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2. 8. 08:50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많은 사람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실제는 쉬운 것입니다.
자신이 지고 살던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넘겨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은 다른 종교 처럼 수행하는 것이나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옛사람을 예수님과 연합하게 하심으로 우리 옛사람이 죽게 하셨고 부활의 주님과 연합한 새 생명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것입니다.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였던 분이 다행히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게 되었는데, 그 후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전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듣기는 했지만 믿어지지도 않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하고 보니, 하나님께서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그 은혜를 왜 믿지 못했나?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도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믿기만 하는 것은 자살하는 것 보다 비교할 수 없이 쉬운 일이더랍니다.
이 분이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면서 놀라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가정도 바뀌고 자신 처럼 심한 우울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이들을 얼마나 잘 돕는 지 모릅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는 성도는 매일 매일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으로 사는 것 때문에 기대가 되고 흥분이 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오직 죽음만 보여드리면 됩니다,

이제부터 장례식 치르고 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어떤 사람 앞에서도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종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러면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믿음없이 10 20년 아무리 열심히 사역하여도 열매가 없습니다. 새 생명의 삶을 시작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죽지 않았다면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인 것입니다.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신학대학원 제자훈련 수료식 때 간증한 전도사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통해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나의 옛 사람도 함께 죽었다는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새 생명을 얻었기에 ‘예수님처럼 살기에 노력해야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것이 곧 예수님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고 나니 예수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더 감격스러워졌고 전보다 더 애정이 듬뿍 담긴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가 ‘당신의 매력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대답을 합니다.

여러분의 매력도 예수님입니다.
나 한 사람만 “나는 죽었다” “나는 예수님으로 산다” 하고 선언하며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한국 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부활의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