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병거
제9장 기도는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이게 한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런데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종류의 기도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말씀전파자를 위해 하는 기도이다.
바울은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 5:25)라고 말했다.
그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간절히 부탁했다!
이렇게 부탁한 사람이 바울뿐만이 아니다.
그 이후 이어지는 시대마다 신령한 사역자들,
즉 하나님과 기도의 가치를 아는 사역자들은 이렇게 간절히 부탁했다!
아무리 말씀전파에 성공했다고 해서,
또는 아무리 말씀전파에 실패했다고 해서 이런 부탁의 목소리를 줄이면 안 된다.
아무리 재능이 많고 아무기 고상한 교양이 있다 해도 이런 간저한 호소를 중단하면 안 된다.
학식이 적은 사역자뿐만 아니라 학식이 많은 사역자도 그가 섬기는 교인들에게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골 4:3)라고 부탁해야 한다.
이런 부탁은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깨달은 사역자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다.
교인들이 자기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기 때문에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이다.
이런 부탁은 말씀전파라는 막중한 사역을 감당하기에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역자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런 사역자는 자신이 연약함과 하나님의 기름부음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인들의 기도의 지원을 받기 위해 그들에게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 6:18,19)라고 부탁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부탁은 자신의 사역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사역자의 깊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간청이다.
그러나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사역자의 간청이 차갑고 형식적이고 공식적일 때에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오히려 얼어붙게 만든다.
기도의 부탁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면 영적 승리의 근원을 모르는 것이다.
기도의 부탁을 강조하지도 않고 기도의 지원을 받아내지도 못하면 영적 생명력의 원천이 말라버린다.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교회에게 분명히 기도를 부탁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곳의 신자들, 모든 종류의 신자들,
그리고 모든 교파의 신자들은 사역자의 이런 부탁에 응답하여 그를 위해 기도해주어야 한다.
사역자가 감당해야 할 일이 지극히 중요하기 때문에 신자들은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부름 받아 말씀을 충성스러게 전하려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라는 간청이 흘러나오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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