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고전 16:13-24 “사랑하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10


고전 16:13-24 “사랑하라”


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1.
사람이 살기 위해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나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길입니다. 죽이지 않더라도 꼼짝 못하게 하고 두렵게 하는 길입니다.

2.
또 다른 선택은 나 살기 위해 남을 살리는 길입니다. 둘 다 사는 길입니다. 살다가 이런 저런 갈등을 겪지만 참고 양보하고 사는 길입니다.

3.
그러면 상대가 나를 죽이자고 달려들면 어떤 선택이 있습니까? 그를 죽이고 사는 길, 굴복하고 사는 길, 싸우다 죽거나 그냥 죽어주는 길입니다.

4.
뻔한 얘기 같지만 이런 상황이 날마다 겪는 일상 가운데서 우리가 순간순간 결단해야 할 선택입니다. 전쟁터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5.
그러나 싸우다 보면 언제나 강하다고 사는 것도 아니고 약하다고 죽는 것도 아닙니다. 또 반드시 강하다고 이기고 약하다고 지지 않습니다.

6.
문제는 목숨 걸고 싸우다 둘 다 못 살고 죽는 길입니다. 살아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되거나 도저히 살 수 없는 생지옥을 만드는 길입니다.

7.
그렇다면 신앙은 어떤 길입니까? 싸우기 전에 내가 먼저 죽는 선택입니다. 자살이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적의를 샅샅이 죽이는 길입니다.

8.
말이 쉽지 그런다고 상대가 순순히 받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길을 묵묵히 갑니다. 갈등과 폭력의 악순환이 멈추는 유일한 길입니다.

9.
사도 바울이 비록 교회의 숱한 문제에 대한 해법이지만 결론을 맺습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줄여서 말하면 ‘사랑하라’입니다.

10.
예수님은 신앙을 정리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랬는데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 숨통이 틔었습니다.

11.
그 숨통 지키느라 무수한 성도가 한없이 손해를 보았고 수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결과가 세상이 그나마 이 정도로 유지된 것입니다.

12.
대부분 세상이 아직 망하지 않은 이유를 모릅니다. 자신들이 잘해서 여기까지 온 줄 압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는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압니다. 정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다들 수능시험 코앞에 둔 수험생 처지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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