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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목마를 때에야 물을 찾으면 너무 늦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0. 1. 09:03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목마를 때에야 물을 찾으면 너무 늦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이 마를 때 물을 찾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목마를 때 가서야 물을 마시면 몸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니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김창옥교수가 강의 때 오지 탐험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막 여행을 하는 탐험가 중에 탈수 증상으로 죽는 사람들이 간혹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진 물이 다 떨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넉넉한 물이 든 물병을 가진 채 탈수로 죽은 것입니다. 그것은 목마르다고 느끼지 못하여 물을 마시지 않은 때문입니다.
기온이 너무 높으면 땀이 금방 말라 자신이 땀을 흘리는지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마셔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막에서 탈수로 쓰러지지 않으려면 목마르든 목마르지 않든 시간을 정해 놓고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했더니 목사님 한 분이 물병 가득 물을 가지고도 탈수 증세로 죽어가는 한국 교회를 말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7:37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생수의 구원이신 주님이 함께 계신데, 우리는 왜 이렇게 탈진하고 방황하고 열매가 없는 것입니까?

여기저기서 “예수를 믿어도 안 된다” “지쳤다” 는 말이 들립니다.
목이 말라도 한참을 마른 상태입니다.
주님이 함께 계신데,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채, 혼자 힘으로 몸부림치는 함정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목마른 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목마른지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영적 목마름은 육신의 목마름과 달리 의식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은 영적으로 목말라 죽어가면서도 자신이 영적으로 목마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매일 바쁘고, 열심히 사역하고 있어도 영적으로는 메마를 수 있습니다.

영적 메마름의 가장 큰 증거는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와 기쁨, 평안과 사랑이 사라졌다면 영적으로 바짝 메말라 있는 것입니다.
염려하고 근심하며, 낙심하고 좌절하여 자신도 모르게 늘 불평하고 원망한다면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것입니다.

목마를 때, 목마르다고 느낄 수 있는 것도 큰 복입니다.
대부분은 영적 목마름을 왜곡되게 느낍니다.
영적으로 목마른데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려 하지 않으며 시간을 내어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게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만 생각하고, 틈만 나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쇼핑이나 영화, 운동, 은밀한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명예를 탐하거나 돈에 집착하는 것도 목이 마른데 자극적인 음료수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매일 매일 영성일기를 쓰면서 그날도 자신이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였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 안에 거하는 것만이 영적으로 사막과 같은 세상에서 탈수 증세로 쓰러지지 않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목마름을 느낄 때가 되면 대부분 너무 늦습니다.
그 때서야 주님을 찾으면, 당황하여 미혹을 받기도 쉽습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고 앞 길이 보이지 않으며, 마음이 잡히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믿음으로 여전히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주님은 보이지 않으나 성경 말씀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된다 안 된다’,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하지 말고 성경에 말씀하셨다면 한걸음씩 순종의 걸음을 내 디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이 삽니다. 반드시 주님의 임재를 알게 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마름이 해결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 안에서 생수가 터져 나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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