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병거
제7장 하나님의 사람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무기는 기도이다
기도의 길
예수님의 사역에서 기도는 부차적인 것이나 하찮은 것이 아니었다.
그분께 기도는 가장 우선적인 것이었다.
절대적인 것이요, 다른 모든 것들보다 눈에 띄는 것이었으며,
다른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홀로 하나님과 오랜 시간 교제하였기 때문에 ‘기도의 사람 이라고 불리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으셨다.
신약 성경은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의 삶을 한 마디로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7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삶들이요,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로서 마땅히 주님의 기도의 모범을 본받아야 한다.
기도에 있어서, 예수님이 그들의 최고의 모범이요, 귀감이요, 지도자요, 선생이시다.
어떤 교파들은 “그리스도를 따르자!” 라고 강조하지만,
특정 관습이나 정례의식을 통해 따를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구원이 특정 행위를 통해 주어진다는 오래를 심어주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제대로 따르려면 그분이 걸어가신 ‘기도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기도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따라가면서 그분을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 백성의 지도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모범을 통해
기도의 가치와 필요성을 가장 많이 보여주신 분이셨다.
예수님은 성부와 똑같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셨고,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고 파송된 분이셨으며,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셨고,
지극히 높은 사명을 받은 분이시며,
왕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분이셨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주님이 준엄한 기도의 의무를 면제받으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주님은 기도의 의무를 더 깊이 느끼셨다.
그분은 기도의 의무를 면제받게 해달라고 구하기 않고 오히려 그 의무를 기꺼이 받아들이셨으며,
기도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기도에 임하셨다.
예수님의 지도력은 탁월했고, 극분의 기도 역시 탁월했다.
만일 주님의 기도가 탁월하지 않았다면 그분의 지도력은 탁월하지도 거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만약 기도 없이도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주님은 기도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기도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님의 모범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도의 법에 따라 친히 기도하셨고, 기도를 통해 기적과 비유를 베푸셨다.
주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친히 제자들에게 기도의 기술을 가르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설교의 방법과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혹은 전혀) 말씀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말하는 데도 능숙하게 된다는 것을 잘 아셨다,
초기 감리교 설교자들이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기술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학식이 많은 사람들이 결코 아니었고,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지만
기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룰 수 있었다.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사람들과도 대화를 잘 나눌 수 있다.
누군가 적절히 표현했듯이 “기도 골방에서 쟁기질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것도 추수하지 못한다”.
'기도의 능력=E. M. 바운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7-6.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으라 (0) | 2018.07.18 |
---|---|
[스크랩] 7-5.그리스도인의 직업은 기도이다 (0) | 2018.07.18 |
[스크랩] 7-3.기도 전문가가 되라 (0) | 2018.07.18 |
[스크랩] 7-2.기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0) | 2018.07.18 |
[스크랩] 7-1.파수꾼이 제대로 서야 교회가 제대로 선다 (0) | 2018.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