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레드펜’ 진상조사팀 확인
보안사이버수사대 요원 투입
“보안국장 지시로 댓글 조작”
김용판 당시 국장 등 지시 의혹
보안사이버수사대 요원 투입
“보안국장 지시로 댓글 조작”
김용판 당시 국장 등 지시 의혹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건물.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철희 의원은 “국정원·군에 이어 경찰의 댓글이 드러난 것은 총체적 국기문란의 종결판이 드러난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의 삶에 밀착돼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은 “2012년 대선 이후 경찰의 국정원 댓글 공작 수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대형 사건”이라며 “향후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허재현 기자, 정환봉 김완 <한겨레21> 기자 catalu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