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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이 마음에 임하셨음을 모르십니까?”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1. 30. 03:02

“성령 하나님이 마음에 임하셨음을 모르십니까?”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스티그마 | 조회 20 |추천 0 |2017.11.29. 08:00 http://cafe.daum.net/stigma50/Efmm/621 


“성령 하나님이 마음에 임하셨음을 모르십니까?


기독교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임하셔서 우리와 하나가 되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종교 중에 독특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 나를 바라보라, 내 안에 거하라, 나와 하나가 되라” 하셨습니다.
부처도 공자도 마호메트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불자는 부처가 자신 안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유교 신자도 공자가 자신 안에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이슬람 신자도 마호멧과 연합하였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과 연합하였다고 겸손하면서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입니다. ( 8:9)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는 사람 안에는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요일 4:15)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주님이 임하여 달라고 열심히 간구할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이 마음에 임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 3:2) 라고 말하였고,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 3:17)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께서 마음에 임하셨음을 모릅니다.
말로는 성령께서 자신 안에 임하셨음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육신을 따라 사는 것을 보면 그 말이 거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성령께서 자신 안에 임하셨음을 믿는다면 그렇게 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은사가 풍성히 드러났던 고린도 교회 (고전1:7)에 분란과 시험이 많았던 것은 그들이 진정으로 성령의 임재를 믿지 않았고 성령께 순종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성령의 은사가 많았던 그 교회를 향하여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라고 책망하였던 것입니다.

목사 시험을 보다가 컨닝한 것이 마음에 괴로워 목사 안수받는 길을 포기하고 개척을 나간 전도사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이대로 목사 안수를 받으면 평생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라고 설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힘든 목회를 하고 있지만 가장 정확한 주의 종의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젊지만 저 보다 훨씬 나은 사람입니다.

저는 너무 늦게 성령께 철저히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서는 물론이고 신학생 때나 목사가 되어서도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는다고만 말하지 순종이 없는 거짓 믿음에 스스로 속이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려서 누군가로부터 성령께 순종하고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니 원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컬럼을 계속 쓰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이 모양으로 사는 것은 성령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 정도가 된 것은 몇 번의 순종 때문입니다.

처음 성령께 순종하는 삶에 대하여 들었을 때는 그것이 너무나 힘든 삶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큰 착각이었습니다.
오직 나의 삶의 미래를 완전히 아시는 성령께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완벽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복된 길입니다.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기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에 속한 자,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고 맙니다. (고전 3:1-3)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셨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너무나 감사하며 또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을 정말 믿고 항상 성령께 귀 기울이며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그저 우리를 도우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