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진정한 성령의 공동체를 가져야 합니다./ 유기성 목사 영성일기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 9. 05:41


진정한 성령의 공동체를 가져야 합니다.


‘경건했던 사람이 왜 무너지는가?
첫째는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은 마땅히 두려운 분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기에 말도 함부로 하고 행동도 마음대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으로 교통하는 공동체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목사님은 교인이 많아지면서 부목사들과 장로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그를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실족한 많은 목사님들의 공통된 현상은 진정 마음을 열 수 있는 공동체를 가지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역의 규모와 상관없이 마음을 열지 않은 사역자는 100% 넘어집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사는 것은 대단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비밀스런 것이 마음에 자리잡을 수 없게 됩니다.

주님께 마음을 열려면 사람들에게도 열어야 합니다.
본 훼퍼목사는 “사랑이 결혼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결혼이 사랑을 지켜 주는 것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공동체가 가지는 결정적인 유익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충만하기에 성도와 교제가 깊고 풍성할 수도 있지만, 성도의 교제가 진실하기에 주님과의 관계가 지켜지기도 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과 동행 일기를 주위 사람과 나누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성일기를 나누는 것은 자신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감추고 사는 것이 더 두려운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우리 마음에 오신 주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만 감춘다고 감춘 것입니까?
주님 앞에 설 때 벗은 자로 발견되지 않도록 지금 주님으로 옷입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성일기를 쓰고 나누라고 해서 24시간의 모든 생활을 다 나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누다 보면, 구태어 감출 필요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평소에는 안보이는 것이 다 드러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단 1분만 서 있어 본다면 마음을 감추고 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성령 안에서 교통하는 공동체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한 개인으로 부름을 받은 것이기 보다 한 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한 몸이 될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 공동체는 성령의 교통함을 누리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거나 이익이 될 사람과 친분을 쌓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 보라는 것입니다.
전에는 각자가 주님과 동행하기로 결단하고 어느 기간 지나고 나면 다 무너져 있는 모습만 확인하고 실망하였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에게만 맡겨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자 주님을 바라보려고 결단했다가 각자 조용히 중단하고 마는 것이 슬픈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성일기 나눔방를 통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하여 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실천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고 훈련할 수 있게 되었고 검증할 수 있게 되었고 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아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이 서로 돕고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위드지져스데이 (선한목자교회)에 오셔서 진정한 성령의 공동체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벌거벗은 나의 모습 그대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