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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 78:12-39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37


시편 78:12-39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78:39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1.
인간이란 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누구를 샅샅이 살펴보아야 합니까? 바로 나입니다. 나를 찬찬히 보면 압니다.

2.
더 많이 알려면 나 이외에 누구를 더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합니까? 나 주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들 공부가 가장 좋은 사람 공부입니다.

3.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고자 한다면 달리 어떤 길이 있습니까?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이 사람들 꼼꼼히 살피면 시원한 답을 얻게 됩니다.

4.
기계는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압니다. 사람도 사람을 지으신 이가 완벽하게 압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있다면 분명 나보다 나를 더 잘 압니다.

5.
성경은 사람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가장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그 관계는 그야말로 불가분입니다. 사랑과 공의로 묶였습니다.

6.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끝까지 지키십니다. 가만 내버려두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원하는 대로 그 소원을 다 들어준다는 것도 아닙니다.

7.
인간을 사랑하시지만 그래서 인간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필요를 채워주시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그 이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형상입니다.

8.
따라서 인간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이 일그러지는 것을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형상을 위해 인간의 형상을 지키십니다.

9.
비록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정함이 없고 약속에 성실하지 않지만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고 분노를 참으십니다.

10.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여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그 사랑은 언제나 공의와 다르지 않습니다.

11.
하나님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십니다. 그리고 알려주십니다. “너희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불과한 존재이니라.

12.
그렇습니다. 한줄기 바람입니다. 한 방울 포말입니다. 한 그루 풀입니다. 한 줌 흙입니다. 그런 인간이지만 영원을 그리워하고 영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꿈을 꿉니다. 그리하여 땅의 시간에 하늘의 시간을 덧입는 존재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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