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4.최고의 성품을 소유하라

 

 

기도의 불병거

제5장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최고의 성품을 소유하라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그럴 때 비로소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생활한다는 것은 경건하게, 흔들림 없이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건은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하나님을 닮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내적 본성에 깊이 새겨지고 행동과 성품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최고의 모범이시며, 그분을 닮게 되면 우리는 최고의 성품을 갖게 된다.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꾸어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할수록, 그에 비례하여 그들도 역시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된다.

기도는 하나님처럼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처럼 되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요,

마음과 성품과 행위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처럼 될 때까지 그분과 함께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는 우리를 경건하게 만들어준다.

기도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심어준다.

즉, 겸손한 마음,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 섬기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우리가 참된 기도를 드린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닮아가게 될 것이다.

만일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각처에서” 기도해야 한다.

골방에서, 기도회에서, 가족 제단에서 기도해야 한다.

또한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딤전 2:8) 기도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는 의무뿐만 아니라,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발견하게 된다.

 

먼저 우리는 분노 없이 기도해야 한다.

즉, 이웃이나 형제에 대한 원한의 감정 없이, 완고함이나 무례함이나 무정함 없이,

육신적 본능에 불붙은 악한 욕망이나 감정 없이 기도해야 한다.

이런 잘못된 것과 악한 감정들을 그대로 지닌 채 기도해서는 안 된다.

악한 것을 완전히 떠나서, 악한 것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로 이런 기도를 요구하신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고 응답하시기 때문에 열매를 맺는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정직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사용하여

자신의 은혜로운 목적과 구원 사역을 이루어나가신다.

 

기도는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 더 높은 것에서 나온다.

천사의 본성과 구별되는 인간의 본성을 의미하든, 새로워지지 못하고 변화되지도 못한

육신적 본성을 의미하든 간에 이것은 사실이다.

기도는 육신적 마음의 영역에서 나오지 않는다.

육신적 본성은 기도와는 완전히 이질적인 것인데,

왜냐하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새 마음 때문이다.

하늘의 설탕으로 단맛을 낸 새 마음, 위의 세상의 향수를 뿌려 향기를 낸 새 마음,

수정 바다에서 오는 숨결에 의해 힘을 얻는 새 마음에 의해 기도한다는 말이다.

새 마음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요, 하늘의 것을 갈망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숨결의 영감을 받는 것이다.

새 마음이 있으면, 육신적 본성의 힘이 기도에서 제거된다.

새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세상적 정욕을 불태워버린다.

새 마음이 있으면, 성령님의 힘이 우리 영혼에 부어진다.

새 마음이 있으면 기도에서 분노가 제거된다.

 

또한 우리는 “다툼이 없이”(딤전 2:8) 기도해야 한다.

다툼의 마음을 품지 말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마음속에 의심이나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사로운 견해, 주저함, 의문, 핑계, 흠을 잡아 불평하는 것, 반발심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대신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음이 확고하고 한결같아야 하며,

그분의 말씀을 지적으로 인정하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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