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사도행전 5:12-26 “무엇을 두려워하나?”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5:58


사도행전 5:12-26 “무엇을 두려워하나?

5: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1.
기적이 나타나면 사람이 몰립니다. 사람이 몰리면 누군가 시기합니다. 돈을 벌어도 그렇고 힘이 생겨도 그렇고 인기가 올라가도 마찬가집니다.

2.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도 그랬고, 지금 사도들에게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유대교 지도자들은 또 그 마음에 시기가 가득합니다.

3.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협박했지만 사도들은 대체 하나님의 말과 사람의 말 가운데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지를 오히려 그들에게 되물었습니다.

4.
사도들이 옥에 갇힙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밤에 옥문이 열리고 사도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들은 다시 성전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5.
사도들의 담대함이 놀랍습니다. 어쨌건 탈옥입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도주하기 위해 옥을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6.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내 생명이 어찌 되건 상관하지 않는 사도들의 믿음. 이 믿음이 지난 2천년간을 이어온 교회의 능력과 자산입니다.

7.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이들이 두렵습니다. 성전을 맡은 자들과 그 부하들이 다시 사도들을 체포해서 연행하나 두려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8.
인생은 결국 두려움과 믿음의 싸움입니다. 누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가 무엇을 믿고 사느냐의 싸움입니다. 두려움은 믿음 앞에서 무너집니다.

9.
두려움은 태산과 같은 믿음을 만나면 믿음의 산을 못 넘습니다. 두려움은 바다와 같은 믿음을 만나면 믿음의 바다를 결코 건너지 못합니다.

10.
예수님도 한때 제자들의 믿음 없음에 속을 태웠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산을 들어 옮길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제자들입니다.

11.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습니까? 예수님이 체포될 때 달아났고, 십자가에 달리실 때 몸을 숨겼고, 부활하셨어도 의심했던 제자들입니다.

12.
이들은 더 이상 그 제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변화는 그들의 노력도 그들의 결단도 아닙니다. 오직 그들 안에서 일하기 시작하신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은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악한 영은 언제나 두려움을 줍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