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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2. 28. 화요일2 [생활비와 사역비 지원이 아닌 휴가비 지원을 고집한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2. 15:15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2. 28. 화요일2


생활비와 사역비 지원이 아닌 휴가비 지원을 고집한다.


1.
선교사들 중에 소위 spoil된 선교사들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엔 늘 있는 늘 있는 일이어서 별로 놀랍지는 않으나 속상하다.
그러나
선교사들 중에는
정말 오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생활비 걱정하며
고생하는 선교사들도 많다.

2.
저들을 생각하면
didorphin project
는 사치다.
먹고 살기도 힘든 선교사들이 많은데
휴가
그것도 몇 백 만 원씩을 지원하여....

3.
선교사들의 휴가와 안식은 사치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필수다.

그런데
정말로 열악한 곳에서 고생하시는 선교사 생각하면
이런 프로잭트 함부로 제안했다가는 물벼락 맞기 십상이다.
그래서
저들은 쉬지 못한다.
쉬고 싶다고 이야기도 못 꺼낸다.

4.
그래서
내가 대신 욕먹을 각오하고 나선다.

누군가는 이런 엉뚱한 일을 하여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오해를 받는 한 이 있어도
심지어 욕을 먹는 한이 있어도
선교사들 쉬게 해 주어야 한다.
선교사들의 휴가와 안식은 절대로 사치가 아니다.

5.
didorphin project

생활이 어려운 선교사 후원 프로잭트가 아니다.

생활이 어렵고 안 어렵고를 불문하고
지치고
번 아웃 되어 가고 있는
선교사들
잘 쉬고
잘 놀게 하여
회복하게 한 후
다시 선교지로 돌려보내게 하는 프로잭트다.

6.
몇 백 만 원이면
정말 어려운 선교사 여럿 도울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찔끔 감고
계속하련다.

didorphin project

생활비와 사역비 지원이 아닌
순수한
휴가비 지원을 고집하고 싶다.

생활이 어려운 선교사님들을 도울 수 있는 길도 열리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