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로마서묵상(1413):비판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롬14:13~23)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2. 4. 04:34

 

로마서묵상(1413):2012년7월5일

비판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

로마서14:13~23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한 권면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산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하고, 그 분별을 위해서 우리들의 믿음의 분량을 따라서 은사를 사용하여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원리였습니다. 이런 원리에 따라서 12장 말미부터 13장에서 바울사도는 세상권력을 포함한 불신이웃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권면합니다. 그 결론은 “사랑은 율법의 완성”(13:10)이라는 권면속에 모두 들어갑니다. 세상 속에서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고, 그리스도로 옷입고 빛으로서 행해야 한다는 것(13:11~14)입니다. 그리고 14장의 앞부분에서는 교회내의 신자동료들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가를 교훈합니다. 핵심이 무엇입니까? 믿음의 강함과 연약함으로 인해서 비판하지 말라는 것(14:1)입니다. 자랑하면서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14장12절처럼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10절), 형제를 무시한 것에 대해서 직고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러고 나서 오늘 본문 13절부터인데, 권면의 주제는 전반부를 계속 이어가되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곧 형제를 업신여기지 말아야 하되, 음식문제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15절,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음식문제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20절,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사업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이 어디에 있기 때문입니까? 먹는 것에 있습니까? 1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니라

 

이러한 결론을 우리의 한국교회의 현실적인 문제에 적용시켜 봅시다. 한국교회의 신자들에게 먹는 문제는, 주초문제가 핵심입니다. 로마교회의 먹는 문제는, 제사음식일 것입니다. 동일하게 적용되어서는 안되지만 그 원리는 동일합니다. 어떤 문제이든지, 그렇기 때문에, 두 방향에서 접근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그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느냐는 것이고, 둘째는, 나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주초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우리 주변에 있거나 교회신자들 중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믿음이 약하니 마니, 이런 문제로 시비를 가릴 것이 있습니까? 이런 문제는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문제로 시시비비에 시간을 보내면, 16절 말씀이 우리들에게 해당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구원을 이미 받은 자들이 자유함을 얻었는데, 왜 다시 율법적인 문제로 에너지를 낭비하느냐는 것이지요. 우리들에게 비방이 돌아올 것입니다. 둘째, 우리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울사도 자신은 자신에게 아주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대하고 자신들에게는 엄격한 것이 크리스챤들의 어린 신자들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믿음의 본질을 다루고 있습니다: 22-23절,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우리가 언제나 무엇을 행하든지 믿음을 따라서 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ImagoDei
글쓴이 : Ho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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