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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3616호: 원색의 복음을 자랑하라 [강도 앞에서 전한 복음] / 홍종찬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2. 14. 06:42

창골산 칼럼 제3616호 / 원색의 복음을 자랑하라


제3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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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색의 복음을 자랑하라

 

 


 

 

홍종찬 목사


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꺾꽂이가 있습니다. 꺾꽂이 할 때에는 삽목을 반드시 거름기가 없는 모래판에 꽂아 뿌리를 내립니다. 왜냐하면 영양소가 풍부한 흙에서는 식물의 자생력이 퇴화해 썩어버리지만, 무기물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모래흙에서는 자생력이 살아나 스스로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 뿌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한파가 잠시 주춤한 며칠 전, 집사님들께서 강대상에 화분을 장식하고자 교회에 들렀습니다. 한 달 이상 갈 것이라고 해서 구입해 온 란(蘭)이 10일 만에 시들었기 때문입니다. 허름한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온갖 종류의 양란들이 화려한 꽃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한 쪽에 비슷한 것 같지만 색깔이 조금씩 다른 몇 종류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몇 가지 질문을 아저씨에게 던졌습니다. “이 난초들은 서로 다른 종인가요?”, “값은 얼마인가요?”, “꽃은 언제 핍니까?” 저쪽에서 작업하며 제 질문에 설명하던 아저씨가 답답했던지, 이쪽으로 와서는 전혀 색깔이 없는 초록색 난초를 가리키며 “이게 모란(母蘭)이고 저 난초들은 변종입니다. 돌연변이를 여러 번 거치면서 새 종(種)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변종은 보기에는 화려해도 병에 약해요.”

 

92세의 폴린 자코비(Pauline Jacobi) 할머니께서 대형 할인점에서 장을 본 후 주차장으로 돌아와 운전석에 앉는 순간 무장 강도가 달려들었습니다. 강도는 조수석에 올라타자마자 문을 걸어 잠그더니 폴린 할머니에게 총구를 겨누면서 “가진 돈을 전부 주지 않으면, 총으로 쏴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폴린 할머니는 강도에게 그럴 수 없다고 세 번이나 거절했습니다. 강도는 당황하며 정말 총을 쏘겠다고 다시 한 번 그녀를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폴린 할머니는 담담한 목소리로 강도에게 “당신이 날 쏘면 나는 바로 천국에 가지만, 당신은 지옥에 가야 해요. 그러니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세요.”라고 강도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린 할머니는 계속해서 그에게 옳고 그름과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믿음의 삶을 지켜왔는지도 말했습니다. 그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강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액션 뉴스 5(Action News 5)』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바라보던 그가 눈물을 흘렸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폴린 할머니는 그에게 10분 정도 더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강도는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기도하겠습니다.”고 했습니다. 폴린은 그에게 “당신도 알겠지만, 기도는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강도를 다독였습니다. 그녀는 강도에게 가지고 있던 돈 전부인 10달러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할머니 볼에 키스하고 내리려 했습니다. 폴린 할머니는 문을 열고 나가는 그를 향해 “그 돈으로 위스키 사 먹으면 안 돼요.”라고 외쳤습니다.(예화집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고쳐주자 사람들이 기이히 여겼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행3:12)고 반문하면서,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행3:14-16)고 설교했습니다.

 

신자는 주님의 다스림 하에 원색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마4:23, 9:35)셨으며,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눅4:43),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셨습니다. 바울 사도 역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고 했습니다.

 

꺾꽂이는 거름기가 없는 모래판에 꽂아 뿌리를 내리며, 난초의 변종은 보기에는 화려해도 병에 약합니다. 92세의 폴린 자코비(Pauline Jacobi) 할머니는 강도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천국과 지옥을 소개했으며, 베드로와 요한은 원색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보다 무기물질이 절대적으로 결핍한 모래흙에서 자라는 식물이 자생력을 갖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맛본 사람이 훨씬 더 성숙한 삶을 살아갑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말씀 중심의 복음으로 무장하고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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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홍종찬목사(사랑에빚진자)

서울 은평구 갈현2동

아름다운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jcin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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