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시편 78:40-55 “죽음보다 강한 사랑”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8:38


시편 78:40-55 “죽음보다 강한 사랑”


78:50
그는 진노로 길을 닦으사 그들의 목숨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전염병에 붙이셨으며

1.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운을 떼는 당연한 서두입니다.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2.
그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펼칩니다. 그가 발견하는 것은 인간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진노한 분입니다.

3.
범죄한 인류를 쓸어버리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에게서 누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인간 지으신 것을 후회합니다.

4.
탑을 높이 높이 쌓은 것을 허물어버릴 뿐만 아니라 아예 인간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십니다. 각자 쓰는 언어가 달라집니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빼내는 과정은 좋게 말해 출애굽이지 애굽인에게는 대재앙의 연속입니다. 결국 모든 첫 소생들이 다 죽습니다.

6.
가나안 정벌도 참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아이건 여자건 짐승이건 초토화시켜야 합니다. 헤렘이라는 진멸작전입니다. 잔인함의 극치와 같습니다.

7.
이스라엘 입장에서야 편애, 편애, 편애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 받은 백성들이 취한 태도와 행동은 다시 하나님의 속을 다 뒤집어 놓습니다.

8.
하나님이 언제 구원했느냐는 듯이 등을 돌립니다. 하나님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나무라십니다. “내가 너희를 구원한 사실조차 기억을 못하니?

9.
어떻게 구원하셨습니까? 한 민족을 구원하실 때 다른 민족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누군가에 대한 사랑은 어떤 분노의 얼굴과 겹칩니까?

10.
사랑하기에 진노로 길을 닦으셨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백성들은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이 소멸되도록 버려두십니다.

11.
솔로몬이 그 사랑이 대체 어떤 사랑인지를 묘사합니다. “그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지옥 같이 잔인하며 끌 수 없는 불길과도 같구나!

12.
그 사랑을 오해하고 자칫 그 사랑을 다른 무엇과 바꾸려고 한다면 그야말로 위험천만입니다. 그 사랑은 거룩의 다른 이름이고 공의의 다른 얼굴입니다. 이성 간의 교제 정도로 생각했다가는 불길 속에 흔적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