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병거
제7장 하나님의 사람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무기는 기도이다
파수꾼이 제대로 서야 교회가 제대로 선다
사역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이다.
그들은 거룩하고 고상한 직무를 감당하도록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상태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는 사명을 모세에게 주셨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을 이 세상에서 이끌어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사명을 사역자들에게 주셨다.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운 사람이다.
이들은 교훈과 모범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가르쳐야 한다.
바울은 젊은 사역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사역자들은 영적 공동체의 성격을 만들어나가고, 공동체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요한계시록을 보년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의 서두에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이라는 표현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여기에서 사자들, 즉 사역자들은 양떼들과 똑같은 마음 상태와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 일곱 교회들의 경우 ‘사자’는 사역자, 가르치는 자, 곧 지도자를 의미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설교하고 가르치고 다스리는 책임에 대해 잘 알고 그것을 절감했다.
이런 책임감이 마음을 짓누를 때 그들은 무력감을 느끼며 “누가 이런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고 외쳤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감당하실 수 있다”라는 답이 주어질 뿐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에게서 방법을 찾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써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했다.
기도를 더 많이 할수록 그들은 책임감을 더 느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 많이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깨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역자들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도의 직무를 능히 감당하려면 열정과 고상한 품성이 요구된다
기도하는 선지자들은 하나님 백성의 역사속에서 항상 절실히 필요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모든 시대마다 기도하는 지도자가 요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파수꾼은 언제 어디서나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사역자들이 그들의 책임을 능히 감당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무릎 꿇는 사역자들은 주님의 진정한 선지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적이고 사악한 사람들로 가득한 세대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들이다.
기도하는 사역자들은 가장 담대하고 진실하고 부지런한 하나님의 일꾼들이다.
이들은 지극히 높이 올라가 자신들을 부르신 분에게로 가장 가까이 나아간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영적으로 더욱 빨리 성장하고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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