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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17. 금요일 (다이돌핀 프로젝트 현황보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21. 06:12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17. 금요일


다이돌핀 프로젝트 진행 현황 보고 (3)


7. 송동엽 선교사님 이야기.

송 목사님은 현재 21년 째 필리핀 마닐라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이십니다. 55세 때 필리핀에 교환교수로 오셨다가 하나님이 노숙자를 보여 주셔서 76세인 지금까지 노숙자를 섬기고 계시는데 오로지 필리핀 마닐라의 노숙자들에게만 집중하셔서 해외는 고사하고 필리핀의 어떤 다른 도시도 거의 가보신 적인 없으신 분입니다.

사모님은 서울과 필리핀을 오가시며 동역하시는데 사모님 70세 생신 때 자녀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했지만 필리핀 마닐라에 가서 남편 선교사님 사역을 돕는 것외에는 다른 곳에 가시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저희들의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다른 곳에 한 눈 팔지 않고 섬겼더니 하나님이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다며 기뻐하셨답니다. 저희들의 다이돌핀 프로젝트를 하나님이 주시는 칭찬과 상으로 여겨주시는 것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마침 목사님의 사위가 큰 여행사 대리점을 하고 계셔서 그 따님에게 여행 계획을 세워 달라고 부탁을 해 놓았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시행하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두 분의 21년 만의 여행
생각만해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8.
강명관 브라질 선교사 가정

강명관 선교사님은 영화 소명의 주인공이시랍니다. 제가 아직 그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곧 한 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존 밀림에서 그곳의 부족 사람들에게 성경을 만들어 주는 사역을 하고 계시답니다.

https://youtu.be/tNv1_6wJnhw


자녀들은 아들과 딸 둘인데 고등학교 까지를 그 아마존 밀림에서 다녔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져서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답니다.

아마존 밀림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도 집에서 다닌 것이 아니라 아마 집에서 꽤 떨어진 선교사 학교를 다닌 모양인데 여러가지 이유와 형편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정도 겨우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외국의 선교단체에 속한 선교사들은 그 단체의 정책에 의하여 6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휴가 일정도 보장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당연히(?)
강 선교사님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은 선교사님 부부가 학교엘 갔는데
딸은 와서 반가워 하는데
아들은 가까이 오질 안터랍니다.
반가워 하지도 않고

선교사님이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자기가 필요로 하고 보고 싶을 때는 오지 않다가
이렇게 불쑥 찾아 온 것에 화가나서 였다고 대답하였답니다.

그런데도 지금은 현재 미국에서 부모님의 대를 이어 선교사가 되려고 한다는 강 선교사님을 소개해 주신 목사님으로 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지붕에 올라가셨다가 떨어지셔서 치아가 많이 깨지고 또 목 척추 뼈에 금이 가서 치료차 한국에 부부가 나와 계시는데 4월 말에 다시 아마존으로 들어가실 예정이십니다.

며칠 전 제 사무실에서 목사님을 추천해 주신 목사님과 함께 만났습니다.

어차피 브라질 들어가실 때 미국을 경우하여 들어가시게 되는데 이미 비행기표는 예약된 상태이실 터이니 미국에 들어가 아들과 딸 그리고 선교사님 부부 네 명이 여행을 계획해 보시라 말씀드렸더니 너무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모님이 한국의 남해와 같은 곳을 여행해 보시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주신 목사님이 해 주셔서 미국에 들어가시지 전에 사모님과 며칠 간이라도 국내 여행을 다녀오시라 말씀드렸고 그 계획은 소개해 주신 목사님이 짜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강 선교사님의 경우도
지금 현재 태국 파타야를 여행 중에 계시는 김성미 선교사님의 가정과 같이
여행 중에
특별히
부모가 선교사이기 때문에 격어야만 했던
MK
자녀들의 아픔과 상처가 회복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9.
김바울 선교사님 가정 이야기.

김 선교사님은 인도의 불가촉천민 사역을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십니다.
CBS
기독교 방송에서 촬영한 영상이 아마 유튜브를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https://youtu.be/VSrWElBzwuc


인도에는 카스트라는 제도가 있는 것을 아실 겁니다.
불가촉 천민은 가장 낮은 카스트에도 끼지 못하는 말 그래로 천민들입니다.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에 살면서 쓰레기를 뒤지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장차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 물었더니(영상에서)
여자 아이는 가정부
남자 아이는 건축노동자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이상의
꿈을 꿔 본적이 없고
아니 꿀 수 없는 저들의 상황과 형편이 느껴져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 선교사님은 그곳에서 사역하시다가
몇 년 전 암에 걸리셨는데
당시 진단으로 3개월 밖에 남은 수명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치료를 중단하고
다시 인도로 들어가셨답니다.

남은 3개월이라도
그곳에 들어가 저들과 함께 있다가
거기서 돌아가시겠다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
암을 극복하고
현재 그곳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김바울 선교사님에게 메일을 보내 놓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꼭 연락을 드리고 허락을 받아서
가족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10.
세상엔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손가락질 받을만한 짓(?)을 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있어서
우리를 실망시키고
한 걸음 더나아가 절망시키고 있는데

다이돌핀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이렇게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세계 각 곳에 숨어서
정말
선교사답게
목회자답게
기독교인답게
온 삶으로 살아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너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갑자기 세상이 밝아지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도
페이스 북 친구 여러분들이
마치
자기 가족이 여행을 하는 것 같이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다이돌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