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25. 화요일
겁먹지 말고 오세요. please.
1.
집회 중인 교회는 개척된 지 일 년 조금 넘은 교회이다.
아이들까지 합해서 약 50명 출석하는 교회란다.
집회 전 예배당에 놓인 의자 수를 세어 보니 50개다.
색갈이 다른 의자 10개 더 있어서 꽉 차면 모두 60명이 예배 드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제 저녁 집회에는
50명이 조금 안 되게 모인 것 같다.
2.
수 백명
수 천명
심지어 수 만명이 모인 집회에서 설교를 했었었다.
이렇게 작은 숫자의 집회를 안해 본 것은 아니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솔직히.
3.
하나님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이 충성이라 말씀하셨다.(고전 4:2)
그런데
하나님은 충성하는 자들을 찾으실 때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들을 먼저 찾으신다.(마25:21)
4.
큰 일에 충성하는게 어려울까
아니면
작은 일에 충성하는게 어려울까?
작은 일이 더 어렵다.
5.
보편적으로 볼 때
큰 일에는
이름과 빛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잘 하기 아무래도 좀 쉽다.
그러나
작은 일에는
이름과 빛이 없다.
그래서 충성하기 쉽지 않다.
6.
그러므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더
귀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먼저 찾으시는가 보다.
그리고
그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셨나보다.
7.
약 50명 정도 모인 어제 집회를
수 만명 모인 곳에서 설교하듯 열심히 하였다.
너무 열심히해서
그만
설교가 길어졌다.
너무 길어졌다.
8.
나이들어가면서
말 길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그래서
시간 정해주면 그 시간 정확히 맞추려고
준비 많이하고 시간에 맞춰 말하는 것을 연습 중에 있는데
어젠
그만
길어졌다.
영감처럼.
9.
어제 설교 너무 길었다고
질리셔서
오늘 안 오시면 어쩌지???...
10.
오늘은 어제 처럼 길게 안 할 터이니
겁먹지 마시고 오세요.
please.
ps. 오늘도 새벽 두시에 깼다. 오늘도 조카사위와 골프치러 간다. 그래도 오늘은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4시간 정도 잤다.(아내가 사다 준 멜라토닌 덕분에) 이제 한 두 시간 정도 더 잘 수 있으면 노 프러블럼이다. 어젠 비겼는데 오늘은 이길 수 있을까? 어제 마지막 18홀 벙커에서 미스 샷만 안했었어도 이길 수 있었는데....
* 월요일 오전에 올린 글을 첨부합니다.
라스베가스 은혜와사랑의교회에서 오늘부터 월, 화, 수 저녁 집회합니다.
오실 수 있으신 분 오세요.
4630 Arvill St. Suite D. Las Vegas. NV 89103
Tell. 702) 539 6348
오후 7 시 30
라스베가스에도 제 페이스북 글 읽으시는 친구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계시면 오셔서 얼굴 한번 보고 악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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