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이사야서 44:1-20 “다른 신은 없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0. 09:01


이사야서 44:1-20 “다른 신은 없습니다.


44: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1.
고대 전쟁은 신들의 전쟁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전쟁에 이긴 신이 전쟁에 진 신을 끌고 갑니다. 전쟁에 이긴 왕이 진 왕을 끌고 가듯 했습니다.

2.
그래서 싸우기 전에 다들 제사를 드렸습니다. 전쟁의 승패와 군인들의 생명이 이 제사에 달린 것처럼 여겼습니다. 당연한 절차와 같았습니다.

3.
이스라엘은 지켜야 할 신상이 없습니다. 다만 법궤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법궤를 메고 전장에 나갔다가 블레셋에 빼앗기는 참극을 겪습니다.

4.
문제는 빼앗아 간 블레셋 쪽입니다. 법궤를 아스돗에 있는 다곤 신상 곁에 갖다 두었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자기들 신상이 쓰러진 것입니다.

5.
다곤 신상이 쓰러져 얼굴이 땅에 닿은 것을 발견한 자들이 신상을 다시 일으켜 세워놓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신상은 또 다시 쓰러져 있습니다.

6.
이번에는 섬뜩합니다. 다곤의 목이 부러졌고 두 손목이 끊어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블레셋 일대에 악성 종기가 창궐합니다.

7.
결국 이들은 법궤를 돌려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려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신기한 사건입니다. 법궤 스스로가 지켰습니다.

8.
그러면 법궤에 그런 능력이 있었는데도 왜 전쟁 중에는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왜 지켜달라는 백성들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았던 것입니까?

9.
하나님은 인간의 의도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종도 아니고 인간의 증인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조종할 수 없습니다.

10.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의 증인이 아니라 너희가 나의 증인이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다른 신을 알지 못한다.

11.
하나님은 세상에서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놓은 무수한 신상을 외면합니다. 당연히 그 신상을 섬기는 자들도 외면합니다.

12.
인간이 만든 신이 곧 우상입니다. 우상의 유혹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우상은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형상과 모양입니다. 스스로 만들어놓고 스스로 절합니다. 모든 우상의 모태는 하납니다. 곧 신앙과 돈이 연결된 곳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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