수 있게 해 주시고 그 위에 기름까지 정성의 기름까지 부을 수 있는 이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하옵나이다. 아멘.

 

한경직 목사(서울 영락교회)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메모 :  한경직 목사(서울 영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