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병거
제6장 기도는 우리를 변화산의 영광으로 이끈다
변화산 사건은 기도의 결과였다
예수님은 탁월한 기도의 지도자이셨으며, 그분의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는 훌륭한 모범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것은 그분의 기도였다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중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사건들은 특별히 기도의 결과였다.
변화산의 놀라운 사건을 통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었던 것도, 그에 앞서 주님께서 기도하셨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님이 어떤 표현을 사용해서 기도하셨는지, 또 무엇을 위해 기도하셨는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그때는 밤이었고, 우리 주님은 오랜 시간 기도하셨다.
주님이 기도하실 때 어둠이 물러갔고 그리스도는 천사의 밝은 빛으로 빛나셨다.
모세와 엘리야는 그리스도께 율법과 예언의 영광뿐만 아니라 기도의 영광도 드렸다.
예수님처럼 기도한 사람이 없었고, 하나님의 임재를 그처럼 분명히 보여준 사람도 없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마 17:5)라는
성부 하나님의 계시의 목소리를 그분처럼 확실히 들은 사람도 없었다.
기도학교에서 주님께 직접 배운 제자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이다!
변화를 일으키는 기도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이 영광스러운 변화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중에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각자 흩어져 오랜 시간 뜨겁게 기도하면 우리의 얼굴이 빛나고, 우리의 성품이 변하고,
심지어 우리의 평범한 옷이 천상의 밝은 빛으로 빛날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참된 기도는 영원한 것들이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도록 만들며, 그것들을 만져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우리가 참된 기도를 드리면 영광스러운 것들과 하늘의 환상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더 많이 변화된다면 우리의 삶 역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더 많이 변화된다면 영광스러운 것들과 하늘의 환상이 우리에게 더욱 많이 임할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는 구속의 모든 계획이 기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이 이 땅에서 행한 사역은
미래의 교회를 책임질 기도의 사람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모범을 보이고,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대 교회가 이토록 분명하고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의 완전한 지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저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에게 다시금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훈과 모범으로써 기도를 가르치신 분이고,
바울은 그의 기도의 습관과 기도의 교훈을 통하여 모든 시대와 모든 지역의 그리스도인에게 모범을 보인 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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