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43:1-13 “너는 내 것이라”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1. 인간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 때까지 근원적인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한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때까지 평안이
없습니다.
2. 사는 것이 힘들다기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해 힘든 것입니다. 인생은 해석되면
견딜만합니다. 고난도 의미를 알면 견디기가 쉽습니다.
3. 이 질문에 답을 얻으면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합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호적정리가 끝났습니다.
4. 크리스천은 호적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알려주십니다. “내가 너를 창조하였고 내가 너를 지었다.” 그래서 우리 정체성을
바꿔주십니다.
5. 하나님은 아브람을 불러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십니다. 이름을 바꿔주실 수 있는 분은 아버지라야 합니다.
6. 생산품은 만든 사람이 이름을 붙일 수도 있고 이름을 바꿀 수도 있듯이, 사람의 이름을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 밖에는 달리 안 계십니다.
7. 하나님은 이름을 바꿔주시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값을 주고 샀고 내가 네 이름을 지명해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
8. 우리는 내 인생 내 것이라고 믿고 삽니다. 내 것이라고 믿기에 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값없이 대하거나 파멸로 내몹니다.
9. 그러나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종입니다. 나는 주인 의지에 달렸습니다.
10. 기꺼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인생 전체가 바뀝니다. 하나님이 내 것이라는데 무책임하게
버려두시겠습니까?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겠습니까?
11. 그래서 나는 무책임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내 문제로 염려하고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내 뜻에 묶이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12. 그게 자유 아닙니까? 나로부터 자유해지는 것이 자유의 본질 아닙니까?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기쁨 아닙니까? 나는
내 것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나를 마음껏 나눌 수 있어서 한없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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