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펄젼 목사의 신앙간증]하나님께 속한 자는 (시23:1-6, 요10:22-33) / 호현낙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1. 24. 06:02

하나님께 속한 자는|말씀………설교원고모음

호현낙선 | 조회 100 |추천 2 |2017.11.22. 10:07 http://cafe.daum.net/cgsbong/21mg/11632 

하나님께 속한 자는 시23:1-6, 요10:22-33

미국의 어느 큰 회사에서 사장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후임 사장님을 모셔야겠는데 이사회에서는 오랜 시간 숙의 끝에 아주 파격적인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인 경우 부사장이나 전무가 사장이 되는데 회사의 이사회에서는 수천 명의 사원의 근무 성적을 조회해서 가장 유능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통솔력이 탁월하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청년 사원을 일약 사장으로 옹립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으로 말하면 이보다 더 큰 출세가 어디 있으며 영광이 또 있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사장으로 취임하여 큰 회사의 사장 자리에 앉고 보니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그렇게 좋은 자리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물건 많이 만들어 재고 없이 판매해야 합니다. 수천 명의 사원 중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을 쓰다 보니 밤에 잠도 잘 오지 않고, 밥맛도 없어지고, 의욕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사라져 결재를 하려하면 두려움이 앞서서 사인을 할 때 손이 떨리기 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젊은 사장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치료의 진전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하루는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사장님, 제가 최선을 다해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좋은 분 한 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그 분을 만나 뵈면 사장님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렇습니까? 선생님, 그분이 누구신데요?" "예, 그분은 찰스 알렌이라는 목사님이신 데 휴스톤에 계십니다.

이 사장님은 정신과 의사의 소개를 받고 회사 비서실에서 연락을 하여 약속을 받고 약속한 그 날에 회사 자가용 비행기로 Houston에 계시는 알렌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젊은 사장의 사정이야기를 다 들으시더니 알렌 목사님은 조그마한 종이에 처방을 하나 써 주면서 "사장님, 여기 도움이 될 수 있는 처방을 썼습니다. 성경 시편 23편을 하루에 다섯 번씩 읽으세요, 일어나자마자 한번, 조반 잡수고 한번, 점심 드시고 한번, 저녁 잡수시고 한번, 그리고 주무시기 전에 한번 읽으세요. 잘 아시는 말씀이니까 빨리 빨리 읽으실 수도 있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한 글자, 한 단어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하는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음미해 가면서 읽으세요. 그리고 사장님이 바쁘시 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좀 시간이 있을 때 다섯 번 읽으면 되지 않겠나? 하실지 모르는데 그렇게 하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겁니다. 가령 하루에 약을 다섯 봉지 먹어야 하는데 식전에, 조반 후, 점심 후, 저녁 후, 취침 전에 한 봉지씩 먹어야 할 약을 바쁜데 그럴 것 뭐 있나 시간 있을 때 먹어야지 하면서 다섯 봉지의 약을 한 번에 털어 넣어 먹고 물마시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시키는 대로 반드시 하세요. 이 젊은 사장은 알렌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일어나자마자 한번, 조반 먹고 한번, 점심식사 하고 한번, 저녁 들고 한번,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번 이렇게 하루에 다섯 번씩 시편 23편을 정독했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을 계속하는 동안에 큰 변화가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평안하니까 밤에 잠을 편히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자니까 피곤이 덜해지고 의욕이 생기고, 밥맛이 좋아지고, 확신이 생기니까 최종 결정을 해야 할 사인을 할 때도 힘 있게 할 수 있어 큰 회사를 잘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남모르는 고민이 있습니까? 의욕이 없고, 범사에 자신이 없으십니까? 매사에 의심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기고, 염려와 근심에 사로 잡혀 잠 못 이루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알렌 목사님의 처방을 하번 따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틀림없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심령이 치료받는 것을 체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는”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1.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신약 본문 요10:25-27 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하셨습니다. 참된 신앙은 어떤 의식이나 법도나 사람의 기도에 따라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산 믿음이라는 것은 오직 택한 자라야 믿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산 믿음이 될 수 없고, 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먼저 찾아오시고 자신을 드러내시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다니실 때에 소위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케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 여든 밝히 말하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은 성도는 주님이 나의 선한 목자이시고, 나는 그의 기르시는 양임을 믿고 고백하게 됩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성전에 왕래하면서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그들 중 대부분은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나님과 내가 하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30 절)을 듣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라고 돌을 들어 치려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야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믿지도 않고, 훼방하고, 대적하다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자들이 되고 만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외칠 때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지만 나사렛 예수를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할 때에 예수님을 믿고 따라 가는 자는 심히 적었습니다. 그러나 택함을 받은 사람은 어린양을 보라고 할 때에 벌써 메시야인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산 믿음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일을 듣고, 알고, 깨닫고, 믿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요17:3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 가시다 가이사라 빌립보 지역에서 사람들이 나를 누구냐 하느냐?, 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냐고 물으신 이유도 주님을 바로 알고 고백하는 일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일은 세상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억지로 무조건 믿는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은 계시된 말씀을 통해 저절로 깨달아 알게 되고, 믿어집니다. 우리 모두 생명 있는 산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자입니다.

구약 본문 시23:2-3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했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양들을 인도하셔서 양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언제나 평안한 안식처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지치고 힘이 들어 넘어 질 지경에서도 새 힘을 주시고 목자 되신 하나님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게 하십니다.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선한목자의 인도를 따르는 자들은 주님과 함께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의 선한목자 되시는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의 인도를 받고 따랐던 사도 바울은 빌4:19에서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마11:28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짐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의 인도를 따르는 자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만나도,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을 만나고, 광야 같은 세상에서 동서남북이 분간이 안 되고, 도무지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1986년, 소련의 반체제 운동가인 ‘나단 샤란스키’라는 사람이 강제노동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부인은 수용소 안에 감금되어 있는 남편에게 성경책을 들여보내 주었습니다. 그는 수용소 안에서 아침저녁으로 시편을 읽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자신이 언제 석방될지 모르지만 그는 시편을 읽으면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소련을 떠나라는 명령과 함께 그가 석방되었을 때, 그는 수용소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소유물을 압수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가 늘 읽던 성경마저도 놓고 가야 했습니다. 그때 그는 "나에게 소망과 용기와 믿음을 준 이 시편의 말씀 없이는 한 발짝도 떠날 수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성경을 되돌려 받고 석방되었습니다. 시편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소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놀라운 증거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은 인생의 양면성 모두를 섭리하시고 주관하시기에 어떤 고난도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 선하신 목자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절대적인 존재임을 깨닫고 항상 선한 목자의 인도함을 받는 복 있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3.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돌보심을 받는 자입니다.

시23:4 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했습니다. 6절에는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했습니다. 양은 약하고 부족함이 너무 많은 동물입니다. 양은 가을철이 되면 수컷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치며 싸우다 상처를 입고 죽기도 합니다. 양은 근시라서 멀리 보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세균에 감염되면 무리전체가 몰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양 주변에는 항상 날 파리들이 있는데 이 날 파리가 양의 코 속에 알을 까면 구더기가 생겨서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는 항상 양들을 살피며 돌보아 주며, 기름을 머리에 넘치도록 발라줍니다.

양은 동물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입니다. 고집 센 미련한 동물입니다. 양은 한번 곁길로 나가면 길을 찾지 못합니다. 게다가 양은 자기를 보호할 아무 무기도 없습니다. 오직 목자만을 의지하여야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우리의 마음의 상처도 싸매 주시고 인생의 상처도 싸매 주시는 것입니다. 길 잃은 양을 찾아 다시 무리 가운데 두시는 분입니다. 사나운 짐승이나 도적이 헤치러 와도 선한 목자는 생명을 걸고 아무도 양을 헤하지 못하게 양들을 보호하고 지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요10:28-29 에서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 사는 사람은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기 때문에 성도의 인생은 궁극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1800년도에 영국의 위대한 목회자 스펄젼 목사님은 이런 체험을 말했습니다. 그가 목회할 그때에 영국에는 콜레라가 만연했습니다. 테임즈 강변에 가난한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려 수많은 사람들이 앓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당국에서 조차 겁을 내어 가지고 콜레라 환자들을 돌보지 아니하고 죽은 시체를 끌어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펄젼 목사님은 자진해서 콜레라 환자들을 돌보고 기도해 주고 죽은 사람 시체를 끌어내어서 화장을 하고 그렇게 하는 동안 너무나 지친 스펄젼 목사님 자신도 콜레라에 전염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온몸에 심한 열이 나고, 구토 하고, 설사 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절하고 절망해서 ‘나도 이제 콜레라에 걸려서 죽는가 보다.’ 생각하면서 한 콜레라 환자 집을 심방하고 오는 중에 어느 조그마한 가게를 지나는데 무언가 기록한 종이쪽지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차를 세워서 내려서 그 종이쪽지를 보니까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야웨는 나의 피난처시라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내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내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시편 91편 9절-10절). 그는 그 말씀을 읽으면서 ‘아! 하나님이 나를 절망에서 살리려고 이름도 모르는 이 가게 앞에 이러한 성경구절을 적어서 붙여 놓으셨구나. 그래서 그 말씀을 읽고 자신의 영혼을 크게 흔드는 체험을 하고 그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야웨는 나의 피난처시며 내가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콜레라의 화가 내게 미치지 못하고 콜레라의 재앙이 나의 장막에 오지 못함을 믿습니다.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쏟아지더니만 그만 열도 뚝 떨어지고 구토도 나오지 않고 콜레라의 질병이 나아 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만일 스펄젼 목사님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놀라고 떨었다면 그도 콜레라로 인하여 희생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선한 목자 주님은 손에 지팡이를 들고 양이 위험에 처하거나 올무에 걸렸을 때 건져 주십니다. 그 도구로 지금도 우리를 돌보시고, 건져 주시는 줄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합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는”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자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돌보심을 받는 자입니다. 아멘.

<2017. 11. 26. 성산교회. http://cafe.daum.net/sungsans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