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8-2.골방을 거쳐 설교단에 올라라

 

기도의 불병거

제8장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가장 아름다운 제물은 기도의 제물이다

 

골방을 거쳐 설교단에 올라라

 

기도의 골방을 거치지 않은 사역자는 사람들에게 신앙적 유익을 줄 수 없다.

그러나 골방에서 설교단으로, 설교단에서 골방으로 부지런히 다니는 사역자는 복되다!

왜냐하면 골방은 설교단을, 설교단은 골방을 서로 굳게 세워주기 때문이다.

 

은밀한 장소를 찾아 기도하지 않는다면,

기도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경건의 삶도 약해진다.

은밀한 기도와 경건한 삶은 도저히 뗄 수 없을 정도로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은밀한 기도 없이도 겉으로 품위 있는 종교 생활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품위와 경건은 전혀 다른 것이다,

경건은 오직 은밀한 기도를 통해서만 주어진다.

 

마찬가지로 사역자가 기도 없이도 가르칠 수 있다.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면서, 혹은 많은 지식을 동원해서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귀한 씨를 뿌리는 말씀선포와 차원이 다르다.

 

모든 요소 가운데서 하나님나라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건은 기도이며,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이고 부수적인 것이다

이 사실은 아무리 강하게, 또 아무리 자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사역자들이 기도하고 성도들이 기도하면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공격적인 능력이 생긴다.

그때의 기도의 불병거가 적진을 향해 전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직 기도의 불병거를 통해서만 복음은 정복하는 힘을 갖게 된다.

 

선교사가 수천 명씩 파송된다 할지라도,

그들이 온갖 여건을 철저히 갖춘다 할지라도,

기도의 기술을 배우지 못하여 기도의 불병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아무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한다.

그들에게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그들을 파송한 평신도들이 기도가 몸에 밴 기도의 용사들이 아니라면,

그들의 금전적 지출과 지원은 무의미한 낭비가 되고 만다.

 

선교를 위한 노력에는 반드시 기도가 따라야 한다

선교의 현장에서 어렵고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선교사들이 반드시 지참해야 할 장비는 기도의 불병거이다.

기도와 선교사는 함께 가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선교사는 선교지로 가기 전에 이미 실패한 것이다.

선교지에 있을 때에도 실패한 것이며,

고국으로 돌아와서도 실패한 것이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위원회도 역시 기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보좌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 일하신다.

만일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기도의 능력을 완전히 사용했다면,

이미 오래 전에 이 세상 나라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도 변했을 것이다.

선교사들의 선교와 메시지 전파도 중요하고, 선교회를 위한 모금도 중요하고,

환경이 열악한 선교지에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선교회는 기도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하며, 모든 계획은 기도 중에 세워져야 한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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