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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 78:1-11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37


시편 78:1-11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78: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1.
유명한 아버지 아래 자란 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명성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도저히 아버지처럼 될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입니다.

2.
실제 그런 아버지들의 자녀에 대한 기대는 유별납니다. 그는 세상에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자신감에 차있으며, 언제가 내가 기준입니다.

3.
아들은 대부분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꿈입니다. 어머니마저 위로가 되지 못할 경우 그들은 가정에 대한 기대를 접고 긴 시간 방황합니다.

4.
믿음의 가정도 비슷합니다. 신앙의 명문가를 꿈꾸는 굳건한 믿음의 부모들도 자녀들에 대한 남다른 기대가 있습니다. 특별히 좋은 신앙입니다.

5.
그러나 그런 가정에서도 비극적인 결과가 많습니다. 신앙을 가진 부모 아래 자란다고 신앙이 저절로 생기고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
문제는 신앙이 자칫하면 위선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시작되지만 신앙생활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 지속되어야 합니다.

7.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함께 살면서 누가 더 영향을 받을지는 서로의 믿음에 달렸습니다.

8.
또한 부부는 늘 서로의 믿음을 바라보며, 자녀들은 항상 부모의 믿음을 지켜봅니다. 때문에 참된 믿음의 여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드러납니다.

9.
견고한 믿음을 지키는 일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좋은 믿음은 멀리 있는 사람들의 평가에 있지 않습니다. 바른 믿음은 곁에서 입증됩니다.

10.
정말 내가 믿음을 위해 살지 않으면 믿음은 바로 내 곁에 있는 가족에게조차 좀처럼 전해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11.
어떤 유산보다 믿음이 소중하다면 먼저 믿음을 살아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믿음을 전할 길이 없습니다.

12.
하나님의 이름과 능력과 내가 경험한 기적을 자녀들이 기억하고 동일하게 경험하도록 돕는 것보다 더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길이 없습니다. 늘 위기는 균열에서 비롯됩니다. 가장 위험한 균열은 다음 세대와의 단절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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