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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정한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회개와 용서가 반복되는 성화의 과정?]/유기성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2. 31. 05:36


진정한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2017
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 해가 가기 전,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가져야 할 시간이 있습니다.
진정한 회개의 시간입니다.

어릴 때 보았던 부흥회는 긴 시간 설교를 듣고, 더 오랜 시간 회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찬양하고, 말씀 듣고, 짧은 기도로 끝납니다.
집회에 왔어도 집에 돌아가기 바쁩니다.

옛날에는 집회에 참석하여 회개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누가 회개를 했는지 주위 사람들이 알지 못합니다.
조용히 회개하고 조용히 결단하고 조용히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진정한 회개가 아쉽습니다.

옛날 부흥회 때는 밤새 울며 회개하다가 또 날이 밝도록 찬양하는 교인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반드시 찬양이 따라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죄를 회개하면서 무슨 찬양을 합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는 성령의 감동 때문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하고 하나님께 나아갔는데 살진 송아지가 준비되어 있음을 경험합니다. "아버지여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였지만 아버지는 못 알아들은 척 잔치를 벌이고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가락지를 끼워주었습니다.

9: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고" 하신 말씀에서 큰 위로를 받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제 아내와 딸들을 부러워합니다.
어떤 사람은 저희 교회 교인들과 부목사들을 부러워합니다,
죄의 오물로 더럽혀진 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을 보면 제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할아버지의 순교 때문인가? 할머니의 기도 때문인가? 부모님의 헌신 때문인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너무나 크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늘 감격하면서 삽니다. 더 구할 것이 없습니다,

시편을 읽고 너무나 공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찬송의 핵심의 내용은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의 악보다 크시며 우리가 천 번 잘못하면 그의 용서는 천 한번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어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니 이러한 사랑은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고 살면서도 여전히 죄 중에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가 회개할 것은 자신의 죄 만 아닙니다.
교회와 민족의 죄를 품고도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에 이스라엘의 회개에 대하여 언급할 때,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회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내 일이 아니다” “나는 피해자일 뿐이다” “내가 없었던 때 일이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9:3) 하였고 모세는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2:31-32) 하며 회개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2017년을 보내면 안됩니다.
그렇게 살다 보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도 그렇게 맞이 하게 될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회개와 용서가 반복되는 성화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