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E. M. 바운즈

[스크랩] 13.하나님의 눈길은 기도하는 영혼을 향한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7. 18. 05:58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E.M.바운즈- 

(모든 불가능을 이기고 한계를 뛰어넘는 기도의 위대한 능력)



Chapter 13 하나님의 눈길은 기도하는 영혼을 향한다



1.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 둘은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하나를 부정하면 다른 하나는 역시 무효가 된다. 기도는 섭리를 전제로 한다. 섭리는 기도의 결과요, 기도에 속해 있다. 기도의 응답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인간사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의 개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기도하는 사람들과 특별히 관계가 있다. 기도와 섭리와 성령은 완벽한 조화 속에서 서로 협력한다.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간섭해 달라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요청이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은 단지 세상에 최선의 유익을 주기 위해 세상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인류의 유익을 위해 모든 것들을 감독하시는 하나님을 뜻할 뿐이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인간의 최고 유익을 위해 모든 것을 지켜보시며 감독, 감시하시며 다스리시며 창조와 구속의 계획과 뜻을 진척시키시고 이루어나가신다.


전능하신 섭리의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기도와 그 능력에 치명타를 가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승낙 없이 일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일이 일어나는 곳에 계신다.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시지 않는다. 참새를 주시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하나님의 성도들을 주시하신다(마10:29-31). 무한한 공간을 가득 채우시는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하나님의 성도들이 있는 곳에 있다.



2.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슬픔, 고통, 괴로움, 가난 심지어 죽음이라도 무엇이든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승낙 없으면 이 진영으로 들오올 수 없으며, 혹이라도 들어온다면 그것은 성도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는 경우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일들이 일어나는 현장에 계시고 또 하나님의 손이 그 모든 것들 안에 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짜여 하나님의 계획에 흡수되게 하신다(롬8:28).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 가운데 하나님의 눈에 지나치게 하찮게 보이는 것도 없으며, 하나님께서 주시하지 않고 돌보시지 않을 만큼 시시한 것도 없다. 하나님의 돌보심은 가장 하찮은 미물에까지 미치며 인간에 관한 가장 시시한 문제들과도 깊이 관계되어 있다. 섭리의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볼 준비가 되어 있으며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그런 성도들이 섭리의 하나님을 믿고 모든 것을 기도로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의 오묘함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모든 일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보며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하나님을 식별하며, 갈릴리 바다에서 요한이 베드로에게 말했던 것처럼 “주님이시라”(요21:7) 라고 기꺼이 말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3.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를 현실의 행동으로 낳는다

기도하는 성도들은 자신들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을 감히 해석하려 들지도 않거니와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려는 작업에 착수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들은 빛이 비칠 때나 어둠에 잠길 때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며, “근심이 사나운 홍수처럼 쇄도하고 슬픔의 폭풍이 밀려올 때”조차 하나님을 믿는 법을 배우며, 기도하는 성도들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 안에서 편안히 안식한다(요13:7). 오직 기도하는 사람들만이 인생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마5:8)

그렇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볼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들은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에서 하나님을 제외시키지 않는 사람들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땅의 문제들에 개입하심을 믿는 사람들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를 현실의 ‘행동’으로 낳는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땅의 일을 감독하고 지휘하는 일을 하시도록 한다. 기도는 우리의 길이 차단되거나 좁아졌을 때 우리가 나아갈 길을 활짝 열어준다.


-인생의 모든 사건이 기도의 주제가 된다

구약은 특별한 민족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의 섭리, 그들의 한시적 필요에 대해 미리 조치를 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비상사태 시에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 그들의 모든 고통을 깨끗이 정화하는 하나님의 섭리의 이야기다. 하나님은 인생의 가장 고통스럽고 슬픈 사건들 안에도 계시며, 그런 모든 사건들이 기도의 주제가 된다. 그것이 그런 까닭은, 기도하는 사람의 인생에 닥치는 모든 사건들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이고 모든 것들을 감독하시는 하나님의 손 아래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