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이 짐을 너무 오래 지고 살았어요…”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26. 03:33

 


말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 17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 30~32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에베소서 4 26, 27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예수여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 59, 60


내용


나는 우리가 속에서 받는 상처들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여

용서하기 힘들었던 몇몇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들의 답변을 읽으면서 나는 이런 문장들이 너무 자주 나와 깜짝 놀랐다.

얘기는 아무에게도 적이 없어요라든가 짐을 너무 오래 지고 살았어요같은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상처를 빈번히 이런 식으로 다룬다.

그것들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대신 억누르고 참으려고 한다.

우리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 그것을 성공적으로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억압 정의는 어떤 것을 억지로 누르는것이다.

따라서 어떤 것이 겉으로 나오기 원하나 그것을 억눌러 나오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감정을 다루도록 배웠을 것이다.

아무도 감정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

벽장 안에 넣어두고 문을 닫아버린다.

문제는 우리가 감정을 억압해도 그것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독성을 갖게 된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 12:15


분노를 억누르면 원망이 쌓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리게 있다.

치유의 희망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감정을 억압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감정을 하나씩 살펴서 그것을 계속 지니고 있기 원하는지 아니면 떠나보내기 원하는지 결정하라.


우리는 분노를 억압하거나 반복할 수도 있고, 번째 선택을 수도 있다.

분노를 흘려버릴 수도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분노를 버리라는 말이 당신이 당한 일을 가볍게 여긴다는 뜻은 아니다.

죄의 심각성이나 당신의 극심한 고통을 가볍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

흘려버리라(release it) 말하는 것이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것을 내려놓는 일은 매우 어렵다.

사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우리가 은혜 속에서 내려놓는다는 것은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것은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을 뜻한다.

그것을 놓아주라 말은 나쁜 감정의 심연 속으로 그것을 던져 넣으라는 말이 아니다.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하나님께내어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한다.

하나님이 상대방을 다루어주실 것을 믿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붙잡고 있던 지난날의 고통을 하나님의 손에 내려놓는다.


기도는 용서를 가능케 한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예수님과 스데반은 살인자들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당신을 용서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나님, 저들을 용서해주옵소서라고 말했다.

당신이 용서하기가 어려웠다면 이것이 좋은 시작점이 것이다.


어쩌면 사람에게 가서 당신을 용서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가운데 당신이 없었던 일을 하나님께 해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걸음일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께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필요한 은혜를 주실 것이다.

기도하며 당신의 분노와 원한을 하나님께 내어드려라.

기도는 당신의 원망과 분노의 감정을 배출하는 밸브이다.


- 은혜가 크다, 카일 아이들먼 / 규장


기도


나의 작은 상처도 돌보시고 치유하여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고통과 상처를 안에 묻어두지 않고 주님께 기도하며 내려놓길 원합니다.

깊은 내면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적용과 결단


당신의 상한 감정과 상처를 어떻게 다루고 계십니까?

안의 상한 감정을 살펴보고 주님 앞에 내려놓기로 결단해보세요.

기도는 당신의 원망과 분노의 감정을 배출하는 밸브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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