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532)
▶우리 속담에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더 많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도 계속 하는 사람이 더 잘합니다. 모든 원리가 그렇습니다.
교회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무엇에 부요해야 합니까?
기도하는 사람이 더 기도합니다.
전도하는 사람이 더 전도합니다.
봉사하는 사람이 더 봉사합니다.
헌신하는 사람이 더 헌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 사랑합니다.
▶길가 밭과 같은 마음의 소유자를 냉담형이라 합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감정형이라 합니다. 가시덤불 같은 마음을 소유한 자 세속형이라 합니다. 좋은 밭과 같은 마음의 소유자를 성령형이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의 소유자입니까?
▶옛날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 신을 신기는 일꾼이 못 하나를 잘못 박음으로 인하여 전쟁터에 나아간 그 말이 그만 거꾸러졌고, 말이 거꾸러짐으로 인하여 그 말을 탔던 대장이 말에서 떨어졌고, 말에서 떨어짐으로 인하야 그 대장이 적에게 죽었고, 대장이 죽음으로 인하여 그 전쟁에 폐하였고, 그 전쟁에 폐함으로 그 나라가 말했다는 이야깁니다.
작은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화투 48장의 뜻과 유래
화투는 '19세기경 일본에서 건너온 놀이'라고 합니다만 정작 일본에서는 없어진 놀이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떻습니까? 명절 때는 물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으레 필수로 여겨지지 않습니까?
게다가 한국인의 독창성(?)으로 부지기수의 '고스톱'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꽃 그림 놀이'라는 뜻의 語源
화투를 한자로 쓰면 '花投'입니다. 원조 격인 일본에서는 화찰(花札-하나후다)라고 부릅니다. 꽃이 그려진 카드를 던지는 게임, 또는 꽃이 그려진 카드를 맞추는 게임이라는 뜻이지요.
그럼 화투가 일본에서 만들어졌을 때 화투의 48장, 특히 1월부터 12월까지의 의미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1월- '복과 건강'을 담은 松鶴
1월 - 맨 먼저 솔(松)과 학(鶴)이 나오지요? 먼저 솔부터 설명할까요?
일본에는 정월 초하루부터 1주일동안 소나무(松-마쯔)를 집 앞에 꽂아두는 풍습이 있습니다. 카도마쯔(門松)라고 불리는 세시풍속으로 福을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도 각 집마다 각 회사마다 변함 없이 이뤄지고 있는 전통입니다.
이런 유래가 소나무가 1월을 장식하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1월 화투에 솔과 함께 등장하는 게 학입니다.
우리도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치듯이 학은 일본에서도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결국 1월의 화투는 '福과 건강'을 비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이지요.
2월 - '우메보시'에서 보는 일본인들의 '매화'觀
2월 - 무슨 꽃입니까? 그렇죠. 매화입니다. 2월은 일본에서 매화 축제가 벌어지는 때입니다. 꽃도 꽃이려니와 특히 열매, 즉 매실로 만든 절임인 우메보시(梅干)는 일본인들의 입맛을 돋구는 대표적 일본음식입니다.
일본인을 어머니로 둔 어느 한국인의 수기에 보면 "한국에 살던 그 일본인 어머니가 "죽기 전에 '우메보시'가 먹고 싶다"는 대목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만큼 매화는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꽃입니다.
화투의 2월을 매화가 장식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죠? 또 매화나무에 앉아있는 새는 꾀꼬리 류의 휘파람새(鶯-우구이쓰)라고 합니다. 일본의 초봄을 상징하는 새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우리의 꾀꼬리는 일본에서는 '고려 꾀꼬리'(高麗鶯-코라이 우구이쓰)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뒤집어 해석하면 '우리나라의 꾀꼬리'는 일본에는 거의 없는 텃새라는 이야기가 되네요.
2월의 새를 잘 보시죠. 우리 꾀꼬리와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 제 눈에는 그게 그거인 것 같이 보입니다만...
3월 - 3光의 '사쿠라를 담은 바구니'는?
3월 - 3월은 잘 아시다시피 벚꽃, 즉 사쿠라(櫻)입니다.
3광(光)을 한 번 보실까요? 대나무 바구니에 벚꽃을 담아놓은 것처럼 보입니다만 '만마쿠'(慢幕)라고 부르는 막이라고 합니다. 각종 式場에 둘러치는 전통휘장으로 쓰여진다고 하네요. 물론 제가 일본에서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4월 - '등나무'와 '비둘기'는 전통명가의 상징
4월- 검은 싸리나무처럼 보여 보통 '흑싸리'라고 부릅니다만 원래는 등나무(藤-후지) 줄기와 잎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등나무는 일본의 초여름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가마의 장식 또는 가문의 문장(紋章)으로도 자주 쓰이는 나무입니다.
일본에서 후지(藤)로 시작하는 이름들, 예를 들어 후지모토(藤本), 후지타(藤田), 후지이(藤井)등의 이름이 많은 것도 '등나무'가 일본인들에게 얼마나 친숙한 나무인가를 설명해주는 사례이지요.
또 4월에 그려진 새는 비둘기(鳩-하토)입니다. 일본에서 비둘기는 '나무에 앉더라도 자신의 부모보다 더 낮은 가지에 앉는 예절바른 새'로 평가됩니다. 가문의 문장(紋章)에 쓰는 엄숙함이 담겨진 등나무인 만큼 거기에 앉는 새도 '예절의 상징'인 비둘기를 썼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지요.
5월- '초'가 아니라 '창포'랍니다
5월- 우리는 초(草), 즉 난초라고 하지만 실제는 '창포(菖蒲-쇼우부)라고 합니다.
5월의 풍취를 상징하는 꽃이라고 하는데 이 점은 우리하고 비슷하죠. 우리도 5월5일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감는 풍속이 있으니까요.
6월 - 향기 없는 모란에 웬 나비?
6월 - 모란입니다. 일본에서는 '보탄'(牧丹-보탄)이라고 해서 꽃 중의 꽃, 고귀한 이미지의 꽃으로 인식됩니다. 여기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발견됩니다. 한국에서는 모란은 향기가 없다고 해서 나비를 함께 그리지 않는 게 관례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그런 사실을 모르는지, 아니면 모란의 향기를 확인했는지 나비를 그려 넣었습니다.
6월의 '열 끝자리'화투를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틀림없이 '나비'가 앉아있습니다.
7월 - 멧돼지의 등장이유는?
7월 - 속칭 '홍싸리'라고 하죠. 실제로도 7월의 만개한 싸리나무(萩)를 묘사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설명했듯 4월의 '등나무'를 '흑싸리'라고 오해(?)하는 것도 4월의 꽃이 이 7월의 꽃 생김새와 비슷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싸리나무를 지나고 있는 동물은 멧돼지(猪-이노시시)인데 왜 멧돼지가 7월에 등장하는지는 아직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8월 - '한국과 일본의 그림이 달라요'
8월 - 속칭 '8월의 빈 산(八空山)'이라고 합니다만 화투 48장중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뒤 그림이 바뀐 것이 이 8월이라고 합니다.
원래 일본화투의 8월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7가지 초목(秋七草)'- 억새, 칡, 도라지 등이 그려져 있었는데 우리의 지금 화투에는 이런 것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밝은 달밤과 세 마리의 기러기가 떼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느 쪽이 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지요?
9월 - '일본 중앙절'과 '9쌍피'에 담겨진'長壽'
9월 - 국화이죠. 국준(菊俊)이라고도 합니다만 9월에 국화가 등장한 것은 일본의 중앙절(9월9일)관습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이때가 되면 '술에 국화꽃을 넣어 마시면서 무병장수를 빌었다'고 합니다.
9월의 '열끝자리-흔히 쌍피로 대용되는 그림'을 보십시오. 목숨 '수(壽)'자가 적혀있지요?
무병장수를 빌었던 9월 중앙절 관습 때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일본 왕실의 문양도 '국화'입니다. 무병장수의 기원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그렇다면 예부터 '왕이건 상것이건 그저 오래 살고 싶은 욕망'에는 차이가 없었나 봅니다.
10월 - 사슴은 사냥철의 의미?
10월 - 단풍의 계절입니다. 단풍과 함께 '사슴'이 등장하는 것은 사냥철의 의미라고 합니다. 단풍에 사슴이 곁들여진 아름다운 자연을 연상하는 것이 우리의 정서인데 반해 단풍철에 사슴사냥을 연상하는 것이 옛 일본인들의 정서였던가 봅니다
11월 - 일본에서는 '똥'이 12월이래요.
11월 - '오동(梧桐)'의 '동'발음을 강하게 해서 속칭 '똥'이라고 부르죠. 원래 일본 화투에서는 이 '똥'이 '12월'이었다고 합니다. '오동(梧桐)'을 일본말로 '키리'라고 하는데 '끝'을 의미하는 '키리(切)'와 발음이 똑같아 마지막달인 12월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와서 11월로 순서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똥광(光)'에 있는 닭대가리 같은 동물은 무엇인지 아시죠? 예, 왕권을 상징하는 전설 속의 동물, 봉황입니다
12월 - 비'光'의 갓 쓴 사람은 도대체 누구?
12월 - 12월의 광(光)에 나오는 갓 쓴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일본의 유명한 옛 서예가라고 합니다. 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것을 보고 '득도'했다는 한 서예가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비광(光)을 잘 들여다보십시오. 다른 광(光)들과 다른 점이 눈에 들어옵니까? 틀림없이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그렇죠. 다른 달의 광(光)은 '光'字가 아래쪽에 적혀있는데 이 비광(雨光)만큼은 '光'字가 위쪽에 적혀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비광(雨光) 아래쪽을 보면 '노란 개구리'가 보이시죠? 노란색이지만 '청개구리'라고 생각하면 추측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모든 것을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의 설화에 따라 아래로 가야할 '光'字를 거꾸로 위에 적어 넣었다는 가설도 가능합니다. 물론 진짜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人情이 담겨야 한국적 화투
일본인들에게 '화투'를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모른다'고 합니다. 일본에 그런 게 있느냐는 반문도 많이 듣습니다. 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일본인들도 '화투는 한국인의 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고스톱 망국 병'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화투는 한국인 특유의 분위기가 함께 해야 제 맛입니다. 서양의 포커처럼 침묵 속에서 하는 놀이가 아닌 조금 시끌시끌한 분위기의 즐거움이 함께 해야 제멋입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의 유래
중국인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망하면 여자의 탓이라고 구차하게 변명해왔으며 그 죄를 여자들에게 뒤집어 씌웠다. 예하면 하나라(夏朝)는 매희(梅姬)가 망쳤고, 은나라(殷朝)는 달기(?己)가 망쳤으며, 주나라(周朝)는 포사(褒?)가 망쳤다고 했다. 안사의 난(安史之亂)은 양귀비로 말미암아 일어났으며, 청말 8국의 연합군에 의해 북경이 쑥대밭이 된 것은 자희태후(慈喜太后)가 시비를 불러일으킨 때문이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여자를 암탉에 비유하고 여자의 목소리가 높으면 집안이 망한다는 의미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전해 내려왔고 또 속담으로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속담은 언제 어떻게 어떤 계기로 하여 본격적으로 널리 전파케 되었는가에 대해 살펴보자.
고대사회에서 왕조가 교체될 때, 전 왕조를 뒤엎으려면 반드시 명분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 주무왕(周武王)이 은주(殷紂)의 정벌에 나서면서 군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분을 걸고 호소했다.
'나를 따른 제후와 용사들이여, 이제 창과 칼을 들어라. 옛 사람들이 이르기를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 지금 주왕(紂王)은 여색에 빠져 스스로 제 집안을 망치고 백성을 못살게 굴고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 나는 삼가 하늘의 뜻을 받들어 주왕을 치러하는 것이니라.······'
주무 왕이 이런 명분을 내건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은의 주왕은 하의 걸(傑)처럼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져 있었다. 걸왕에게 매희가 있었다면 주왕에게는 달기가 있었다. 이 두 여인은 모두 유소씨 나라에서 헌상한 절세의 미인이었으며 욕망은 끝이 없었다.
주왕은 달기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가혹한 세금을 걷어들이고 무자비하게 백성들의 재물을 약탈해 들였다. 이리하여 궁중에는 재물이 가득 차게 되었고 술은 못을 이루고 고기는 숲을 이룰 정도로 넘쳐났다. 또 호화찬란한 궁전을 짓고 동산과 못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음탕한 음악에 맞추어 실 한 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나체의 젊은 남녀들이 주지(酒池)를 돌면서 서로 쫓고 쫓기며 미친 듯이 춤을 춘다. 이 광경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황홀경에 빠지면서 연못의 술을 들이키고 숲의 고기를 미친 듯이 뜯어먹는다.
이런 미친 짓을 구경하면서 주왕의 몸에 자신을 맡기는 달기는 그제야 얼굴에 음탕한 만족의 빛을 드러냈다. 이 미치광이의 연화는 120일이나 주야로 계속되어 이를 '장야의 음(長夜之飮)'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옛날 고구려, 부여, 마한, 진한, 동예 등 동이족이 제천의식을 거행할 때 있었던 '연일음주가무'는 '장야의 음'에 비해 새발의 피였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던 은왕조가 주왕이 달기의 끝없는 욕망을 채워주려는 데서 썩을 대로 썩어 결국 주무왕에 의해 전복되고 말았다.
위 이야기는 '사기'에 실려 있으며, 본래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은 매희나 달기처럼 무릇 왕에게 방탕하고 음탕한 욕망을 채우려고 청하는 말을 왕이 다 들어주기 위해 나라를 망쳐 먹은 데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훗날 유교가 정착됨에 따라 현모양처들의 올바른 말일지라도 남존여비의 무기를 들고 무작정 여성들을 억누르려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을 사용해왔다.
요즘에는 '수탉이 홰를 치면 먼지만 날리지만 암탉이 울면 알이라도 남긴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금알을 낳는다.'는 등 말들이 유행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이 사회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권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이다.
모권제사회로부터 부권제사회에로 이행되어 남자들이 절대적인 권위를 갖고 살아오던 것이 다시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니 세상이 돌고 돈다는 말이 맡기는 맞는 모양이다.
▶빌 게이츠家의 자녀 교육 10 계명
①큰돈을 물려주면 결코 창의적인 아이가 되지 못 한다.
진짜 부자 아빠는 자녀에게 큰돈을 주지 않는다. 부모가 부자인 아이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되고, 부모에게서 재산을 물려받아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후손들의 무능함과 허영심, 낭비가 독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재산은 '너에게 남겨줄 유산이 아닌 사회의 환원 할 것이다.' 라고 가르쳐야 한다.
②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준다.
빌게이츠를 세계 최고 갑부로 만든 명문학교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레이크사이드 중, 고등학교와 하버드 대학을 나왔다.
③단점을 보완해 주고 뜻이 통하는 친구를 사귄다.
평생의 재산이 될 인간관계는 학교에서부터 시작한다. 빌게이츠는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와 하버드 대학에서 폴 앨런과 스티브 발머라는 두 친구를 만나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회사를 키웠다. 두 친구에게는 어떤 고민도 털어놓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친구이다.
④어릴 때에는 공상과학소설을 많이 읽는다.
그는 아직도 공상우주과학 영화인 "스타 트렉" 에 열광하는 팬이다. 일 곱살 때부터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박람회는 그에게 과학의 세계를 동경하기 시작 한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어려서부터 백과사전을 외우는 것과 위인들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읽었다.
⑤어머니의 선물이 때로는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빌게이츠는 어머니가 사 주신 컴퓨터로 지금의 갑부가 되었다. 빌게이츠는 "미래로 가는 길" 에서 아이와 컴퓨터는 죽이 잘 맞는다. 아이는 새로운 물건에 주눅 들지 않고 호기심에 차서 컴퓨터를 건드리면 컴퓨터는 즉각 반응을 한다.
자녀들이 컴퓨터에 푹 빠져 있는 것을 보고 걱정스러워하는 부모가 많겠지만, 컴퓨터는 아이들이 매료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기에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주면 몰입하는 피해를 막아 줄 것이다.
⑥신문을 보며 세상 보는 안목과 관심 분야를 넓힌다.
지금도 일주일 동안의 신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빼 놓지 않고 읽는 습관이 있다. 신문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넓혀주고 미래의 일을 알려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컴퓨터가 모든 일을 다 한다고 해도 책만큼은 완전히 대체 하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책이 사람으로 하여금 애착을 느끼게 만드는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도 자신의 두 아이들에게 컴퓨터보다도 책을 사주었다. 이는 우리나라 부모들이 마음에 꼭 새겨두어야 할 대목이다.
컴퓨터황제가 컴퓨터보다도 책을 먼저 가까이하도록 한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⑦부잣집 아이라고 결코 곱게 키우지 말아라.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 성적도 형편없었고. 가족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아 아동심리학자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그의 카운슬러는 전통적인 행동방식을 따르라고 강요하거나. 좀더 고분고분해지라고 타이르는 건 쓸데없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많은 영재들이 부족 한 사회성이 빌게이츠에게도 부족했던 것 같다. 빌게이츠의 부모는 외곬으로 빠지기 쉬운 아들을 위해 보이스카웃 캠프에도 보내 테니스와 수상스키도 가르쳤다.
요일에 따라 다른 색깔의 옷을 입히는 것은 물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도록 가르쳤고,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실행하여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습관을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어디든지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큰 거울인 것 같다.
⑧기회가 왔을 때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 한다.
빌게이츠가 하버드대를 휴학하고 IT산업에 뛰어 들겠다고 했을 때, 우리 보통 부모들은 과연 찬성했을까? 정확 한 예측과 한 발 앞선 실행이 오늘의 빌게이츠를 만들었다.
⑨어린 시절 다양 한 경험은 자라서 든든한 사업 밑천이다.
숙제나 악기 연주 등 그 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그 날 해 치웠다.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 한 빌게이츠는 네다섯 장이면 되는 리포트를 서른 페이지가 넘는 논문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두세 시간 정도 책을 읽는 습관을 아직까지도 실천하고 있다.
⑩ 부모가 자선에 앞장서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본을 받는다.
훌륭한 부모님을 역할 모델로 삼으면서 살아간다. 시애틀의 이름난 은행가와 변호사 집안이지만. 부자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범을 보여주므로 써 부자의 의무를 다 한 가문으로 평가받는다.
거의 갑부였지만 돈에 대 한 철학만큼은 매우 명확했다. 빌게이츠 아버지는 상속세 폐지 반대 운동을 주도 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현재 미국의 빈부 격차는 사상 최고 수준인데 부자들이 계속 욕심을 부리면 미국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망한다며, 이를 반대했다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아리랑이 미국.카나다에서 찬송가로...
미국 미시간 주의 한 교회 예배시간.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바로 우리의 아리랑 멜로디다. 한국을 상징하는 민요가 어떻게 세계인들이 함께 부르는 찬송가로 실릴 수 있었을까?
아리랑이 미국 연합장로교회에서 발간하는 찬송가 집에 'Christ, You Are the Fullness'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것은 1990년이다.
찬송가 편찬 위원회에 직접 작사한 찬송가 아리랑을 제출한 것은 칼빈대학의 버트 폴먼 교수다. 당시 후보 곡만 3천여 곡이었고, 새로운 찬송가로 책에 실리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버트 폴먼 교수가 제출한 아리랑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편찬 위원회의 전원 찬성을 이끌어 냈다.
버트 폴먼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12명의 위원과 편집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곡조와 가사를 준비해 투표에 부쳤는데 모두의 찬성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미국 찬송가 편집 위원인 에밀리 브링크는 "정말 아름다운 곡"이라며 극찬했다. 낯선 나라의 음악을 찬송가로 채택한 이유는 특별한 게 아니었다.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민요 아리랑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찬송가 229장이다. 'Christ, You Are the Fullness' 제목으로 불려지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일흔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신체의 어느 부분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 허물없이 모인 자리에선 화제가 건강이다.
나의 청춘만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의 대열에 끼이게 된다 .
노년은 쾌락(탐욕)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의 근원인 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의 大 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 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돈, 명예, 술, 여자, 사치 등의 유혹에서 과연 우리 노인들은 버림받은 것일까? 해방된 것일까?
生老病死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좀 늙었을 뿐
그 기능이 한계에 이른 것일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은가!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 난 체, 아는 체, 가진 체 할 필요도 없이 마음 편히, 내 멋대로 살면 되는 것을...
어느 한 곳이 불능 이래도 다른 곳 다 건강하니 축복, 은혜라 여기며 살자! 스스로 절망과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용도, 즐거움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70부터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回春이라고 안 된다는 법도 없는 것
지금부터라도 걷고 뛰고 산을 오르면서 젊게 산다면 인생 70에는 延長戰 20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자유롭고 여유 있고 슬기로운 해방의 시기를 즐기며 사느냐, 울며 사느냐는 당신의 몫이고 당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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