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예수 닮기 2 /용서/마 18;21-35.(2016,8,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8. 16. 13:24

예수 닮기 2 /용서/18;21-35.(2016,8,7)

 


 

 

 

신앙생활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으려면 예수님처럼 용서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영중에 중요한 영은 용서의 영입니다.

 

베드로와 예수님이 용서에 대하여 유명한 이야기가 오고 간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베드로는 일곱 번 용서하여 주는 것도 대단하다고 으시대면서 물은 것이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일곱번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18;22)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면 숫자적으로 490번까지 용서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끝까지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의사들은 한번 밥을 입에 물고 50번 씹으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위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소화시키기에 위가 건강하여지고 소화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50번을 씹어 보았습니다. 50번 씹기전에 밥은 이미 가루가 되어 다 넘어간 상태입니다.

용서는 용서될 때까지 하라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닮으려면 어떤 사람도 용서하여야 합니다.

 

이 때 예수님은 용서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를 베드로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어떤 주인이 종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종이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주인에게 10,000 달란트의 빚을 졌습니다. 10,000 달란트는 33억원이나 되는 큰 돈입니다. 종은 그 돈을 도저히 갚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사정하였습니다.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주인에게 종이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 갚아도 좋다고 빚을 탕감하여 주었습니다. 종은 기뻐하면서 주인 앞에서 물러 갔습니다. 나가다가 문 앞에서 자기에게 100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100 데나리온은 500만원 정도입니다. 그는 목을 움켜쥐고 빚을 갚으라고 다구쳤습니다. 그 사람은 종에게 사정하였습니다.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자기가 주인에게 하였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주인은 자기의 엄청난 빚을 탕감하여 주었는 데 그는 자기에게 빚진 자를 빚을 갚지 못 한다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를 보다 못 한 종들이 주인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주인은 빚을 탕감하여 준 종을 다시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18;32-33)

그리고 그를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18;35)

 

이 예수님의 비유에서 뜻하는 바가 있습니다.

주인은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이십니다. 10,000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사람은 바로 우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지옥갈 영혼을 천국으로 가게 하여 주셨습니다. 가장 큰 탕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시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속에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는 큰 용서를 받았기에 용서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인간관은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죄인입니다. 그런에 우리는용서받은 죄인입니다. 용서받은 이는 용서를 주어야 합니다. 큰 용서를 받고도 작은 용서를 베풀지 못한 종은 자신의 용서받은 것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주기도문에서 기도하는 것처럼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주어야 합니다.

 

2. 우리는 큰 용서를 받아야 하니까 우리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는 원죄를 용서받았으나 자범죄도 용서받아야 합니다. 원죄도 크지만 자범죄는 많습니다. 육은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혼은 사랑을 먹어야 하고 영은 용서를 먹어야 합니다. 원죄가 10,000 달란트라면 자범죄는 100 데나리온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받아야 할 우리이므로 우리도 남을 용서해야 합니다.

 

3. 용서하는 자가 용서받는 자보다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검은 것을 묻히려는 자는 자기부터 시커멓게 되고 맙니다.

동네 아이들에게 매를 맞고 사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동네 아이들이 자기를 때리지 못 할가 묘안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자기 몸에 다이나마이트를 감고 나타났습니다. 만일 아이들이 때리면 다이나마이트가 터져 모두가 죽게 됩니다. 박살이 날 지경입니다. 아이들은 때리지 않으면 그 뿐이라고 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늘 고통스럽고 언제나 불안하였습니다. 이렇듯 남에게 피해를 주며 남을 용서하지 못하면 가장 큰 피해는 본인이 당하게 됩니다.

낙타와 사자가 소를 서로 잡아 먹겠다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양보도 타협도 없는 치열한 싸움이었습니다. 사자는 소꼬리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낙타는 소의 목을 물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여우는 우유를 빨아 먹고 있었습니다.

싸우면 서로가 손해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서로 괴롭습니다. 우리는 용서해야 하고 용서도

받아야 합니다.

 

요셉은 종살이 중에도 형들에게 결코 원한을 품거나 악한 마음을 기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옥살이 중에도 자기를 억울하게 감옥에 보낸 보디발의 아내를 향하여 칼을 갈지 아니하였습니다.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에도나를 팔아 넘긴 자들을 당장 대령시켜라”“나를 억울하게 감옥살이 시킨 그 여자를 당장 잡아 오너라하고 호령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를 용서했고 전부를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요셉이 축복받았다는 이야기는 천지창조 이야기보다 길게 나오지만 형들이나 보디발의 아내가 축복받았다는 이야기는 성경에 조금도 기록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웰링턴 장군이 구제불능인 병사 하나를 사형시키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