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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최환석 교수(서울성모병원)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5. 6. 16:22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최환석 교수(서울성모병원)

이번 시간에는 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이 음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입니다.

몸의 70%는 수분입니다. 뇌나 혈액에 있어서 80 ~ 85%가 수분이고 근육은 75%, 뼈조차도 25%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5%가 부족하면 몸에 이상이 일어납니다. 피곤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어 무리가 가고 두통이 생기고 심지어 정신을 잃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만약에 10% 이상이 빠져나가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을 잘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혈액순환이 아주 활발해지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피부미용에 신경 쓰시는 분은 물을 잘 드셔야 합니다. 건조한 것은 피부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물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능을 강화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설사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면 물을 잘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목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됩니다.
보통 갈증은 물이 부족한 첫 신호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부족하다는 마지막 신호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서 마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하루에 여덟 잔의 물을 마시겠다. 아침에 일어나 두 잔정도 마시고 식사 30분 전에 한 잔 또 마시고...' 이렇게 하면 여덟 잔이 됩니다.
하루에 1.5 ~ 2L까지 물을 충분히 마시겠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30분 정도는 오히려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침 공복 시에 2 ~ 3잔 마시는 물은 원활한 배변활동뿐만 아니라 아침에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아침에 정신이 맑지 않을 때 커피를 생각하는데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할 때 끝까지 갈증을 참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운동 중에 계속 물을 마셔야 탈수현상 없이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요?

저는 최근에 수소수를 마십니다. 이 수소수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알려져 있는데, 수소수가 비타민C보다 무려 17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염작용, 면역강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 환자(비만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수소수를 마시게 했더니 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된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암환자들이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수소수를 먹게 했더니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말기 암환자는 음식은 물론 물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그럴 때 수소수는 쉽게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이긴 하지만, 뇌와 연결된 혈관을 막아 피가 흐리지 않게 했다가 다시 열어주면 재관류가 일어나면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수소수를 마시게 했더니 수소수를 마시지 않은 다른 실험군보다 인지능력이 호전되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소수를 마시면 인체에 해롭지 않을까?

수소수는 반갑게도 자유기 중에서도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합니다.
자유기 중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은 빼놓고 몸에 해로운 것만 중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수소수의 환원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것은 결국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수소수를 마시는 것은 결코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