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전경련 사회협력회계 통장 거래내역 단독입수
어버이연합·국민행동·한국경제 등 3년간 61차례 25억 지원
2013년 정권 초부터 ‘화이트리스트’ 작성·지속 요구 가능성
청와대 ‘관제데모’ 조직화 증거…이승철 “적극 지원” 지시
어버이연합·국민행동·한국경제 등 3년간 61차례 25억 지원
2013년 정권 초부터 ‘화이트리스트’ 작성·지속 요구 가능성
청와대 ‘관제데모’ 조직화 증거…이승철 “적극 지원” 지시
한겨레 자료사진
※어버이연합은 벧엘복음선교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추정. 자료: 전경련 사회협력회계 은행계좌 입출금 자료
이에 대해 전경련은 “청와대 요구로 보수·우익 단체를 지원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지원단체나 지원액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한국경제신문, 미디어워치 등 언론계에 대한 지원 이유에 대해서도 답변을 거부했다. 미디어워치는 “전경련으로부터 잡지 구독료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디어워치의 연간 구독료는 5만원에 불과하다.곽정수 선임기자, 이정훈 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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