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19. 주일 (다이돌핀 프로젝트 - 파타야에서 온 편지)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19. 주일

다이돌핀 프로젝트 - 파타야에서 온 편지.

자녀들과 파타야 휴양지에서 아이들과 휴가 중인 김성미선교사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저에게만 보내온 편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보내온 편지라 생각되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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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굿에프터눈~~

어제는 파타야바닷가에서 스릴있는 것을 즐기고 늦게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깊은 잠도 잘 수 있었죠.
계속되는 즐거움과 행복함 속에서도
우리는 의견과 생각이 하나가 되지 않은 시간도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실은 꼭 닫은 작은 공간에 있으면,

숨을 잘못 쉬는 일이 종종 있어서,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놀라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운전할 때도 종종 창문을 열어야만 하기에
엄마의 어려운 부분을 나눴지요.
이해를 못한 아이들도
점점 엄마의 어려움을 이해했고...
자기네들도,
처음에는 MK가 싫었는데,
지금은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을 하더군요.

어른이라서
내 자녀라서
의견을 들어보지 않고,
반 강압적인 나의 명령어가 정말
잘못한 것 같았어요.

이번 여행이
즐거움도 있지만
제가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예전보다는 엄마를 더욱 이해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 너무 감사하구요~~

잊을 수 없는 시간과
몰랐던 자녀들의 상처를
대화를 통해 알게 해 준 이번 여행이
저희 가족에겐 성공적인 다이돌핀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행가시는 많은 선교사님가족들에게도,
저희에게 임했던 좋은 시간들이 흘러 넘치길 기도하겠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다이돌핀 프로젝트 - 충만한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